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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팔공산.가산산성

팔공산 관봉 ~ 은해봉 ~ 영천 은해사

by 황금성 (Gold Castle) 2015. 2. 2.

 

 

 

2015.2.2 (월) 기온이 오르면서 눈꽃산행을 잠시 미루고 팔공산 관봉에서 영천 은해사로 연결되는 능선을 타기로 하였다

Y선배님과 동대구역에서 만나 401번 버스를 타고 갓바위 주차장에서 하차, 관봉~은해봉~은해사 코스 10Km 정도를 걸었다

은해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초행길인데 중암암 부근에 만년송이 있는 멋진 바위 군락지를 만나며 기억에 남는 산행이 되었다

영천 은해사로 하산한 후 대중교통으로 귀가하며 트랭글 gps 기준,  산행거리 10.4 Km // 5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9:31 // 대중교통(814번 →401번)을 이용하여 갓바위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준비....

 

▲ 09:37 // 팔공산 갓바위로 출발....긴장 좀 푸시고 ^^

 

▲ 09:43 // 팔공산 종주산행의 출발지답게 초입부가 깨끗하다

 

 

▲ 10:02 // 25분정도 오르면서 관암사에 도착....여기서 관봉까지 좌측길은 돌계단, 우측길은 일반등로이다

※ 지금까지 거의 우측 일반등로를 이용했는데, 오늘은 웬지 돌계단을 밟고 싶다...계단을 세면서 ^^

언젠가 1,300 얼마까지 세다가 헷갈려서 오늘 다시 도전하기로 하면서 좌측 돌계단길로 오른다

 

 

 

▲ 10:29 // ...돌계단 숫자가 관암사에서 관봉까지 1,418 계단이다.

※ 관암사에서 관봉까지 오름고도가 300m 정도이니 얼추 계산이 맞는것 같네요

 

▲ 10:37 // 산행 1시간만에 관봉(갓바위)에 도착....

 

▲ 10:37 // 갓바위 전망대에서 장군봉 명마산 능선을 조망.... 주말쯤 이쪽으로도 찾아볼 생각이다.

 

▲ 10:42 // 관봉에서 조금 내려와서 동봉쪽으로 진행....은해봉까지는 종주능선을 이용한다.

 

 

 

▲ 11:07 // 조금 거친듯한 등로를 지나, 농바위 아래를 통과....

 

▲ 11:20 // 소나무 좌측으로 노적봉이 조망되고....

 

▲ 11:26 // 능선 전망대에서 농바위를 거쳐 지나온 능선을 조망....

 

  11:27 // 능선 전망대에서 조금후 지나가야할 은해봉 능선을 배경으로....우측 하단은 선본사 ~

 

▲ 북방아덤....

 

11:32 // 관봉에서 은해봉까지는 능선길에 기암들이 많이 몰려있다.

 

▲ 11:34 // 전망바위에서 팔공CC와 멀리 팔공산 정상부 능선을 조망....

 

▲ 11:35 // 북방아덤에 올라 지나온 남방아덤과 노적봉을 조망....

 

▲ 11:35 // 이곳을 지날때마다 살펴보는 가야산....육안으로는 보였는데, 어딜 갔는지 ??  10초정도 쳐다보고 있으면 산이 보임^^

 

▲ 11:35 // 오늘 산행코스는 팔공산 정상방향이 아니기에 줌인으로 정상부를 한번 당겨본다....

 

▲ 11:37 // 북방아덤에서 관봉을 배경으로 한 컷....

 

▲ 11:55 //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보고....

 

▲ 11:59 // 다시 한 봉우리를 올라서니 오늘의 최고봉인 은해봉이 시야에....

  

▲ 12:07 // 은해봉(銀海峰) 정상....고도계가 885m를 가르키고~

 

▲ 12:07 // 은해봉에서 지나온 능선들을 한꺼번에 쫘~악 둘러본다....

 

▲ 12:08 // 이번에는 은해봉에서 시선을 반대쪽으로 돌려....오늘은 계획에 없는 팔공산 주능선을 조망

 

12:13 // 능성재...은해봉으로도 불리는 곳이며, 이곳에서 동봉과 은해사로 갈린다.    

 

▲ 12:15 // 능성재에서 은해사로 내려가는 등로는 좌우 조망이 좋은 능선길이다.

