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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서울.경기도

불암산~수락산 생명의 봄비속으로....

by 황금성 (Gold Castle) 2015. 2. 17.

 

 

2015.2.16 (월) 민족의 대이동으로 불리는 구정을 앞두고 상경...강북 5산 종주의 불.수.사.도.북 구간을 완성하고자 마지막 남은

불암산~수락산 산행을 나섰다 며칠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봄을 부르는 생명의 봄비라 생각하고 새벽 05:30분경에 집을

나서서 1호선~4호선을 환승하며 상계역에 8시경에 도착, 아침을 해결하고 08:40분경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어제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는데 오늘도 쉽게 그칠비도 아니고 많이 쏟아질 비도 아닌것 같아서 스틱은 배낭에 넣고 카메라 때문에 우산을 펴기로 하였다

오늘은 우산과 배낭...그리고 나 홀로 산행으로 트랭글 gps 기준 산행거리 11.6Km //6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불암산공원~동막골까지 11.6 Km.... 상계역과 회룡역까지 접속이동거리를 포함하면 14 Km 정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8:36 // 상계역 앞에서 감자탕 한그릇하고 불암산 공원으로 이동 ...

 

▲ 08:38 // 좌측길로 진입....

 

▲ 08:44 // 산책나오신 분에게 부탁하여 들머리에서 한장 남긴다....

 

▲ 08:46 // 여기서 좌측 능선길로 진입...앞에 가시는분 덕분에 들머리 사진을 남겼네요~

 

 

▲▲ 08:54 // 경사진 암릉길에는 미끄러지지않게 잘 관리를 한 듯...오늘처럼 비가오는날에 쇠기둥을 밟으면 X

 

 

▲▲ 09:03 // 산행 초입부....보슬비가 내리면서 등로가 깨끗하다

 

▲ 09:04 //  돌다방으로 불리는 쉼터 ^^

 

 

 

▲▲▲ 09:15 // 길이 조금 미끄러운 듯 하지만 조심스레 암릉길을 오른다...

 

▲ 09:16 // 불암산이 안개속에 자태를 드러내고....

 

 

 

▲▲▲ 09:19 // 불암정에 오르니...임란때 명성을 떨친 사명대사의 글귀들이 곳곳에...

 

 

▲▲ 09:39 // ... 아름다운 암릉길이 비를 맞아 상쾌함을 더해준다

 

 

▲▲ 09:41 // 비가내리면서 먼곳 조망은 흐리지만, 주변 풍광은 나무랄때 없네요 ^^

 

 

▲▲ 09:47 // ...불암산까지 이어지는 암릉길...

 

▲ 09:48 // 산행 1시간이 넘어서면서 불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을 만나고...

 

 

▲▲ 09:50 // 계단을 오르고 암석을 돌아가면..."쥐바위"로 표시된 바위를 지난다.

 

 

▲▲ 09:52 // 쥐바위에서 한번더 오르면 불암산 정상이다....

 

▲ 09:52 // 불암산 지킴이 소나무도 만나보고...

 

▲ 09:53 // 불암산 정상을 오르려는 두꺼비도 천년의 세월을 견뎌내고....

 

▲ 불암산 정상에서 정상끼리 만났건만....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네요 ^^

 

 

▲▲ 09:57 // 불암산을 돌아나와....건너편 다람쥐 광장과 비구름에 싸인 진행방향 능선을 조망...

 

▲ 09:57 // 줌으로 살짝 당겨보니...하얀 속살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 09:58 // 불암산을 내려오며 건너편 다람쥐 광장으로...

 

▲ 10:00 // 다람쥐 광장 전망대에 한자리한 소나무....맑은 날씨였으면 멋지게 한장 뽑을텐데...

 

 

▲▲ 10:02 // 다람쥐 광장 쉼터에서 조금전에 내려온 불암산 정상을 조망....

 

▲ 10:09 // 안개가 자욱한 하늘 능선길을 걷는다....

 

 

▲ 10:44 // 40여분 하산하며....덕릉고개까지 내려간다

 

▲ 10:54 // 덕릉고개를 지나 수락산으로....정상까지는 3.8 Km 거리

 

 

▲▲ 11:31 // 덕릉고개에서 40여분 흙길을 오르면...수락산을 만나기위한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 11:32 //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이 수락산의 명성을 말해주는 듯 ...

