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철쭉산행 (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리)

2018. 5. 26 (토) 매년 이맘때면 소백산 넓은 평원에 큼직한 전통철쭉이 천상화원을 이루며 전국에서

엄청난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개인적으로도 매년 연례행사처럼 찾아가던 곳이라 아침일찍 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소백산으로 달려갔다. 오늘은 승용차를 하산지점 삼가리에 주차하고 희방사

에서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비로사~삼가리로 하산하며 13 km // 7시간 50분이 걸렸다

 

  ▲ 산행도 // 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비로사~삼가리

▲ 트랭글 GPS 기록

▲ 08:46 // 희방사 제1 주차장에서 산행출발 ... 연화봉까지 3.7 km 거리

※ 대구에서 06:40분에 출발 → 삼가리주차장에 주차후 풍기택시로 희방사까지 이동

▲ 희방사 → 연화봉 코스는 거리가 짧아서(2.4 km) 엄청 가파른 돌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 잠시후 28m 높이의 시원한 희방폭포를 지난다

▲ 출발 20여분후 ... 희방사를 지나면서 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 희방사에서 깔딱재까지는 가파른 돌계단을 쉬임없이 올라야 한다

▲ 희방사 깔딱재 // 희방사에서 800m 거리를 40분 걸려서 올라온 후 휴식을  ...

▲ 깔딱재를 지나 능선을 오르면서 연화2봉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조망 ...

▲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 강우레이더관측소 왼편에 연화2봉 대피소가 보이네요

해발 1357m 위치한 숙박대피소로 125명 정도를 수용한다고 한다

▲ 깨끗한 시설로 1박에 13천원 ... 일몰사진 일출사진을 담아보고자 다음주에 1박 예약을 하였다

▲ 싱그러운 5월의 녹색숲길따라 연화봉으로 ...

▲ 병꽃나무 // 오늘도 야생화를 많이 담아왔는데 사진 분량이 너무많아

제 1연화봉 가는길에 처음 만난 야생화만 몇 컷 올릴예정이다

▲ 꽃이 아니다 ... 파란 하늘에 펼쳐진 연록색의 나무잎이다

▲ 연화봉 정상직전(해발 1300m)의 높은 고도에서 처음 만나는 소백산 전통철쭉이다

▲ 산행 2시간만에 연화봉(1383m)에 도착하고 ...

▲ 연화봉 정상에서 ... 제2 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이쪽 천문대까지 조망

▲ 다시한번 줌으로 가까이 당겨본다 ... 여기서 3km 거리

▲ 조금후 선배님 올라오셔서 연화봉 인증샷 찍어드리고 ...

▲ 인증샷줄이 너무길어 기다리지않고 뒷편에서 대충 한 컷 ...

※ 기록을 살펴보니 소백산은 오늘까지 9번째 탐방이다

▲ 여기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까지는 4.3 km 거리

▲ 연화봉 주변에 위치한 ... 소백산 천문대 

▲ 연화봉 전망대에서 ... 가야할 비로봉 방향을 조망

▲ 연화봉에서 ... 4km 정도 떨어진 비로봉 정상을 줌으로 당겼드니 ... 

▲ 연화봉에서 10여분 머물렀는데 ...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 몰려드네요

  ▲ 제 2연화봉을 돌아보며 제 1연화봉으로 진행 ~

▲ ... 애기나리 ...

▲ 춘궁기때 나물이나 죽으로 쑤어 먹기도 하였다는 ... 풀솜대 ...

▲ 냄새가 비슷하여 ... 쥐오줌풀꽃 ...

▲ 연화봉을 출발한지 1시간후 ... 제 1연화봉으로 오른다

※ 야생화를 많이 담았지만, 올해 처음 만난 야생화 3컷만 올리고 생략 ~~

▲ 제 1연화봉을 오르면서 진행방향으로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이 조망 ... 줌으로 당겨본다

▲ 3km 거리에 위치한 비로봉을 당겨본 ... 정상부의 형편

▲ 제 1연화봉을 오르는 340 여개의 계단길 ... 작년에는 계단길 주변에 철쭉이 활짝폈었는데 올해는 별로네요

▲ 연화봉에서 1시간 10여분후 ... 제 1연화봉을 지난다

▲ 제 1연화봉을 지나면서 ... 큼직한 연분홍 전통철쭉이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고

▲ 곧이어 비로봉까지 푸른 초원으로 채색된 마루금이 펼쳐진다

▲ 등로 좌우에 늘어선 소백산 철쭉의 우아한 자태 ...

▲ 펼쳐지는 전경이 아름다워 한장 담아 보았는데 ... 너무 맑은 날씨여서 철쭉색깔이 흩어져 버리네요

▲ 이쪽 작황도 예년보다 조금 못한 것 같고 ...