 

▲ 12:17 // 은해사로 가는 능선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멀어져가는 지나온 능선들을 돌아본다....

 

▲ 12:47 //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거의 녹은듯....능성재(갈림길)에서 은해사 까지는 6Km 거리 ~

 

▲ 13:14 // 이쪽 능선길에는 바위와 소나무가 잘 어우러진 곳이 제법 있다.

 

 

▲ 13:20 //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 13:24 // 중암암으로 내려가는 입구....보이는 부분이 극락굴인데, 신라 원효대사가 이 굴에서 화엄론을 완성했다는 설...

 

▲ 13:28 // 거대한 바위 군락지 ^^

 

▲ 13:30 // 삼인암(三印巖) ... 중암암 바로뒤 봉우리에 크고 반듯한 바위 3개가 있는데, 아이를 낳지못하는 부인이 이곳에서

정성을 드려 삼형제를 낳았다고도하고, 김유신 장군이 신라의 통일을 앞두고 무예를 수련했다고도 하고...하여튼 ^^

 

▲ 13:30 // 주변에 소나무와 바위군이 발목을 잡는다....뒷편에 만년송이 있는데...

 

▲ 13:30 만년송 입구 ① ... 허리를 굽히고 바위문을 통과한 후

 

▲ 13:31 // 만년송 입구 ② ... 배낭을 두고 옆으로 ... 체중조절(두께)에 합격해야 통과시켜준다 ^^

 

▲ 13:31 // 시범조 투입, 영천에서 친구 세분이 함께 오셨다는...

 

▲ 13:32 // 비좁은 입구를 통과하고 만년송(萬年松)앞에 서다...

 

13:34 // 만년송과 인사도 나누고....

 

▲ 13:35 // 만년송 앞은 넓직한 바위들이 분위기를 잡는다....

 

▲ 13:35 // 뿌리가 바위를 갈랐는지, 바위가 뿌리를 누르는지 승패를 알수가 없다

 

▲ 13:41 // 만년송을 돌아 밖으로 나오니 이런 어마무시한 바위가...

 

▲ 13:44 // 중암암 뒷편 바위군을 내려오면서 백흥암으로 내려간다.

 

14:17 // 백흥암 ... 중암암에서 30분정도 내려오면 엄격하기로 소문난 비구니 선원이다.

※ 백흥암은 일년에 두번 초파일과 백중날에만 산문을 열어 대중을 받아주는 비구니들의 수행처이다

 

▲ 14:20 // 백흥암에서 은해사까지 2.5 Km 구간은 임도로 내려간다....

 

▲ 14:57 // 백흥암에서 40분정도 임도따라 내려오면 수목장을 지나 영천 은해사 뒷편으로 들어온다...

 

▲ 14:58 // 세월(歲月)...어느것이 먼저인지는 모르나 세월의 무게를 가늠해 본다....  

  

  ▲ 14:59 // 경내에 있는 450년된 향나무....

 

 

▲ 15:00 // 천년고찰 은해사를 살펴보고 일주문으로 나간다...

 

▲ 15:04 // 연리지 사랑나무 ... 수종이 다른 두 나무가 접촉하여 오랜세월을 지나 합쳐진 가지를 연리지(連理枝)라 한다.

100여년생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서로 붙어 안고 자라고 있으니 연리지중에 매우 희귀한 경우이다.

 

▲ 15:06 // 300여년이 된 송림을 지나 일주문으로....

 

15:09 // 은해사 일주문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주차장으로...

 

 

▲ 15:15 // 버스 정류장에 도착 ... 818번을 타고 경일대에서 814번으로 환승할 예정이었으나

평일에는 818번의 운행횟수가 적어 경일대로 가는 와촌 1번으로 긴급 투입 ^^ ...814번으로 환승후 귀가

 

※ 맑고 다소 푸근한 날씨속에 평소 이용하지 않던 돌계단을 오르고 능성재에서 은해사로 내려오는 멋진 코스를

걷게되었다. 중암암 뒷편 만년송과 삼인암이 있는 바위군락지와 천년고찰 은해사를 다시 둘러보는 즐산이 되었다

주말쯤에는 관봉에서 명마산(장군봉)으로 산행계획을 세워보며,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선답기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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