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전라도 여행

진도 여행(세방낙조~쏠비치일출~운림산방~팽목항~진도대교)

by 황금성 (Gold Castle) 2020. 12. 29.

지중해의 바람이 머무는 곳, 쏠비치 진도의 인피니티 풀 야경
진도(珍島) 서부 해안에서 만나는 세방낙조 ....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로 선정된 해넘이 광경이다
다음날 아침, 쏠비치 리조트에서 만나는 일출전경
운림산방(雲林山房) / 조선시대 남종화(南宗畵)의 대가였던 소치(小癡) 허련(許練) 선생이 말년의 여생을 보냈던 화실, 기념관
진도대교 /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울돌목 위에 놓인 대교로 해남과 진도를 연결

2020. 12. 28(월)~12.29(화) // 연말 휴가기간이라 1박 2일 여정으로 즐거움이 머물다 가는 곳,

보배섬 진도로 송년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승용차로 진도까지 가는데 5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이어서

선뜻 마음을 내기가 쉽지않았지만 코로나로 지친 심신도 달램겸 집사람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임진왜란 최고의 승전 전장터인 명량대첩지(울돌목)에 놓여있는 진도대교, 지중해의 바람과

고즈넉한 파도소리가 어울리는 쏠비치 진도, 다도해 섬들을 붉게 물들이는 세방낙조,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의 생가 및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 화면을 클릭하면 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핸폰 X)

 

11:40 // 대구에서 4시간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 진도타워
임진왜란때, 이곳 울돌목의 지형과 조류를 이용하여 13척의 병선으로 왜선 133척을 격파한 명량대첩지에 세워진 조형물 ~
임란때 명량대첩지(울독목)위에 세워진 진도대교, 지금은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가 484m (1984.10월 개통)
진도대교를 배경으로 ...
한 컷 흔적을 남겨두며 ~
12:25 // 진도대교를 건넌후, 바닷길이 열린다는 신비의 바닷길 입구에서 만난 가계해수욕장 앞 바다
신비의 바닷길로 가는 가계해안을 따라 ~
매년 음력 2월말경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닷길 2.8km 구간이 40여 m의 폭으로 드러나는 곳이다
바닷길이 드러나면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 섬 모도(茅島)와 주변 전경
14:55 // 여행기간 동안 머무를 ... 쏠비치 호텔 리조트
소박한 시골 풍경과 앤틱의 빈티지함이 담긴 호텔 & 리조트
13:37 // 리조트 씨푸드 테이블에서 생선구이로 늦은 오찬을 ...
점심식사후, 숙소(D 타워 8층)에서 내려본 전경
8층 숙소에서 내려본 프로방스 광장 주변
쏠비치 진도 / 약 2만 2천여평의 부지위에 세워진 호텔 & 리조트 ~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를 재현한 휴양지로 이국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 ~
내일아침 일출장소를 사전 답사 / 작은섬 과 중앙의 푸른돔 사이가 일출방향 ...
C타워로 올라가며 ... 나무 한 그루가 보이는 라벤더 언덕 방향으로 돌아본다
줌으로 살짝 당겨본 라벤더 언덕
쏠비치에는 리조트 2동, 호텔 1동, 노블 1동이 있는데 ... 오른쪽 건물이 노블(귀족)동이다
노블동과 라벤더 언덕으로 내려가며 ...
라벤더 가든에서 바라본 전경 / 보이는 왼쪽 건물이 오늘 숙소인 리조트 D타워이다
리조트 C타워 전경 / 리조트는 2개동(C,D타워) 454객실이며 호텔 98실, 노블 24실 규모이고
라벤더 언덕 끝에서 쏠비치를 배경으로 ...
한 컷씩 ... 주거니 받거니
노블동에서 내려본 인피니티 풀
인피니티 풀 / 지중해의 해변을 연출하는 야외 온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한 옥외 풀장 ~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까지
태양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해안절경따라 세워진 이름 그대로의 쏠비치(Sol Beach) ~
노블동 전망대에서 담아본 뷰 / 가운데 건물이 숙소 D타워
바다와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인피니티 풀 ... 앵콜 뷰 ^^
7층 건물에 24실만 있는 노블동과 해안 산책로
프로방스 광장에서의 망중한 ...
오후일정으로 세월호 사건의 아픔이 있는 팽목항으로 떠나며 담아본 초평항 전경 / 쏠비치를 벗어나며 ~
16:19 //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팽목항 ... 6년이 지났음에도 코끝이 찡해지네요
꽃다운 생명들이 쓰러져간 그날의 슬픔을 간직한 남은자들의 절규 ~
시간을 거슬러 6년전으로 돌려보는 아픔의 현장이다
덧없이 이유없이 사라져 버린 어린꽃들을 생각하며 잠시 상념에 잠겨보고
..... 기억할게, 잊지않을게, 사랑한다 아이들아 ~
16:53 // 팽목항을 떠나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대로 선정된, 세방낙조 전망대에 도착 ...
17:10 // 일몰시간 20여분 전이라 마지막 붉은 기운까지 토해내며 작별 준비를 하는 듯 ~
17:21 // 일몰 10여분 전, 아름답게 산화하는 낙조를 가슴으로 느껴보는 침묵의 시간들 ~
17:27 // 일몰 6분전, 떨어지는 석양을 막아보려고 안간 힘을 ...
17:27 // 경자년의 마지막 하루 하루가 소중한지 ... 붉은 빛 감싸안고 천천히 바다속으로 내려가는 듯 ~
17:29 // 그렇게 또 하루가 낙조따라 사라지는 모습을 함께한 탐방객들 ~
17:30 // 진한 여운을 남긴채 ... 결국은 바다에 붉은 빛을 쏟아 놓고야 말았다
18::36 // 다시 쏠비치로 돌아온 후, 숙소에서 내려본 야경
19:54 // 밤이 주는 또 다른 볼거리를 담으려 쏠비치 광장으로 내려간다
프로방스 광장 / 바닥이 조명따라 화려한 변신을 하고
남도의 따스한 기운까지 남아있어 봄날씨 같은 분위기 ...
아름다운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프로방스 광장 ~
낮에 갔었던 노블동 전망대에서 담은 인피니티 풀장 야경
조명따라 거대한 황금의 집으로 변해버린 듯한 아름다운 밤 야경이다
프로방스 광장과 숙소동 방향으로 살펴본 뷰 ~
바다에 떠 있는 크루즈 배를 연상케 하는 인피니티 풀장과 시설동
한해를 보내면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그렇게 쏠비치에서의 밤은 깊어만 가고
07:11 // 다음날 새벽 ... 일출을 보기위해 C동으로 이동하여 담아본 여명의 시간
07:13 // 구름이 잔뜩이라 일출 직전의 모습은 힘들 듯 하네요
07:16 // 일출 25분전이라 여명으로 주변이 밝아지고
07:31 // 일출 10분전, 야간 조명등도 꺼지고 조용히 일출을 기다린다
07:31 // 중앙 돔 좌측에 붉은 기운이 오르며
07:35 // 어제 낮기온이 오르면서 해무가 많이 깔려서인지 힘들어하는 모습이고
07:46 // 해무(海霧)를 뚫고 약속시간 5분이 지날즈음 돔 우측에서 작은 미소를 보낸다
08:03 // 자리를 옮겨 ... 후론트 건물동에서 바라본 일출 전경
08:04 // 해무를 걷어낸 태양이 황금빛 드리우며 하루를 열어간다
인피니티 풀장 윗쪽에서 만나는 일출 쇼 ~
09:25 // 여기에 들리지 않고는 진도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한국 남화의 고향인 운림산방 ~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쳐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畵室)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 역사관 등이 있다
소치 허련선생의 화실(畵室) / 지금 내부 수리중이라 외부 사진으로 대체
소치 허련선생이 기거했던 초가집 툇마루에서 세월을 거슬러 본다
소치 허련선생의 가계도 / 진품명품 TV프로에 작품이 자주 등장하는 3대 주인 남농 허건 선생도 보이고

