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의 산행기/대구근교

팔조령 ~ 상원산 ~ 병풍산 ~ 만보정 ~ 내환지 ~ 두리봉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3. 21.

 

 

2016. 3. 21 (월) 산행을 하다보면 가끔씩 혼자서 하루종일 걷고 싶을때가 있는데 ... 오늘이 가끔씩있는 그날이다

자주가던 코스를 변경하여 산도넘고 들판도 건너며 30 Km 정도의 구간을 만들어 보았다. 대구와 청도의 경계가 되는 

팔조령에서 출발 상원산~병풍산~만보정~내환지~두리봉으로 돌아오는 코스인데, 상원산에서 병풍산까지는 임도를

걷기로 하였다. 오늘은 스틱과 배낭, 그리고 나 .... 홀로 산행인데, 산행거리 31.8 Km // 9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트랭글 GPS 기록

 

▲ 09:37 // 팔조령 산장휴게소 앞에서 산행출발이다

※ 가창면사무소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 택시로 팔조령까지 왔는데 기사님께

2천원 더 드렸더니 고맙다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네요

 

▲ 09:41 // 휴게소에서 청도쪽으로 50m쯤 내려오면 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 10:09 // 산행 30분이 지나면서 좌측으로 상원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 10:12 // 소나무가 울창한 걷기좋은 길이 이어지고 ...

 

▲ 10:33 // 상원산까지는 임도형태의 포장도로를 30분정도 가파르게 오른다

 

▲ 10:41 // 지금은 폐허가 된 군시설물 ... 좌측 펜스따라 상원산으로 ...

 

 

▲ 10:47 // 오늘은 셀카 솜씨가 시원찮아 배낭(L.L.Bean)까지 동원하여 단체사진이다

 

 

▲ 11:05 // 상원산에서 15분정도 등로따라 오르면 삼계봉에 도착한다.

지난번에는 여기서 두차례 직진하여 대청봉~동학산능선으로 갔었는데 오늘은 등로를 변경하여

병풍산까지 임도를 이용하기로 하였기에 ... 남성현 방향으로 우틀한다 (주의)

 

▲ 11:09 // 삼계봉에서 임도쪽으로 내려가면서 청도쪽을 조망 ...

 

▲ 11:14 // 10분정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11:20 // 대청봉((687m) ... 이쪽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하산 등로가 엄청 가파르고 미끄러운 산이다

※ 이 코스를 두번정도 능선따라 정상을 경유하며 종주를 하였기에 오늘은 임도에서 편한길로 걷는다

 

▲ 11:22 // 길가에 입구가 제법 큰 동굴이 보이는데 ... 웬지 사람이 있을것 같아서 그냥 통과 ~

 

 

▲ 11:28 // ... 어이쿠, 욕 보십니다. ...

 

 

▲ 12:29 // 임도길을 1시간 20분쯤 걸으니 ...전방에 병풍산이 보인다.

※ 병풍산 앞까지 임도길이고 병풍산 부터는 산길로 이어진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12:35 // 길가에 생강나무꽃들이 활짝 봄냄새를 날린다 ...

 

▲ 12:40 // 이 코스를 지날때마다 여기서 두번 점심을 먹었기에 오늘도 여기서 점심 겸 휴식을 ...

 

▲ 13:09 // ... 우측으로 자주가던 경산 백자산쪽을 조망 ...

 

▲ 13:18 // 산행 3시간 40분만에 병풍산 입구 비내고개에 도착을 하고 ...

여기까지 임도길 7.7 Km // 2시간 정도가 걸린듯 ~ ※ 출발지에서 12.5 Km 지점을 지난다 

 

▲ 13:19 // 앞에 보이는 간이화장실 우측으로 병풍산에 오른다

 

 

▲ 13:33 // 병풍산 정상이 지척이지만 남은 거리를 생각하며 8부능선에서 우회길로 진행

※ 병풍산 정상은 3번이나 올랐고 하산등로가 엄청 가파르고 위험하여 오늘은 양보를 한다

 

▲ 13:40 // 조금후 ... 광산고개를 지나며 만보정으로 좌틀한다 ... 우틀하면 성암산 가는길이고 ~

 

▲ 13:56 // 욱수정을 지나고 ...

 

 

▲ 14:09 // 만보정으로 가는길 주변에 지난겨울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뽑히거나 부러진 소나무들

※ 이쪽으로 소나무가 많은데 잎이 무성한 건강한 소나무들이 피해를 많이 본 듯

 

▲ 14:11 // 만보정을 지나고 ...

 

▲ 14:11 // 만보정 주변 소나무숲 쉼터 ...

 

 

▲ 14:19 // 보이는 능선 우측 끝부분이 하산 기점이다

 

▲ 14:45 // 암릉길을 지나며 경산 성암산을 조망 ...

 

 

▲ 14:47 // 명품 소나무가 지키는 암릉길을 오르고 ...

 

▲ 14:50 // 지나가는 산객에게 한장 부탁하여 흔적을 남긴다

 

▲ 14:56 // 내환지로 하산하면서 욱수골 뒷쪽으로 사월지구와 중산 개발지구를 조망한다

 

▲ 15:19 // 내환지 가까이 내려오니 ... 생강나무꽃이 반겨준다 ...

 

▲ 15:23 // 내환지로 내려온 후 지나온 능선(우측→좌측)을 돌아본다 ...

 

▲ 15:36 // 잠시후 2002월드컵이 열렸던 대구스타디움으로 들어서니 ... 산수유가 반기네요

※ 산에서 본 생강나무꽃과 구별이 쉽지않지만, 산수유는 손가락을 편 듯한 모양이다

 

▲ 15:38 // 매화꽃도 만발이고 ...

 

 

▲ 15:39 // 대구스타디움을 지난다 ... 여기까지가 20 Km 통과지점이고 남은거리는 10 Km 정도 ~

 

▲ 16:06 // 대구스타디움에서 30분정도 걸어가면 3일전에 개관한 삼성 Lions 파크도착이다

 

▲ 16:09 // 연호지로 가야하는데 ... 공사가 완료되면서 펜스가 가로막혀있어 길게 돌아가야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열려있는 문이 있어서 살짝 밀고 연호지로 진행 ...

 

▲ 16:14 // 연호지를 지나면서 ... 멀리 높게 보이는 능선이 내환지로 내려왔던 주능선길이다

 

▲ 16:16 // 작은언덕 윗쪽으로 하얗게 솟은 부분은 삼성야구장 나이터 시설 철탑이다.

 

 

▲ 16:26 // 하연지 마을을 지나면서 매화, 개나리꽃도 만나고 ....

 

 

▲ 16:37 // 두리봉(두리마루길)으로 가기위해 이천마을을 지나고

 

 

 

▲ 17:29 // ... 이천마을에서 50분후 ... 두리봉 정상을 지나고

 

 

▲ 18:01 // 30여분후 두리봉에서 내려온후 ... 박물관 뒷편 범어공원으로 오른다

 

▲ 18:13 // 범어공원을 내려오니 개나리가 화알짝 배웅을 한다.

 

▲ 18:23 // 어린이회관을 지나 정문으로 나오니 어느듯 석양이 길게 드리워지고

 

▲ 18:37 // 집근처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30 Km가 넘는 산길과 들판을 지나면서 봄기운을 눈으로 가슴으로 느껴본 하루였다

고도와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었지만 거리를 감안하여 좋은 임도길을 선택하여 편하게 걸어보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시간내에 완주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