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8(월)~12.29(화) // 연말 휴가기간이라 1박 2일 여정으로 즐거움이 머물다 가는 곳,
보배섬 진도로 송년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승용차로 진도까지 가는데 5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이어서
선뜻 마음을 내기가 쉽지않았지만 코로나로 지친 심신도 달램겸 집사람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임진왜란 최고의 승전 전장터인 명량대첩지(울돌목)에 놓여있는 진도대교, 지중해의 바람과
고즈넉한 파도소리가 어울리는 쏠비치 진도, 다도해 섬들을 붉게 물들이는 세방낙조,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의 생가 및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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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은 조선말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선생이 말년에 기거하던 당호이다.
소치선생은 시(詩), 서(書), 화(畵)에 뛰어나 조선 후기 삼절이라고 칭송을 받았는데
추사 김정희의 문하에서 서화를 배워 남화의 대가가 되었다. 특히 헌종의 총애를 받아
임금의 벼루에 먹을 찍어 그림을 그렸으며, 왕실 소장의 고서화(古書畵)를 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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