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 (금) ~ 6. 2 (토) 학교 축제를 마치고 휴가를 얻어 집사람과 소백산 1박 2일 산행을 다녀왔다
지난주간에 소백산 철쭉산행을 다녀왔기에 연화2봉 대피소에서 1박을 하면서 일몰모습과 일출사진을 담기위함이다
종주산행은 몇번 다녀왔고 요즘 집사람이 사진에 열공이어서 실습을 겸한 사진이라 죽령에서 대피소가 있는
제 2연화봉 까지만 왕복으로 산행하며 왕복 산행거리 9.2 km // 5시간 정도를 걸어보았다
▲ 13:17 // 영주와 단양의 경계를 이루는 죽령휴게소에 주차한 후 산행출발 ~
▲ 죽령휴게소에서 숙박 대피소가 있는 연화 2봉까지는 4.6 km ...
▲ 오늘은 작고 예쁜 쇠별꽃이 마중을 나왔네요
▲ 이번엔 "천상의 여인꽃"이라 불리는 큼직한 함박꽃이 ... 하얀미소 날려주시고
▲ 요즘 산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 애기똥풀
▲ 요즘 사진에 열공중인 ... 집사람
▲ 철쭉꽃은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대부분 파장분위기인데 ... 겹산철쭉이 뒤를 이어주네요~~
▲ ... 미나리 아재비 ...
▲ ... 쥐오줌풀 꽃 ...
▲ ... 미나리 냉이 꽃 ... ?
▲ ... 병꽃나무 꽃 ...
▲ 죽령휴게소에서 2시간 40분만에 제 2연화봉 아래까지 도착이다
작년에(5.27일) 늦은맥이재까지 종주할때에는 여기까지 1시간 20분 걸렸는데 ... 오늘은 곱배기로 ^^*
▲ 소백산에는 오늘 처음인 집사람 ... 전문가 포스가 ^^*
▲ 백두대간 제 2연화봉 표지석 앞에서 인증 샷 ~
▲ 소백산에 10번째 오르면서 죽령에서 오르는 이쪽 구간은 오늘까지 4번째이다
▲ 제 2연화봉 주변을 에워싼 ... 겹산철쭉 ...
▲ 오늘 숙소로 예약한 ... 제 2연화봉 대피소로 오른다
▲ 대피소 주변에 ... 쥐오줌풀이 군락지어 하늘거리고 ...
▲ 연화호텔로 알려진 ... 제 2연화봉 대피소 (해발 1357m) ...
1박에 13천원, 125명 정도를 수용하는 국립공원대피소이며 시설이 깨끗한 편이다
▲ 대피소는 소백산 강우레이더관측소와 이웃하며 해발 1357m 높이다
▲ 배정된 숙소에 배낭을 풀고 제 2 연화봉 하늘정원 나들이 ...
▲ 1300m 고원에 펼쳐진 스카이 파크에서 아이스 커피 한잔 ~ ^^*
▲ 30도가 넘는 초여름날씨지만, 오늘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쾌적한 날씨이다
▲ 천문대가 있는 2.5 km 거리의 연화봉까지 다녀오려다가 지난주말에 다녀왔기에 생략하고 ~
▲ 풍기읍내가 내려보이는 제 2연화봉 하늘정원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낸다.
▲ 제 2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소백능선 ... 연화봉 ~ 제 1연화봉 ~ 비로봉으로 이어진다
▲ 여기서 2.5km 거리에 위치한 천문대(연화봉 아래쪽)를 줌으로 당겨본다
▲ 지난토욜 희방사에서 올라간 천문대 뒷편의 연화봉도 줌인 ...
▲ 소백능선을 배경으로 ...
▲ 배정받은 숙소내부 ... 2층으로 올라간 93.94번 인데 구분된 2인 공간이다 ^^*
▲ 칸막이 설치는 여느 대피소와 비슷한데 사물대가 있어서 편리하네요 ...
▲ 오늘 일몰시간이 19:40분이라 ... 저녁식사후 일몰사진 담으려고 ~
▲ 낮기온이 너무 높아서인지 운무가 깔리는 바람에 깨끗한 석양은 볼 수 없을 듯 ...
