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산 ~ 앞산 ~ 대덕산 ~ 자락길

 

 

 

2016. 11. 26 (토) 지난 주말에 집안일로 산행을 쉬었기에 며칠전 부터 주말산행을 준비하였는데 오늘은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근교산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금년에는 낙동강길 종주와 해파랑길 종주를 하느라 한동안 챙겨보지

못했던 산성산~앞산~대덕산 방향으로 말머리를 돌리게 되었는데 금년 1월달에 다녀온후 10개월만의 산행이다. 가까

운 산이라 자주 가는편인데 기록을 보니 오늘이 13번째이고 트랭글 GPS 기준 12.2 km // 5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당초계획은 앞산 자락길 큰골~고산골을 지나 희망교까지 20 km 구간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14:00경 부터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안지랑골(대덕식당)까지 12 km 정도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 트랭글 GPS 기록

 

▲ 09:11 // 달성군 가창면 용계교 입구에서 산행 출발 ~

오늘은 집사람이 여기까지 픽업을 해 주어 출발이 좋다

 

▲ 09:13 // 들머리 ... 출발부터 급경사 바윗길을 올라가는 된비알이다

여기서 산성산까지는 3.5 km 거리인데, 오늘은 앞산을 지나 상인동까지 제일 긴 구간으로

종주를 하게되므로 8.5 km 정도의 구간이 이어진다.

 

 

▲ 09:44 // 산행출발 30분후 ... 호젓한 오름길을 오르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 09:47 // 능선길을 오르면서 ... 좌측 가창댐 뒷쪽으로 주암산과 최정산 마루금이 조망 ~

 

  

▲ 09:51 // 고도를 높히면서 뒤를 돌아보면 ... 자주가던 용지봉과 대덕산(수성구) 마루금이 조망 ~

 

 

▲ 10:00 // 출발지 용계교에서 1.9 km 지점을 지나며 ... 쉼터에서 따끈한 커피 한잔 ^^

 

▲ 10:10 //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서 뒤를 돌아본다

 팔조령에서 수성구까지 이어지는 근교산행 주봉들이 도열하여 배웅을 하네요

 

▲ 10:11 // 물을 만나지 못해 화석이 되어버린 듯한 거북바위를 지나고 ...

 

▲ 10:13 // 산행 1시간째 ... 지나온 길 한번 더 돌아보며 풍광을 즐긴다

오늘은 흐리고 연무가 잔뜩 끼어서 조망은 포기를 해야할 듯 ~

 

▲ 10:35 // ... 다시 한 봉우리를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 멋진 전경이 펼쳐지네요 

 

▲ 10:44 // 1시간 30분만에 산성산 정상부에 설치된 항공무선 표지소를 지나고 ...

 

 

▲ 10:47 // 산성산 정상(653m)에서 셀카로 인증 샷을 찍는데 큰 카메라여서 쉽지가 않네요

 

▲ 10:48 // 산성산 정상에서 가야할 앞산~대덕산 능선을 살펴보고 ...

 

▲ 10:57 // 청룡산~비슬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

 

 

▲ 11:03 // 산성산에서 임도를 지나 앞산으로 가는 능선길로 ...

 

▲ 11:08 // 좌측으로는 청룡산에서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지고 ...

 

 

▲ 11:09 // 성불봉을 지나 앞산까지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봉우리들을 지나야 한다

 

▲ 11:18 // 산행 2시간이 넘어서면서 ... 마침내 앞산을 마주하게 된다

 

▲ 11:19 // 마침 지나가는 산객분께 부탁하여 헬기장에서 한 컷 ~

 

 

▲ 11:29 // 헬기장에서 10분후 마침내 앞산(659m)정상에서 인증 샷 올리고 ...

대구의 앞산은 그냥 앞에 있다고 붙여진 앞산이 아니라 당당한 고유명사이며

대구의 남쪽을 길게 둘러싸고있는 산군으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대구의 진산이다

 

▲ 11:36 // 앞산을 내려오며 다음 행선지인 대덕산으로 가는 능선을 살펴본다

 

▲ 11:36 // 청룡산에서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산 그리메 ...

 

▲ 11:50 // 앞산을 지나 대덕산으로 가는 전망쉼터에서 점심겸 휴식을 취하며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 12:09 // 아직 대덕산 정상까지는 조금더 가야하는데 예전에 없던 표지판이 갑자기 등장 ~

 

▲ 12:13 // 조금더 가면 ... 여기가 대덕산 정상이다.

 

▲ 12:13 // 산행 3시간째, 대덕산 정상을 지나 ... 하산 모드로 ~

 

 

▲ 12:22 // 상인동 방향으로 하산 ...

 

▲ 12:26 // 좌측으로 ... 청룡산에서 비슬산까지 이어지는 멋진 산 너울들 ~

 

▲ 12:39 // 상인동 아파트 단지가 연무속에 드러나고 ...

 

 

▲ 12:56 // 대덕산에서 40여분 하산후 ... 앞산 자락길과 만나면서 자락길로 진입 ~

 

▲ 13:08 // 상인동 배수지를 우회하며 다시 산길로 ...

 

 

▲ 13:21 // 청소년 수련원 뒷쪽을 지나는데 ... 아직은 비소식이 없다

 

▲ 13:42 // 매자골을 지난다 ...

 

 

▲ 13:43 // 여기서 부터는 고산골까지 남구 자락길 7.6 km가 이어진다

 

 

▲ 13:49 // 앞산 자락길 전 구간중 가장 걷기좋은 구간 ...

 

 

▲ 14:08 // 안지랑골을 지나는데 ...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도로쪽으로 하산 ~

 

 

▲ 14:12 // 유명한 선지 따로국밥집 ... 궂은날씨에 제격이라

국밥 한 그릇을 비우면서 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당초 계획은 앞산 자락길을 고산골 까지 모두 걸은후 신천 둔치를 따라 희망교까지 하천길을 걸으며

20 km 구간을 트레킹 하도록 계획을 세웠는데 진눈깨비가 비로 변하면서 산행을 멈추게 되었다.

요즘은 주말산행도 여의치않지만 하얀 겨울산행을 기다려보며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