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 (토) // 2박 3일 여정의 마지막날, 일출명소 향일암 아래 숙소에서 일출맞이를 한 후
향일암을 돌아보고 귀가길에 여수 예술랜드등을 들려 보기로 하였는데 조건이 맞지않아
여수 벽화골목을 거쳐 진주 경남수목원으로 마지막 탐방지를 선택하였다
▲ 향일암 입구 주변 및 향일암 탐방경로
▲ 05:27 // 일출 10분전 ... 숙소 베란다에서 내려본 여명의 시간
아무래도 먼바다쪽의 해무(海霧)로 깨끗한 일출은 기대하기 힘들 듯
▲ 05:49 // 일출시간 10분 정도가 지나고 해무에 가려졌던 오늘의 태양이 등장한다
▲ 08:15 // 여수 금오산 향일암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향일암까지 200계단, 관음전까지 100계단 추가 ... 얼추 ^^
▲ 향일암으로 오르며 내려본 숙소 주변 ...
▲ 입구에서 향일암까지 가파른 계단길 200 여개를 오른후 내려본 향일항구 주변 전경
▲ 향일암까지는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석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 한사람이 겨우 지날수 있는 좁은 바위 틈새 길
▲ 맑게 개인 하늘과 연록색 숲이 연출하는 싱그러운 공간 ...
▲ 일출명소 향일암(向日庵)에 도착 ... 오늘은 숙소에서 일출을 맞이 하였는데
"해를 향한 암자" 라는 뜻의 향일암은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 향일암 인증 샷 남기고 ... 관음전으로 ~
관음전까지는 몇군데 좁은 석문과 100여 계단을 올라야 하고
▲ 관음전으로 오르는 석문으로 ...
▲ 다시 좁고 긴 터널이 이어지고
▲ 좁은 석문을 몇개 더 지나며 100계단쯤 오르면 ... 관음전에 도착.
여기서 탁 트인 여수 앞바다를 조망하며 조금 쉰 후, 돌아나간다
▲ 돌아나가는 길은 다른쪽으로 ... 그리고 향일암을 떠난다
▲ 돌산도를 벗어나 거북선대교를 건넌 후, 여수시내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으로 잠시 들어가 본다
▲ 2년전 겨울에 다녀갔던 곳이라 다시 찾았는데 ... 산뜻한 분위기가 아쉽네요
▲ 2년전 딸과 함께 찾아왔던 곳이라 옛 생각 떠올리며 돌아보았고, 진주 경남식물원으로 방향을 잡는다
▲ 40여분후, 여수에서 광양으로 건너가는 이순신 대교를 지난다
※ 이순신 대교 / 국내 최대 길이,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현수교인데
2013년에 개통되었고, 길이 2,260m 폭이 25.7m 주탑높이 80m에 이른다
▲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 수목원 / 1993년에 개원한 수목원인데
17만 여평의 면적에 1,500여 수종 10만본이 식재된 경남의 대표 수목원이다
▲ 제일먼저 초롱초롱 금낭화가 마중을 나왔네요
▲ 진분홍색 복주머니들을 예쁘게 차고나온 ... 금낭화
▲ 항상 말괄량이 소녀 삐삐의 머리를 닮은 듯한 금낭화의 늘어선 모습들
▲ 이번엔 형형색색 고운 ... 매의 발톱꽃
▲ 보라색 매발톱꽃 ...
▲ 붉은색 매발톱꽃 ...
▲ 꽃잔디 윗쪽으로 처음보는 나무꽃이 있네요
▲ 줌으로 당겨보니 ... 붉은꽃산딸나무, 흰꽃산딸나무는 많이 보았는데 붉은 꽃은 처음이네요
▲ 처음 만나는 예쁜 꽃이라 한번더 당겨주고 ~
▲ 이번엔 작고 예쁘게 핀 ... 보리수나무꽃
▲ 보리수나무꽃을 줌으로 눈앞까지 불러본다
▲ 요즘 좀처럼 만나기 힘든 ... 할미꽃이 군락을 지었네요
▲ 태어날때 부터 할미꽃으로 불려져도 불만이 없는 듯, 고개한번 들지 못하네요
▲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는데 1주일전에 개방하여서인지 탐방객들이 많이 방문하였네요
▲ 연록색으로 봄을 연출하는 수목원 전경
▲ 실내는 개방하지않고 야외시설만 개방하여도 즐거운 나들이다
▲ 담양보다 더 아름답다는 메타쉐콰이어숲길 ...
▲ 연휴를 맞아 야외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 ...
▲ 멋진 배경으로 한 컷 흔적을 남겨두며 ...
▲ 주변 연못에는 수련들이 꽃을 맺어가고 ...
▲ 화사한 철쭉이 수목원을 둘러친다
▲ 창포의 계절 ... 노랑색 창포가 빠질수 없죠
▲ 역시 요즘 줏가를 올리는 영산홍 예쁜 모습 ...
▲ 봄의 색깔들로 한껏 치장을 한 모습들 ...
▲ 모처럼의 나들이에 탐방객도 수목원도 흥겨운 한나절이다
▲ 창포로 가득채워진 수생식물원 전경
▲ 성급한 매실까지 수목원이 생명의 요람이다
▲ 자주꽃 방망이
▲ 마가렛꽃의 전송을 받으며 수목원 떠난다 ... 집으로
4월말~5월초, 가장 좋은 계절에 2박3일 여정으로 다녀온 남도여행
900 km가 넘는 장거리 운전에 여행의 피로감도 겹치지만
새로운 세상을 접하며 매 순간 설레임과 긴장감
넘치는 생동감으로 행복한 여행이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추억의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두련다
-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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