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장산 눈길따라 하늘길을 걷는다

 

 

 

 

 

2016. 2. 10 (수) 설연휴를 지나면서 기온이 오르고 주말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연휴 마지막날 호남지방

노령산맥의 최고봉인 진안 운장산으로 눈길산행을 다녀왔다. 운장산은 100대명산에 속해있으며 금남정맥의 최고봉

으로 진안고원의 1,000m에 육박하는 고봉들을 여럿 거느려 호남의 지붕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주위 사방의 조망

이 좋아 대둔산과 덕유산 마이산과 지리산까지 가시권에 들어오기도 한다. kj 산악회 1일 회원들과 같이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산행내내 눈길을 밟으며 운장산의 겨울정취를 즐겼고,  트랭글 GPS 기준으로 6.2 Km // 4시간이 걸렸다  

 

▲ 산행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10:56 // kj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전북 진안군 피암목재에서 산행을 출발한다

※ 구봉산 24명, 운장산 20명이 같은 버스로 왔으나, 운장산은 13명이 산행을 같이하게 되었다

 

▲ 10:58 // 피암목재 들머리 ... 출발부터 눈길이다

  

▲ 11:01 // 눈이 많은 지역이라 하얀 오르막이 이어진다

 

▲ 11:12 // 조금후 걷기좋은 능선길로 오르다가 ...

 

 

▲ 11:29 // 능선길이 거칠어지면서 된비알로 오른다

 

▲ 11:32 // 부부가 함께하는 산행 ... 다음주에는 지리산으로 간다네요 ^^

 

▲ 11:33 // ... 전망바위로 올라가 본다 ...

 

▲ 11:34 // ... 중앙에서 좌측으로 대둔산 같은데 확실치가 않네요 ...

 

▲ 11:36 // ...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고 ...

 

▲ 11:37 // 능선 우측으로 연석산(925m) 마루금이 뻗어있고 ...

 

▲ 11:37 // 40여분 가파르게 올라왔는데 ... 아직도 서봉은 저만치 물러서 있다

 

▲ 11:42 // ... 암릉길을 오르고 ...

 

▲ 11:54 // ... 산행 1시간만에 활목재를 지난다 ...

 

▲ 11:54 // 서봉(칠성봉)으로 오르는 된비알이 다시 시작되고 ...

 

 

▲ 12:18 // 암릉길과 S 코스 오르막을 한참 오르면 ...

 

 

▲ 12:21 // ... 마침내 하늘길이 열리고 ...

 

▲ 12:21 // 운장산 주능선을 성큼 넘어선다 ... 서봉 정상은 우측으로~

 

 

▲ 12:22 // 주능선에서 고개만 돌리면 .. 서봉(칠성봉)정상이다

 

▲ 12:24 // ... 배낭을 벗어놓고, 정상석(1,122m)에서 인증 샷 ~

 

▲ 12:24 // 정상에서 병풍바위쪽을 내려본다

 

▲ 12:26 // ... 가야할 운장산과 동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도 살펴보고 ...

 

▲ 12:28 // 서봉에서 서쪽으로 바라보면 ... 멀리 군산 앞바다가 보인다 ...

 

 

▲ 12:31 // 여기서 점심겸 휴식시간을 갖기로 한다

 

▲ 12:37 // 병풍바위 뒷쪽으로 멀리 지리산 주능선도 찾아내고 ...  

 

▲ 12:39 // 병풍바위 좌측으로 ... 작년 겨울에 다녀온 장안산도 찾아낸다.

 

▲ 12:57 // 서봉에서 35분정도 머물다가 ... 운장산 주봉으로 진행 ...

 

 

▲ 13:00 // 운장산으로 가면서 지나온 병풍바위쪽을 돌아본다 ...

 

▲ 13:00 // ... 서봉(칠성봉)에서 내려온 길 ...

 

 

▲ 13:01 // ... 운장산 주봉으로 가면서 병풍바위 옆으로 내려간다

 

 

▲ 13:12 // 서봉에서 안부까지 조금 내려간 후 .. 다시 운장산 주봉으로 오른다

 

 

▲ 13:17 // 호남지방 노령산맥의 최고봉인 운장산(雲長山) 정상(1,126m)이다

※ 운장산은 조선중기 성리학자이며 대 문장가인 송익필 선생이 이 산기슭에서

귀양살이를 하였는데 선생의 자(字)가 운장(雲長)이어서 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 13:18 // ... 운장산 정상에서 조망해 본 덕유능선 ...

 

▲ 13:18 // 줌으로 당겨본다 ... 덕유능선을 반대편(서쪽)에서 바라보면 우측이 남덕유산이다

 

  ▲ 13:26 // 운장산 주봉에서 동봉(삼장봉)쪽으로 내려간다

 

▲ 13:37 // 내려간 만큼 ... 다시 오르며

 

▲ 13:39 // ... 단애(斷崖) 사이로 펼쳐지는 조망도 살펴보고 ...

 

▲ 13:40 // 바로 윗쪽이 동봉(삼장봉) 정상이다

 

▲ 13:43 // 동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선 후 ... 절벽 뒷쪽을 배경으로 한 컷 ~

▲ 13:46 // 동봉 정상에서 마이산을 찾아 줌으로 당겨보았다 ... 685m 높이의 마이봉 두개가 뾰족하게 조망

 

 

▲ 13:51 // 동봉 정상(1,127m)에서 지나온 서봉~운장산 능선을 돌아보며 하산 출발 ~

 

▲ 13:54 // 동봉에서 100m쯤 진행하면 하산 갈림길이 나온다 ... 내처사동으로 내려간다

※ 여기서 내처사동까지 2.8 Km 거리, 우측으로 직진하면 구봉산으로 연결이 된다

 

▲ 14:14 // 하산 20분째 ... 능선따라 하얗게 깔려진 카펫길을 원없이 걸어본다

 

 

▲ 14:21 // 암릉길도 내려가며 ...

 

 

▲ 14:43 // ... 눈이 많은 지역이라 종착지 마을까지 눈길로 이어진다

 

▲ 14:52 // 산을 다 내려온 후 계곡따라 조금 내려가면 ...

 

▲ 14:55 // 내처사 마을 공용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산행거리가 6Km 정도의 짧은 코스로 이루어져 산악회에서 산행하기에는 짧은거리이다.

그러나 호남을 대표하는 명산이고 운장산 봉우리들이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탁 터인 조망과 함께

많이 찾는 산행지이다. 설 전날 방영된 "영상앨범 산" 에서 구봉산과 운장산 산행영상을 보았는데

구봉산은 작년 가을에 다녀왔기에 오늘은 운장산으로 눈길산행을 하게 되었다

낮기온이 오르면서 가벼운 복장에도 땀을 흘리며 겨울산의 정취를 맛보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산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 영상앨범 산에서 방영된 영상 한컷 올려본다

운장산 주봉 정상에서 덕유능선을 배경으로 아침 운해를 담아본 전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