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2 (토) 봄이 어디쯤 왔는지 살펴볼 겸 천성산 상리천과 통도사 홍매화 출사를 다녀왔다.
양산 천성산 상리천은 매년 이맘때 너도바람꽃과 노루귀를 볼려고 찾아가는 곳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10일정도 앞 당겨서 다녀오게 되었다. 귀가길에 통도사 자장매와 홍매까지
둘러보면서 오늘은 직장동료 두분과 함께한 즐거운 봄나들이 산행이 되었다
상리천~짚북재~성불계곡으로 산행거리 9.8 km // 5시간 20여분
▲ 출발에 앞서 K선생님, L교수님과 함께 ... 핸폰사진으로 ^^
※ 여기서 부터는 조용한 맑은 계곡길이라 마스크 생략
▲ 08:54 // 출발하면서 김선생님이 핸폰으로 담아준 거임 ^^*
▲ 오늘 함께 야생화 탐방길에 나선 L교수님과 K선생님 ~
▲ 양산 천성산 상리천으로 올라가며 담아본 주변경관 ...
▲ 30여분후 ... 노전암을 지나며
▲ 계곡으로 들어가면서 만난 ... 현호색
▲ 출발 1시간째, 1년만에 같은장소에서 만난 흰노루귀 ... 방가^^*
▲ 작년보다 10일정도 일찍 찾았지만 차가운 바람 마다않고 기다려준 흰노루귀
▲ 꽃받침 부분이 노루귀를 닮았다하여 노루귀로 불리어졌는데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등이 있다.
▲ 작년에는 이쪽으로 흰노루귀와 너도바람꽃이 엄청 많았는데 너도바람꽃은 아직이네요
▲ 갸날프고 긴 줄기에 애처롭게 달려있는 흰노루귀 ... 숲속의 요정이다
▲ 오늘은 너도바람꽃은 보이지않고 흰노루귀만 엄청 만나는 날 ^^*
▲ 노루귀는 무리지어 자생하는데 천성산 상리천에서는 이곳이 최대 군락지 ...
▲ 차가운땅 두터운 낙엽을 뚫고 세상에 나온 흰노루귀
▲ 뽀송한 솜털과 갸날픈 줄기때문에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흰노루귀 ...
▲ 계곡따라 30여분 더 올라간 후, 작년에 만난 꿩의바람 군락지를 찾았으나
아직 영업준비중이라(^^) 할수없이 더 윗쪽 짚북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 짚북재방향 계곡길은 경사가 조금 있으며 통나무다리 3개정도를 건너야 한다
▲ 산행출발 2시간이 지나면서 너도바람꽃 자생지에 도착 ...
▲ 주변을 살펴보니 ... 복수초도 작년보다 개체수가 너무 적어 몇촉만 담아본다
▲ 복수초가 예년보다 개체수가 너무 적고 작황도 많이 못하네요
▲ 노란점이 매력적인 너도바람꽃 ... 천성산 상리천이 군락지인데
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적어 조심스럽게 몇촉만 담아본다
▲ 변산바람꽃 다음으로 귀염을 받는 너도바람꽃의 고운 자태
▲ 다시 30여분 윗쪽으로 올라간 후, 쉼터 주변에서 만난 너도바람꽃
▲ 크기가 성냥개비 절반 정도로 작아 눈에 잘 뜨이지도 않네요
▲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싫은지 잔뜩 웅크린 듯한 너도바람꽃 ~
▲ 이쪽에도 만개할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하며 개체수도 적다
▲ 작년에 만난 자리에서 낙엽에 덮혀있는 녀석을 불러본다 ... 차가운 겨울 용케 견뎌내었네요
▲ 계곡 높은 지대라 이쪽도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할 듯
▲ 낙엽사이로 숨어버린 녀석들도 찾아보고
▲ 오늘은 3군데 자생지를 둘러보며 담아보았는데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산행모드로 ^^&
▲ 따스한 양지쪽에서 커피타임과 맛점후 ... 짚북재로 오른다
▲ 짚북재에서 성불암 계곡으로 하산키로 하고
▲ 하산 30여분후에 만난 긴 폭포, 내려가면서 5단으로 이어진다
▲ 15분정도 ... 연속된 긴 폭포를 내려오며
▲ 상리천 계곡을 내려오며 담아본 주변 ...
▲ 주차장으로 돌아온 후 ... 익성암에서 만난 홍매(紅梅)
▲ 담장 바깥에서 담아본 익성암 홍매 // ... 여기서 멀지않는 통도사로 간다
▲ 귀가길에 통도사에 들러 능수매화를 담아본다
2주일전에 왔을때는 봉오리 상태였는데 그새 곱게 차려입었네요
※ 통도사에서는 마스크롤 쓰지않으면 입장금지 ... 반드시 지참해야함
▲ 통도사 능수매화의 우아한 자태
▲ 능수매화 ... 휘휘 늘어진 가지에 하얀꽃 피웠구나
▲ 능수매화의 늘어진 매력 ...
▲ 능수매화 그 하얀 속살을 헤집어본다
▲ 통도사 홍매 ... 고혹적인 모습을 담아보며 (영산전 앞)
▲ 2주일 전보다 한껏 멋을 부려보이는 홍매 아씨들 ...
▲ 매년 이맘때면 전국의 마니아들을 불러모으는 통도사 홍매
▲ 노거수 홍매의 매력에 한껏 빠져보며 ...
▲ 홍매(紅梅) ... 그 아름다움 속으로
▲ 드디어 37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자장매 ... 앞에
▲ 겨울이 추울수록 색이 짙어진다는 영각앞 자장매 ...
국내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지난달에 개화 하였는데 벌써 끝물이다
▲ 자애로움을 감춘 매화라는 자장매(慈藏梅)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자신을 다스려라는 뜻일 터
▲ 영각앞 청매(靑梅)도 담아보고 ...
▲ 청매의 고고한 자태
▲ 하늘에 펼쳐본 청매
▲ 그윽한 모습의 청매 ~
▲ 영각을 지나 장경각 앞에서 담아본 홍매
▲ 매혹적인 홍매의 고운 자태
▲ 2주전에는 봉오리였는데 예쁘게 터뜨린 홍매 ...
▲ 홍매 ... 멋진 모습에
▲ 홍매의 매력에 끌리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 홍매 옆지기 ... 백매(白梅)
▲ 청순미 넘치는 백매의 매력
▲ 다시 곱디고운 홍매들을 챙겨보며 ...
▲ 홍매 ... 멋진 모습에
▲ 백매의 우아함까지 ...
▲ 영각옆 산수유도 노란 꽃망울 터뜨리고
▲ 이 녀석도 며칠후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기세다
▲ 산수유의 노란모습을 그려두며 영각을 내려온다
▲ 영산전 앞에서 담아본 홍매
▲ 영산전 홍매 ... 아름다움을 뒤로하며
▲ 내년을 기약하며 통도사를 떠나 귀가길로 ...
▲ 귀가길에 경산 ↔ 자인 국도변에 위치한 50년전통의 개성집(구.운문산맥)에서
쭈꾸미 코다리찜으로 해단식(食)을 하였는데 홀에는 손님이 텅텅 ~~
▲ 트랭글 GPS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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