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남릉 ~ 마천대 ~ 구름다리 // 설경산행

 

2017. 1. 30 (월) 구정연휴 끝날이다. 2월 한달은 산행을 쉬어야하는 일이 생겨서 오늘 마무리 설경산행을 떠났다

전북 완주에 위치한 대둔산 .. 우리나라 인기명산 6위에 랭크된 명산으로 기암과 괴봉들이 많고 가을에 단풍이 어우

러질때는 황홀한 모습을 보여주는 남한의 소금강이다. 전날 밤부터 대둔산에 눈이 왔다기에 드림산악회 1일 회원들

과 함께 올랐는데 대둔산 남릉코스로 오른후 마천대를 거쳐 금강구름다리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하얀눈꽃과 상고대

기암괴석에 내려진 멋진 설경을 즐기면서 트랭글 GPS기준으로 산행거리 6.3 km // 5시간 10여분이 소요 되었다

 

▲ 산행도 // 옥계 ~ 금오봉 ~ 서각봉 ~ 마천대 ~ 구름다리 ~ 주차장

 

 

▲ 트랭글 GPS 기록

 

▲ 10:49 // 드림산악회 1일 회원 30여명과 들머리에 도착, 산행 준비후 출발이다

 

▲ 10:50 // 초입부터 수직에 가까운 오름길이다

 

▲ 10:58 // 오름길은 가파른 돌계단이 1시간 가까이 길게 이어진다

  

 

▲ 12:18 // 출발 1시간 30분째, 사방을 둘러봐도 ... 하얀눈 뿐인 설국(雪國)이다

 

 

▲ 12:32 // 가벼운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능선길이 이어지고 ...

 

 

▲ 12:39 // 두툼하게 내려앉은 하얀 눈꽃이 방문객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네요 

 

▲ 12:44 // 쌍칼바위를 지나고 ... 등로주변에 암봉이 몇개 있는데 미끄러운 눈길이라 우회길로 그냥 지나간다

 

 

▲ 13:03 // 저기서 대원들과 따끈한 커피를 곁들인 식사를 하고 ...

▲ 13:15 // 식사를 하면서 주변 설경을 담아본다 ... 하얀 스카이 라운지 ^^

 

 

▲ 13:23 // 뜻밖에도 작년 2월 와룡산 산행때 만난 블친 sane8253님을 만나 반갑게 우정샷을 나누고

 

▲ 13:25 // 눈앞에 아른거리는 눈꽃에 취해 먼거리 설경은 조망이 난망이다

남릉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면 6시방향으로 덕유능선과 장안산이 조망되고 ...,

3시방향으로는 백두대간 황악산과 민주지산끼지 조망이 되는데 오늘은 한가지로 만족해야 할 듯 ^^

 

 

▲ 13:26 // 드뎌 ... 우측으로 대둔산의 주봉 마천대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 13:27 // 눈이 시리도록 깨끗한 눈꽃들이 화사하게 주변을 밝히고 ...

 

▲ 13:29 // 설레이는 마음으로 대둔산 정상(마천대)를 향하여 다가가 본다

 

 

▲ 13:35 // 마천대의 전위봉인 서각봉(826m) 갈림길 표지목이 보이고 ...

 

 

▲ 13:38 // 서각봉 고스락(826m)에서 마천대를 조망 ...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지만 ^^

 

▲ 13:38 // 서각봉에서 지나온 남릉쪽을 돌아본다

 

 

▲ 13:40 // 서각봉을 지나 마천대로 올라가며 담아본 눈꽃들 ~~

 

 

▲ 14:01 // 암릉길로 등로가 이어지고 ...

 

▲ 14:02 // 암릉길을 오르며 우측으로 조망해 본 설경 ...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듯 ^^

 

▲ 14:04 // 조금 당겨본다 ... 형제봉 방향인데 시선을 뗄 수가 없네요 ~~

 ▲ 14:04 // 조금 더 가까이 가 본다 ... 줌으로 ^^

 

▲ 14:03 // 조금전에 내려온 서각봉을 돌아보고 ...

 

▲ 14:03 // 설경에 취해 또 한 컷 담아둔다 ... 윗쪽에서 아래로 내려찍은 사진 ^^ 

 

 

▲ 14:05 // 경사진 암릉구간을 조심스레 건너가고 ... 오늘의 산행대장 K님이시다

 

▲ 14:06 // 지나온 서각봉쪽 능선을 돌아보며 ...  

 

▲ 14:11 // 대둔산의 최고봉 마천대가 위풍당당 올려보이고 ...

 

▲ 14:12 // 뒷편으로 돌아보면 ... 이런 모습이다

 

 

▲ 14:13 // 마천대 주변의 위용 ... 

 

▲ 14:16 // 하늘이 잠시 열리면서 ... 파란 창공에 뿌려진 눈꽃들을 담아본다

 

 

▲ 14:20 // 마천대 입구 삼거리 갈림길에서 ...

 

▲ 14:20 // 잠시 주변을 조망하다가 마천대로 오른다.

 

▲ 14:22 // 마천대 정상에서 지나온 남릉쪽을 돌아본다

 

▲ 14:23 // 대둔산의 최고봉 마천대(879m) ... 2년전 가을 단풍산행을 다녀온 후 27개월만에 만났네요

 

▲ 14:24 // 마천대에서 왕관바위 방향으로 조망해 본 설경 ...

 

▲ 14:24 // 아랫쪽으로 삼선계단과 금강 구름다리가 내려보이고 ...

 

▲ 14:25 // 마천대에서 장군봉 방향으로 조망 ...

 

▲ 14:26 // 아쉬움을 남긴체 ... 마천대를 내려간다

 

 

▲ 14:34 // 내려가는 하산길도 가파른 돌계단길이 계속 이어진다

 

▲ 14:54 // 마천대에서 20여분 내려오면 금강 구름다리를 만나는데

바로 하산하지않고 구름다리쪽으로 조금 올라가 본다

 

▲ 14:59 // 금강 구름다리앞에서 마천대(중앙) 방향으로 담아본 설경 ...

 

▲ 14:59 // 하얀 눈을 계곡에 퍼 부은 듯한 멋진 전경이 펼쳐지고 ...

 

▲ 15:00 // 삼선계단을 눈앞으로 조금 당겨본다 ...

마천대 아랫쪽에는 거대한 암봉이 넘어질세라 삼선계단이 온 몸으로 버티고 ^^

 

▲ 15:00 // 우측으로 연결되는 암봉들을 살펴본다

 

 

▲ 15:01 // 설경에 취해 주변분에게 부탁하여 한 컷 흔적을 남겨둔다

 

 

▲ 15:06 // 구름다리를 돌아나오며 ...

 

▲ 15:15 // 구름다리 밑으로 내려가며 ... 윗쪽으로 돌아본다

 

 

▲ 15:20 // 동심바위 ...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않아 3일을 이 바위 아래서 지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 15:20 // 조금 당겨보니 ... 엄청 큰 바위에 소나무까지 살아가네요

 

▲ 15:52 // 하산 언저리에 세워진 대둔산 안내도 ...

 

▲ 16:02 // 마천대 정상에서 1시간 40여분만에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 초반 ... 차가운 날씨에 바람까지 조금 불었지만 산행의 열기속에 묻혀버리고 

눈이 시리도록 하얀 설경속에 멋진 전경이 펼쳐지는 대둔산의 속살을 볼 수가 있었다

기암괴석과 거대한 암봉사이로 구름처럼 피어나는 눈꽃들이 장관을 이루었고

눈이 오는 날짜에 맞춰 안전하게 설경산행을 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