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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경주 홈골~시부거리 야생화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0. 3. 1.






2020. 3. 1 (일) // 우리지역에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외출하기가 꺼려진다.

3월의 첫 주말, 공기맑은 계곡의 야생화를 만나고자 마스크로 무장하고 경주로 야생화 탐방을 떠났다.

작년 이맘때 한번씩 다녀온 곳으로 경주 단석산 아래 홈골계곡과 토함산 뒷편 시부거리 군락지를

승용차를 이용하여 나홀로 탐방을 하게 되었다. 두군데를 오가며 분홍노루귀와 흰노루귀,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까지 야생화 삼총사를 모두 만나보는 건강한 하루가 되었다.


▲ 탐방경로 // 경주 단석산 홈골계곡 ~ 경주 토함산 시부거리


▲ 송선리 도로변에 주차한 후, 송선저수지를 지난다


▲ 송선저수지따라 5분정도 지나면 작은 봉분 몇기가 있는 뒷쪽 계곡으로 군락지가 있다

작년에 봐둔 장소로 들어가니 ... 예쁜 분홍노루귀가 손을 높히 흔들어주네요


▲ 작년보다 7일정도 일찍 찾아왔지만 반가움에 몸춤을 추어댄다 ~


▲ 분홍노루귀가 흰노루귀보다 귀한데 이쪽으로는 분홍노루귀가 많이 자생 ...


▲ 숲속에는 아직 잎들이 피기전인데 ... 예쁜 요정들이 먼저 피어나고


 흰노루귀도 쫑긋 ... 귀를 세우며 재롱을 피우네요


▲ 키가 성냥개비보다 작은 분홍노루귀들 ~


▲ 새색시처럼 다소곳한 자태지만 ... 당당함이 엿보이네요


 연분홍 노루귀도 초롱초롱하게 ~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싫은지 뽀송한 솜털까지 ...

사진 좀 찍는다는 분들이 작품을 만든다고 낙엽과 솔잎을 치우지만

한번에 이불들을 걷어버리면 감기걸리기 십상이다. 제발 있는 그대로 봐 주세요 ^^* 



▲ 꽃받침이 노루귀를 닮았다하여 노루귀로 불려진다.


▲ 송선저수지를 지나 홈곡저수지를 지난다.


▲ 홈곡저수지 좌측길로 올라가면서 대나무 군락지를 지나 저수지 끝단까지 오른다


▲ 저수지 끝에서 계곡따라 우측길로 조금 오르면 노루귀 자생지 ~


▲ 이곳 홈골계곡은 분홍노루귀가 엄청 자생하는 곳이다


▲ 가날픈 몸을 지탱하기 힘이 드는지 기울어진 모습이 애처롭네요


▲ 바위를 제치고 낙엽까지 벗어던진 숲속의 요정들 ...


▲ 두텁게 덮힌 낙엽이 무거운지 낙엽을 피해 세상구경을 나왔네요


▲ 차가운 땅속을 박차고 고운 꽃망울 터뜨린 분홍노루귀의 화려한 자태 ~


▲ 가날픈 줄기에서 뿜어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


▲ 예쁜 꽃망울을 당겨보고 ...


▲ 작년에는 이쪽 계곡에서 너도바람꽃이랑 꿩의바람꽃까지 만났는데

아직은 조금 이른탓인지 분홍노루귀만 잔뜩이다 ^^*


▲ 계곡에서 우연히 임이사를 만나 홈곡저수지로 나오면서 한 컷 부탁 ...


▲ 홈골계곡에서 1시간후 ... 경주 덕동호를 지나 시부거리 마을에 도착이다


▲ 매년 이맘때면 야생화 탐방객들로 몸살을 앓는 시부거리 마을 ...


▲ 변산바람꽃 자생지를 찾았더니 ... 파장 직전의 변산아씨들이 반가이 맞아준다


▲ 변산바람꽃은 안강 금곡사 계곡과 이곳 시부거리에 자생하는데 절정기를 지난듯 하다


▲ 성냥개비 절반정도의 키에 큼직한 화관을 얹어놓은 듯한 모습이 안스럽네요


▲ 우아한 자태의 변산바람꽃 ...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등

바람꽃의 종류가 많지만 변산바람꽃이 단연 으뜸이다.


▲ 이쪽 자생지에는 절정기를 지났는데도 개체수가 엄청 많네요


늦었지만 기다려준 변산아씨들 ... 대견한 마음에 한번 잡아주고 ~


▲ 작은 돌틈사이로 빼곡하게 고개를 내민 변산아씨들 ...


▲ 변산바람꽃 ... 그 속사정을 살펴보고


▲ 변산바람꽃 자생지를 뒤로하고 계곡따라 윗쪽으로 오른다


▲ 계곡따라 오르며 목교를 건너 100m쯤 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자생지를 만난다.


▲ 군락지에는 먼저온 선답자들이 예쁜꽃님이랑 데이트 삼매경이고 ...


▲ 황금색 복수초(福壽草)들이 환하게 마중을 ... 방가^^


▲ 작황도 좋고 개체수도 많아 계곡이 환한 느낌이다


▲ 복과 장수를 준다는 복수초(福壽草) ... 눈속에서 핀다하여 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


▲ 오늘따라 귀하게 여겨지는 흰노루귀 ...


▲ 곱디고운 분홍색 요정 삼총사 ...


큰 나무둥치 주변에서 많이 자생하는 복수초


▲ 이쪽에도 분홍노루귀가 대세인 듯 ...


▲ 메마른 낙엽들을 제치고 목을 길게빼든 숲속의 요정들


▲ 윗쪽이 막히면 옆으로 치고 나오는 분홍 노루귀들 ...


▲ 돌과 나무둥치 틈바구니에서도 세상구경 나온 요정들


▲ 분홍꽃밭에 청순하게 우뚝 선 흰노루귀의 고고한 자태


▲ 분홍노루귀는 이번 주간이 절정기인 듯 ...


▲ 큼직한 복수초의 밝은모습에 눈길 주며 ...


▲ 잘 생긴 흰노루귀도 손 한번 잡아준다


▲ 낙엽이불 걷어차며 봄을 알리는 전령사 ... 흰노루귀의 자태


▲ 흰노루귀 삼총사 ^^*


▲ 때깔좋은 복수초가 엄청 피었지만 마음가는대로 몇촉만 챙겨주고 ...


▲ 가날픈 줄기에 솜털 뽀송한 귀요미 ... 흰노루귀


▲ 분홍노루귀의 매혹적인 자태


▲ 하얀 요정들의 춤사위 ...


▲ 자생지를 돌아나오며 내년을 기약한다


▲ 분홍아씨들의 전송을 받으며 눈인사 나누고 ...


▲ 주차한 곳으로 돌아나오니 ... 탐방객들의 승용차가 도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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