▲ 일몰 10분전 ... 하루종일 숨가쁘게 달려온 태양을 잠시 멈춰본다
▲ 붉은 노을을 볼수 없어서 아쉽지만 ... 제 2연화봉에서 바라보는 일몰전경에 감탄사를 ~
▲ 일몰직후 숙소로 돌아오니 ... 650m 아래쪽 죽령의 온도가 18.7 도 정도 // 6.1 (금) 19:41
▲ 6.2(토) 04:11 // 다음날 새벽 ... 일출시간이 05:08분이라 일출전에 펼쳐지는
여명사진을 담으려고 일어나면서 살펴본 현재날씨, 죽령이 13.7 도이다
▲ 새벽 04:15 // 밖으로 나와 하현달을 줌으로 크게 당겨보았다 (Nikon coolpix p900s 24~2000mm)
▲ 아직은 일출 30여분 전이라 연화봉 주변 여명을 즐기며
▲ 일출전경을 보기위해 새벽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
▲ 연화봉~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마루금을 살펴보며 일출을 기다린다
▲ 연화봉 정상부를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일출을 보려는 탐방객이 몇분 보이네요
▲ 연화봉 아래 위치한 천문대도 당겨보고 ...
▲ 이번에는 7km 거리에 위치한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당겨보았다
▲ 주변 창틀에 붙은 하얀 불청객을 담았는데 나비인지, 나방인지 ... 넌, 누구니 ? // 원내는 앞모습
▲ 일출 2분전, 뒷편 하늘에는 달님이가 ... 햇님이를 맞이 하려는 듯 고개를 내어밀고 ~
▲ 05:07 // 마침내 ... 천문대 뒷쪽으로 빠알간 태양이 고개를 살짝 내어민다
▲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천문대 뒷쪽에서 붉은 기운이, 불끈 솟아오른다
▲ 줌으로 조금 더 당겨 ... 가까이 불러보고 ~
▲ 제자리에 돌려놓고 ... 햇님이가 밝혀주는 소백능선을 조망 ~
▲ 연화봉 ~ 천문대 ~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에 오늘의 태양이 등극하는 순간
▲ 천문대 위로 솟아오른 태양 ... 오늘도 아낌없이 훨훨 타올라라 ^^*
▲ 장엄한 일출쇼가 끝나고 ...
▲ 어둠을 걷어낸 하늘에 아쉬운 듯 서있는 달님이를 찾아본다
▲ 하늘길을 열어주고 쓸쓸히 퇴장하는 달님이를 당겼더니 ...
▲ 아침을 챙겨 먹은후 ... 대피소를 나서면서 매점안내표를 올려둔다
▲ 대피소 벽면에 걸려있는 소백산 철쭉사진을 스크랩 ...
~ 천문대 뒷편은 숙소인 제 2연화봉 대피소 ~
▲ 숙소를 나서며 ... 하룻밤 추억을 새겨두었던 하늘정원 ...
▲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제 2연화봉 대피소를 내려오고 ...
▲ 대피소를 내려오며 ... 소백산 주능선을 돌아본다
▲ 대피소를 내려오며 죽령 뒷편에 위치한 도솔봉을 조망 ...
▲ 소백산 전통철쭉이 물러간 자리에 ... 병꽃나무꽃들이 대신하네요
▲ 전통철쭉(연달래)보다 조금 늦게 피는 듯한 ... 겹산철쭉 ...
▲ 겹산철쭉의 화사한 자태 ...
▲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 ... 민백미꽃 ...
▲ 죽령으로 하산하는데 ... 주말이라 이른 아침부터 산객들이 많이 올라오고
▲ 부끄러운 듯 고개숙인 ... 애기나리 챙겨주고
▲ 겹산철쭉의 환호를 받으며 하산길이 즐겁다
▲ 소나무꽃 위로 비행하는 ... 새 한마리 포착 ~
▲ 작고 예쁘게 생긴 ... 국수나무꽃 ...
▲ 하산지점 죽령이 가까워 오면서 ... 찔레꽃의 배웅을 받는다
▲ 어제 오후에 주차한 죽령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엔딩 ...
집사람과 함께한 1박 2일간의 산행길 ...
소백산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일출전경이 감동적이었고
등로 곳곳에서 함께 이야기 동무한 야생화들까지,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전날 출발즈음에 급한일 처리하느라 가스버너와 코펠을 깜빡잊고
그냥 가는 바람에 대피소 햇반과 미역국, 밑반찬등으로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야생에서 지낸 하룻밤,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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