▲ 눈이 시리도록 푸르런 초원 ... 그 위에 펼쳐진 철쭉의 향연 ~

▲ 가까이 다가서면 이런색인데 ... 사진으로 색깔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 철쭉평원으로 다가서니 ... 귀부인 같은 자태의 소백산 철쭉이 늘어선다

▲ 지나온길 ... 돌아보고 ...

▲ 비로봉을 만나기 전에 ... 작은 전위봉으로 오른다

▲ 평원에 잠시 머물며 한 컷 ...

   ▲ 이곳 날씨는 영상 15도 정도의 쾌청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어 무릉도원이다

▲ 사람키를 훌쩍 뛰어넘는 큼직한 나무를 빼곡히 채운 소백의 철쭉이다

▲ 은은한 색상에 끌려 진행이 자꾸 늦어진다

▲ 푸른 초원에 매료되어 지나온 연화봉 능선을 돌아보고 ...

▲ 탐방객들이 많이 모이면서 밀리듯이 올라간다

▲ 파란 하늘마져 붉게 물들이는 소백의 진풍경을 연출

▲ 마침내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이 자태를 드러낸다

▲ 비로봉에서 어의곡삼거리쪽으로 화면을 돌리며 살펴본 ... 넓고 푸른 소백평원

※ 초겨울에서 이른봄까지 하얀눈을 이고 칼바람으로 유명한 소백산의 중심부다 

▲ 정상부 주변의 철쭉도 담아보고

▲ 며칠후면 고운자태를 벗고 낙화할 소백산 철쭉 ... 눈 맞춤을 하며 내년을 기약

▲ 곱디고운 소백철쭉의 화사한 모습을 마음으로 깊이 담아두고 ...

▲ 소백산 비로봉 알현을 준비한다

▲ 비로봉 정상부를 당겨보았더니 ... 오늘은 꽃보다 사람구경이 될 듯

▲ 마지막 작은 봉우리를 내려가며 담아본 소백평원

▲ 어의곡 삼거리방향으로 줌인 ... 푸른 초원에 주목(朱木)나무만 서식을 하는 독특한 환경이다

▲ 푸른초원에 핀 연분홍 철쭉을 찾아 전국에서 몰려든 아름다운 사람들 ...  

▲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사람기차가 만들어졌다

▲ 다시 한번 ... 비로봉을 쳐다보고 ...

▲ 정상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둔다

▲ 정상으로 오르며 어의곡삼거리쪽을 조망 ... 겨울에는 칼바람이 불어오는 동토의 땅이다

▲ 비로봉 정상부를 장식하는 철쭉 ... 햇빛에 반사되어 제 모습이 아니네요

▲ 어의곳 삼거리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유명한 칼바람 능선이다 

▲ 산행출발 5시간만에 마침내 ... 비로봉 정상

▲ 인증샷줄이 너무길어 예전처럼 대충서서 한 컷 ... 9번째 방문 ^^*

▲ 오늘 함께 산행한 선배님도 한 컷 챙겨드리고

▲ 뒷쪽으로 국망봉 마루금을 조망 ... 작년에는 국망봉을 거쳐 늦은맥이재에서 을전으로 하산하였지만

금년에는 여기서 삼가리주차장쪽으로 바로 하산예정이다

▲ 비로봉에서 바라본 국망봉 ... 소백산에 올때마다 거의 매번 찾았는데 오늘은 안녕 ~

▲ 줌으로 당겨본 ... 3km 거리의 국망봉 정상석

▲ 정상을 떠나기 아쉬워 한장 더 남겨두고 ...

▲ 하산지점인 삼가리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 내년을 기약하고 화사한 자태 ... 한번 더 챙겨보며

▲ 하산길에 다람쥐 녀석과 조금 놀아주고 ...

▲ 지루한 하산길 2시간정도 내려오면서 비로사를 지난다

▲ 비로사에서 삼가리까지는 포장도로였는데 ... 지금은 걷기좋은 산책길로 바뀌었네요

▲ 비로사에서 다시 30여분 내려오면 삼가리 주차장이다

※ 아침에 이곳에 주차를 하려고 하였는데 축제행사장과

새벽에 올라온 차들로 만차가 되어 아랫쪽 마을에 주차하여 더 내려간다

▲ 주차장에서 500m 더 내려온 마을도로변에 새워둔 애마를 만나면서 엔딩이다

전국에서 제일늦게 최고의 전통철쭉꽃을 피우는 소백산 천상화원을 찾았는데

맑고 걷기좋은 선선한 산상의 날씨 덕분에 즐거운 산행길이 되었다

축제행사 때문에 주차장 시설이 모자라 아쉬웠고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소백의 푸른 초원을 즐기는

모습들이 좋았다. 안전귀가에 감사하며

후답자를 위한 기록으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