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덕고개 ~ 불웅령 ~ 백양산 ~ 유두봉 ~ 삼각봉 ~ 갓봉

 

 

 

 

2016. 3. 8 (화) 며칠간 비가 오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다. 일주일전에 부산 금정산성 환종주를 한뒤

연접한 백양산 능선을 눈여겨 봐 두었다가 오늘 만덕고개에서 불웅령 ~ 백양산 능선을 걷기로 하고 Y 선배님과 산행을

다녀왔다.  구포역과 지하철을 이용하면 접근성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대중교통 (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다

아침부터 흐린날씨여서 기대했던 좋은 조망은 얻지 못하였지만 낙동강 하구와 부산중심가를 내려보며 즐산하게 되었다

지난주 금정산 능선과 상계봉 능선 오늘은 백양산 능선까지 오르게 되어 다음번에 승학산 능선과 해운대 장산까지 둘러

보면서 부산에 접한 근교산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오늘은 트랭글 GPS 기준 산행거리 10 Km // 5시간 정도 걸렸다

▲ 백양산 산행지도

 

 

▲ 트랭글 GPS 기록

 

▲ 10:00 // 만덕고개에서 산행출발이다

※ 동대구에서 07:49분발 구포행 무궁화(6,400원)열차를 타고 구포에서 내린후

구포역앞 지하철 3호선으로 만덕역까지(4정거장)이동 .., 만덕역앞에서 택시(3,600원)로 만덕고개 도착

 

▲ 지난주 금정산 산행에 이어 오늘도 백양산 산행에 함께한 Y 선배님 ...

 

 

▲ 10:11 // 초입부터 오르막길로 빡시게 몰아부친다 ...

 

 

▲ 10:29 // 산행 30분째, 잘 조성된 만남의 숲을 지난다 ...

 

 

▲ 10:44 // ... 작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더니 ...

 

 

▲ 10:49 // ... 이렇게 편안한 길도 만나게 된다 ... 앞에 보이는 산이 불웅령(616m)

 

 

 

▲ 10:59 // 조금후 200여개의 계단길을 오르고

 

 

▲ 11:09 // 조금후 다시 140여개의 계단을 오르고 ...

 

▲ 11:16 // ... 이제 불웅령 정상까지는  1 Km 남짓 ...

 

 

▲ 11:24 // 세번째 계단이 나타나며 100여개를 다시 오른다 ...

 

 

▲ 11:39 // ... 정상에 올라보니, 산너머 산이라고 ... 아직은 정상이 아니라네요

 

 

▲ 11:44 // ... 600m 고지에 펼쳐진 멋진 능선길인데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으련만 ...

 

▲ 11:45 // 불웅령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구포대교와 구포역이 내려보인다  

 

▲ 11:45 // 우측으로는 낙타봉 능선이 구포쪽으로 꼬리를 내리고 ...

 

 

▲ 11:46 // 산행 1시간 40여분만에 불웅령 정상(616m)에 도착이다

 

▲ 11:47 // 불웅령 정상에서 가야할 능선을 살펴보니 ...중봉~백양산~유두봉이 쭉~ 늘어선다

 

▲ 12:10 //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점심 겸 휴식을 취한후 일어서는데 ..

남은 음식을 먹으려고 주위를 맴돌던 까마귀녀석이 먹을게 없는지 서운해 하는 눈치다 ^^

 

▲ 12:12 // 불웅령에서 조금 내려온 후 소나무 숲길을 지나며 중봉으로 진행이다

 

▲ 12:17 // 소나무 숲길이 지나면 .. 억새길이 이어지고 ~

 

 

▲ 12:24 // 중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고당봉~상계봉은 지난주에 ^^)

 

▲ 12:25 // 중봉정상(614m) ... 어떤 지도에는 북봉으로 표기되었으나 트랭글 표시대로 중봉으로 표기

 

▲ 12:26 // 중봉에서 다음 경유지인 ... 백양산~유두봉 라인을 살펴본다

 

▲ 12:35 // 중봉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보니 ... 금백종주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 12:35 // 낙동강쪽으로 살펴보면 구포 뒷편으로 김해 무척산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 12:36 // 좌측으로 시내쪽을 내려보면 ... 멀리 해운대와 장산(長山)이 자태를 드러낸다

 

 

▲ 12:38 // 백양산 정상에 올라서니 ... 뒷편 낙동강 하구쪽으로 유두봉과 승학산이 조망된다

 

 

▲ 12:40 // 오늘 산행의 주봉인 백양산 정상(642m)에서 한 컷 남기고 하산모드로 전환 ...

 

▲ 12:45 // 백양산을 내려오며 영도와 태종대쪽을 조망 ... 푸른바다가 아쉽네요 ^^

 

▲ 12:51 // ... 애진봉으로 내려간다 ...

 

▲ 12:54 // 철쭉 군락지 뒷편으로 부산의 중심가 서면이 내려보인다

 

 

▲ 12:56 // 애진봉 ... 부산진 구민들이 지역사랑으로 세운것 같음

 

▲ 13:07 // 애진봉에서 10여분 올라가면 ... 뾰족하게 솟은 유두봉 정상(589m)이다

 

▲ 13:08 // 유두봉 정상에서 1시방향으로 구포역쪽을 조망 ... 좌측은 김해 들판이고

 

▲ 13:17 // ... 다음 경유지인 삼각봉 뒷편으로 을숙도가 조망 ...

 

 

 

▲ 13:41 // 삼각봉 전망대에서 낙동강 하구쪽 부산시내를 조망 ...

 

 

▲ 13:43 // 오늘산행의 최종 경유지인 갓봉으로 내려간다 ...

 

 

▲ 13:45 // 삼각봉 정상부 암봉을 내려오며 ...

 

 

▲ 14:05 // 삼각봉에서 20여분 내려오면 갓봉이다

 

▲ 14:06 // 갓봉 암봉에서 ... 지나온 백양산~유두봉~삼각봉 능선을 돌아본다

 

▲ 14:41 // 갓봉에서 40여분 하산후 ... 개림초등학교를 지나고 ...

 

▲ 14:58 // 2호산 개금역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 개금역에서 구명역을 거쳐 구포역으로 간후 ... 15:42분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동대구로 ~

오늘은 트랭글에서 등산 뱃지를 7개정도 획득 하였네요 ^^

 

어제는 봄날처럼 따뜻하였는데 ... 삼월이가 심술이 났는지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대는 불편한 날씨로 시작을 하더니 하산즈음에 40여분정도는 보슬비까지 내린 하루였다

씨앗을 날려보내고 메마른 대지에 새생명을 틔우는 연례행사라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즐산하게 되었다

   부산지역에는 지난주 부터 3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틈이 나는대로 승학산 능선과 해운대 장산능선까지

모두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도 알바없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