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환지 환종주 (대덕산~만보정~유건산)

 

 

2016. 4. 30 (토) 산행을 하다보면 평지를 걷는 근육과 오르막에 쓰는 근육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제까지 평지를 많이 걷느라 오르막 근육을 소홀히 하였더니 불만이 많은것 같아 오늘은 산으로 올라가기

로 하고 배낭을 꾸려 혼자 근교산행을 하였다. 특별한 계획이 없을때 자주가는 코스이며 대구스타디움에서

대덕산~만보정~유건산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는데,GPS기준 산행거리 9.4 Km // 5시간정도 걸렸다

 

▲ 산행도 (대덕산~만보정~유건산)

 

 

▲ 트랭글 GPS 기록

  

▲ 09:48 // 대구스타디움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이다

 

▲ 10:27 // 40여분후(?) ... 대덕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에 도착

대덕산은 자주가는 산이지만 이쪽 등로는 경사가 심해서 이용하지 않는데 오늘 처음으로 올라간다

 

▲ 10:28 // 들머리로 들어서면 ... 철탑옆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 10:34 // 팥배나무꽃이 화사하게 제일먼저 반겨주네요 ~~

 

▲ 10:59 // 급경사 오르막길 한참 오르면 ... 이번에는 붓꽃이 화려한 자태로 마중을 나오고 ...

 

▲ 11:01 // ... 들머리에서 30분째, 경사도가 완만해지면서 등로도 넓어진다

 

▲ 11:06 //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올라온 곳을 돌아본다 ... 오후에는 유건산 능선으로 하산할 예정이고 ...

 

▲ 11:06 // 줌인으로 대구스타디움 주변을 당겨본다

 

▲ 11:09 // 연분홍 철쭉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고 ...

 

▲ 11:23 // 산행 1시간째, 어느듯 주능선까지 거의 다 올라온 듯 ...

 

▲ 11:24 // 복장이 ... 봄, 여름, 가을이다

※ 맨 뒤에 가는 분이 목이 마르다고 하여 생수를 건네주었더니 사진까지 찍어주네요

 

▲ 11:26 // 단독 산행이라 생수로 인심얻고 ... 사진 한장 담아둔다

 

▲ 11:29 // 정상부 능선에서 만난꽃인데 ... 아직 통성명을 못나누었네요 ^^ 

 

▲ 11:34 // 범물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 ... 자주 오르내리던 계단이다

 

▲ 11:37 // 헬기장을 지나고 ...

 

▲ 11:39 // 들머리에서 1시간 10분만에 대덕산 정상(600m)에 도착이다

 

▲ 11:40 // 대덕산 정상 주변 ...

 

▲ 11:44 // 대덕산을 내려가며 만난 ... 제비꽃 

 

▲ 11:50 // 이번엔 병꽃나무꽃이 시선을 잡아끈다

 

▲ 11:52 // 작지만 화려한 밝은 색상으로 시선을 끄는 양지꽃 ... 두종류를 함께 담아둔다

 

▲ 12:00 // 만보정으로 가면서 건너편 능선을 조망 ...한바퀴 돌아간 후 유건산에서 하산예정이다

 

 

▲ 12:08 // 길손들의 마음까지 밝게해 주는 양지꽃 ...

       

▲ 12:51 // 만보정(해발 580m)을 지난다 ...

 

▲ 12:51 // 만보정 주변은 소나무 군락지에 쉼터공간이 많아 여름철에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12:53 // 만보정을 지나 유건산으로 진행하면서 소나무로 둘러싸인 방화선을 지난다

 

 

▲ 13:02 // 걷기좋은 등로가 이어지고 ...

 

▲ 13:16 // 이쪽으로도 병꽃나무꽃이 많아 ... 한 컷 더 담아본다

 

▲ 13:20 // 이제는 철쭉의 계절이라 ... 산철쭉이 화사한 자태로 다가오네요

  

 

▲ 13:24 // 연분홍 철쭉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철쭉이다

※ 진달래와 철쭉, 산철쭉을 구분해 보면 ...

① 진달래 : 꽃이 먼저피고, 잎이나오며 ... 독이 없고 먹을수가 있다

 ② 철   쭉 : 꽃과 잎이 같이 나온다 (윗쪽 연분홍 철쭉이 전통 철쭉) 

              ③ 산철쭉 : 잎이 먼저피고 꽃이 핀다 (두칸 윗쪽 분홍색 철쭉으로 독성이 있다

 

▲ 13:25 // 연분홍색의 철쭉은 소백산 덕유산등 높은산에 자생하며 우아한 색상을 자랑한다

 

 

▲ 13:32 // 이 구간을 지날때 마다 찾아보는 명품 소나무 ...

 

▲ 13:33 // 오전에 올랐던 대덕산이 ... 팥배나무 뒷편에서 위풍당당하게 지켜보네요 ~ 

 

▲ 13:32 // 팥배나무꽃 ... 곤충들과 서로 공조하며 다음세대를 이어간다

 

▲ 13:38 // 오전에 올라간 대덕산 ... 들머리에서 가파르게 올라간 등로를 생각하며 한 컷 남긴다

 

▲ 13:40 // 안부까지 내려간 후 ... 다시 유건산 능선을 따라 하산할 예정이다

 

▲ 13:46 // 이길을 여러번 다니면서 안부에서 왼쪽 내환지로 하산을 하였는데 오늘은 유건산이다

 

▲ 13:52 // 이곳 유건산에는 황매화가 길손맞이에 여념이 없고 ...

      

▲ 13:57 // 유건산 정상(460m) ...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이 정상임을 표시하네요

 

 

▲ 14:17 // 여기서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 14:17 // 유건산을 내려가며 오전에 올랐던 맞은편 대덕산을 조망 ...

 

 

▲ 14:18 // 송화분(松花紛)은 소나무 꽃가루인데 ... 봄철에는 별로 반갑지않은 녀석들이다

 

▲ 14:24 // 유건산을 내려오며 ... 2002년 월드컵 한미전이 열렸던 축구장을 내려본다

 

▲ 14:24 // 줌인으로 당겨보니 ... 경기장이 훤히 내려보이면서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 ~

 

▲ 14:42 // 서있기도 힘들만큼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온 후 날머리로 나온다

 

▲ 14:49 // 오전에 주차한 공용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엔딩 ...

 

자주찾는 코스지만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급경사 지대로 대덕산을 오르고

하산길에도 유건산을 지나 급경사 내리막길로 처음 내려왔는데 600m급의 높지않는 산이라

힘든 코스는 아닌듯 하다. 미세먼지가 많아 가볍게 다녀온 짧은 코스지만 갖가지 야생화를

만나며 새로운 코스도 익혀가는 즐산이 되었다. 오늘도 안전한 산행에 감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