운림산방은 조선말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선생이 말년에 기거하던 당호이다.

소치선생은 시(詩), 서(書), 화(畵)에 뛰어나 조선 후기 삼절이라고 칭송을 받았는데

추사 김정희의 문하에서 서화를 배워 남화의 대가가 되었다. 특히 헌종의 총애를 받아

임금의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으며, 왕실 소장의 고서화(古書畵)를 평하기도 하였다.

 

소치 기념관으로 들러 선생의 작품세계를 둘러보며
남종화(남화) / 학문과 교양을 갖춘 문인들이 수묵과 옅은 담채를 써서 내면세계를 시정적(詩情的)으로 표출하는 화풍이다
소치 허련선생은 추사 김정희에게 서(書)와 화(畵)를 전수받았고, 중국에서도 압록강 동쪽에는 소치를 따를 사람이 없다 하였다
10:20 // 운림 예술촌 ... 한옥으로 구성되어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카페인데 주인이 외출중이라네요
기둥을 살펴보니,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나옹선사의 선시(禪詩)가 시선을 끈다
진도 섬을 건너온 후, 명량대첩 기념관에 들러 거북선 축소 모형과 함께
임란당시의 전투상황과 전함들을 실감있게 전시하여 입체감 높힌 전시관 둘러보며 우수영 본영까지 관람
명량 대첩지 기념관에서 전투 체험 ^^*
11:11 // 진도대교가 바라보이는 해남읍 우수영 국민 관광지와 명량대첩 기념공원을 둘러보고 귀가길로 ~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한반도에서 3번째 큰 섬 진도(珍島)에서의 주요 방문지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