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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강원도

영월 상동 이끼계곡 ~ 만항재 아라리 고개 ~ 하이원

by 황금성 (Gold Castle) 2022. 6. 6.

영월 상동 이끼계곡 장노출 사진 ...
영월 상동 이끼계곡 장노출 사진, 이하 .... ND 4, ND 16, ND 64 필터 사용
원시림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국내 최고의 이끼 계곡이다
금년 9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 개방을 앞두고 축하 공연 ... 그룹 TAN / 하이원에서 만났네요

2022. 6. 4 (토) // 3일 연휴를 이용하여 강원도 영월 상동 이끼계곡과 만항재 하늘숲 정원을 거쳐

하이원 야생화를 돌아보고 둘째날 새벽은 함백산 일출 운해산행, 하이원 하늘정원, 정선 화암 동굴을

탐사한 후 마지막날은 경북 영주 관사골 벽화마을을 다녀오게 되었다. 오늘은 상동 이끼계곡과

만항재 하늘숲, 하이원에서의 첫날 탐방 여정을 올려본다.  ※ 화면 크게보기 → 클릭 

 

대구에서 3시간을 달려 영월 상동 이끼계곡 입구에 도착하였더니 ... 벌써 단체팀이 20여명이 들어갔다네요
계곡따라 올라가니 ... 먼저 온 선답자들이 보이고
적당한 곳에 삼각대를 펼치고 67mm, 조리개 8, 셔트 10초, ISO100,  ND64 필터 사용
오늘은 맑은 날씨를 감안 ND 16, ND 64를 주로 사용하며 셔트속도 5~15초, ISO 100으로 시작
가뭄으로 계곡물이 적지만 ... 그래도 반가운 마음이고
태고의 신비를 담은 듯한 이끼 계곡의 고요 ...
삼척 무건리, 정선 정전리와 함께 국내 3대 이끼 계곡중 최고로 꼽는 영월 상동 이끼 계곡이다
요즘 사진에 열공인 집사람 ...
집사람이 협찬한 사진 / 이끼식물 (1)
이끼식물 (2)
이끼식물 (3)
원시림 같은 계곡이지만, 눈이 시리도록 푸른 이끼 ... 아름다운 전경에 빠져든다
계곡에 물이 적어 아쉽지만 ... 첫 만남이라 설레임 가득이고
이곳 이끼는 보호식물로 지정되어 다치지 않도록 조심 ....
작은 계곡물보다 이끼의 아름다움에 시선이 ...
물이 적으면 적은대로 시간과의 만남속에 멋진 전경을 펼쳐댄다
이끼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장화가 필수, 7월부터는 이끼가 노랗게 변하므로 6월까지가 최적기 ~
장노출을 기다리는 동안 ...
집사람 협찬 / 이끼식물 (4)
이끼식물 (5)
계곡에도 어느새 햇볕이 들면서 빛이 강해지고
전국의 사진 마니아들을 불러 들이는 이끼계곡의 아름다움
작은 실 개천에도 자연미가 넘치고 ...
바위에 부딪히는 경쾌한 물소리가 계곡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간다 ~♪
계곡을 떠나기전, 하류에서 핸폰으로 한장 담고 ... 아랫쪽에 장노출로 작업
윗쪽 작은 흐름을 장노출로 ....
상동 이끼 계곡을 떠나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이 맞닿은 만항재에 도착
산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 공원으로 ....
쥐손이풀꽃 / 이곳 군락지에서 제일 많이 만난 야생화
성씨가 비슷한 ... 쥐오줌풀꽃
수줍은 듯 늘 고개를 들지 못하는 ... 애기나리
눈개승마 / 이른봄 눈을 뚫고 올라오는 산나물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
벌깨덩굴 / 꽃속에서 메기가 입을 벌린 형태여서 꽃말이 "메기"
산 목련이라 부르는 ... 함박꽃 / 나무에 높이 달려 새하얀 미소로 방문객들을 맞이
함박꽃 / 큼직한 나무에 너무 예쁘게 달려있어 ... 앵콜 샷
만항재에서 올려본 함백산 / 내일 새벽 일출 및 운해산행을 할 예정
미리 예약한 숙소 / 메이힐스 리조트 ... 여장을 풀고
숙소에 여장을 풀고 야생화를 담으려고 하이원 마운틴 콘도 잔디광장으로 이동 하였더니...
요즘 인기그룹 TAN 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펼치네요
지날달에는 포항으로 버스킹을 다녀왔다며 요즘 대중들과 친숙해진 그룹이다
운탄고도 개방을 준비하며 TAN의 가수들이 ... 오늘은 전야제, 내일은 운탄고도로 행사출발
운탄고도(運炭高道) / 옛날 석탄을 운반하던 높은 길 ... 이라는 뜻인데,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173km)가 금년 9월에 개통한다네요
잠시 탐방객들과 호흡을 같이 한 후
주변 야생화 탐방에 나선다
노란 병아리를 닮은 ... 서양 벌노랑이꽃
하이원의 에이스 ... 샤스타 데이지꽃
붉은 토끼풀
주변에 하얗게 메워가는 샤스타 데이지꽃
하이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 첫날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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