 

12:02 // 도솔봉 능선길을 지나 도솔봉...오른쪽에 오르는 곳이 있지만 미끄러운 빗길이라 눈으로만 담아두기로~

 

▲ 12:04 // 도솔봉을 지나 수락산방향으로 진행...

 

 

▲ 12:07 // 수락산에 가기전에 치마바위로 가는 능선길...

 

 

▲ 12:10 // 다시 암릉길에 오르며 구름속에 뿌리를 내린듯한 소나무들을 조망...

 

 

▲ 12:27 // 치마바위....치마바위가 오늘처럼 흐린날에는 보여주기가 싫은 듯 ....

 

 

▲ 12:30 // 습도 99%...카메라 렌즈를 닦아가며 한 컷

 

 

▲ 12:34 // 하강바위 앞쪽은 미끄러운 빙판길이라 뒷쪽으로 돌면서 거대한 바위군 아래를 지나간다.

 

▲ 12:41 // 하강바위 능선길과 만나...거석군을 지나가면....

 

▲ 12:46 // 비구름속에 갇힌 거대한 코끼리 바위를 만난다...앞부분에 3m쯤 되어보이는 종바위가 있고...

 

▲ 12:56 // 코끼리바위를 내려오며 수락산 정상으로....

 

13:02 // 오늘은 산객들이 없어서 정상 인증샷을 못 찍는줄 알았는데...수락산 정상부근에서 반가운 산객님이 ^^ 

▲ 13:05 // 청량리에서 오셨다는 산객분의 도움으로 수락산 정상(640m)에서 인증샷 성공 ~~

 

 

▲ 13:16 // 수락산 정상을 내려가니 "기도자"로 불리는 바위를 발견...

 

▲ 13:19 // 수락산의 명물...기차(홈통)바위 안내판이...일단 내려가 본다.

 

 

▲ 13:24 // 기차(홈통바위)...50m의 절벽아래까지 로프를 타고 내려가야하는길이다

※ 아래쪽 끝은 안개속에 숨어버리고 로프줄도 바위도 미끄러운길이라 하강을 포기하고 우회길로 가기로한다

이 로프를 타지않으면 수락산를 오르지 않은것이라고 할 정도로 필수 코스인데...오늘은 안전상 후일로 미루기로

 

▲ 위 사진이 맑은날 찍은 기차(홈통)바위이다...선답기에서 캡쳐한 사진 ~

 

▲ 13:31 // 우회길로 돌아나와 다시 홈통바위 밑으로해서 도정봉으로 진행한다.

 

▲ 13:33 // 뒷길은 급경사 내리막에 눈길이 얼어있어 아이젠을 착용...

 

 

 

▲ 14:23 // 기차(홈통)바위에서 1시간정도 진행하면서...도정봉에 도착...

 

▲ 14:25 // 도정봉 아래 전망대...맑은 날이면 북한산과 도봉산 사패산 능선들이 멋지게 보일텐데....

 

▲ 14:30 // 도정봉을 내려오며 마지막 하산 준비를 한다.

 

 

 

▲ 14:49 // 동막골로 내려가는 내리막 하산길.....

 

 

▲ 15:23 // 도정봉에서 1시간정도 하산후 종착지 동막골에 도착하면서...산행을 마무리 한다.

※ 여기서 1.7Km거리에 있는 회룡역까지는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도보로 이동키로 한다

 

 

▲ 15:52 // 중랑천을 지나고...

 

▲ 15:57 // 회룡역에 도착....용산역에서 신창행으로 환승하면서 귀가길로...

 

※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속에 예정대로 강행한 산행인데 기암괴석의 전시장으로 불리는

불암산~수락산의 기암들을 깨끗하게 담지를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관악산과 도봉산 북한산 종주때에는 좋은 날씨속에

산행을 하였고 광청종주때에는 흐린날씨였는데... 맑은날이 마냥 계속될 수 만은 없는것이 세상이치인 것 같다

그러나 오늘은 가뭄속에 새봄을 맞이하는 생명의 빗소리를 듣고 맞으며 안개속을 걸어본 산행이라 멋진 구정 선물을 

받게된 기분이다. 궂은날씨와 미끄러운 길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됨을 감사하며 선답기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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