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4 (화) 오늘은 팔공산으로 가을산행을 계획한 날이다. 팔공산 종주는 9시간 이상 소요되기에 낮시간이 긴 하절기에
해마다 한번씩 하는데 금년에는 지난 5월 중순에 종주를 하였었다. 이번에는 Y 선배님과 종주구간의 절반 정도인 관봉~비로봉
코스를 걷기로하고 승용차와 버스를 연계하여 산행을하였다.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으로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서 20Km
에 걸친 능선이 이어져 지역의 산꾼들이 종주산행을 즐겨하는 대표 산행지이며, 신라 김유신 장군이 통일구상을 하면서 수행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고려를 세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지역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신숭겸을 포함한 개국공신 8 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八公山)으로 불리워졌다. 트랭글 gps 기준 평면거리 11 Km // 7시간 30여분이 소요가 되었다.
▲▼ 트랭글 gps 기록표
▲ 09:19 // 주차장에서 산행출발....관봉까지는 2 Km 거리
※ 승용차로 이동, 백안삼거리 원조순두부집에 주차한 후 401번 버스로 이곳에 도착...
▲▲ 09:35 // 산행 초입부....어제까지 단풍축제도 있었네요
▲ 09:46 // 출발 27분쯤 후 관암사에 도착....
※ 여기서 좌측길은 돌계단 1,300여개를 올라가야 하므로....돌계단을 피해 우측 산길로 진행 ~
▲ 09:48 // 관암사 우측 경내로 올라가면....산길로 오르는 출입문이 있다 (새벽4시~밤10시까지)
▲ 09:49 // 출입문을 나서면 구조목 ①번 표지가...한티재까지 종주코스 끝부분이 150번이다. 동봉은 85번이고~
▲ 09:51 // 계곡을 따라 산길을 15분정도 오르면...
▲ 10:05 // 첫 안부에 오른다....
▲▲ 10:30 // 산행 1시간 10분만에 관봉, 갓바위에 도착을 하고....
▲ 10:30 // 관봉(冠峰) 바로 아래 구조목 005번에서....대구방향으로 진행
▲ 10:35 // 005번 구조목에서 조금 내려온후, 006번 구조목 옆길로해서 주능선으로 진입한다.(주의지점)
▲▲ 10:50 // 5번 구조목에서 20여분 진행하면 선본사에서도 올라오는 10번구조목을 만난다...주요 갈림길
▲ 10:56 // 진행능선에서 우측 아래로 선본사가 조망....뒷편 능선따라 내려가면 영천 은해사를 만난다.
▲ 10:57 // 지나온 관봉(갓바위)를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한 컷 ~
▲ 11:00 // 노적봉이 등로 옆에 높직히 위용을 드러내고....
▲ 11:07 // 전망대에서 관봉과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
▲ 11:09 // 전망대 바위에 올라 은해사로 내려가는 능선을 배경으로....
▲▲ 11:20 // 능선 전망바위에 올라 주변을 조망....
▲ 11:20 // 좌측 능선으로 지나온 관봉(갓바위)이 조망....
▲ 11:20 // 진행방향 좌측 발아래로....팔공CC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 ※ 클럽하우스 2시 방향에 까마귀 출현 ^^
▲ 11:25 // 팔공산 정상부를 줌인으로 당겨본다....
▲ 11:28 // 아래 골프장에서 이쪽을 바라보면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화려한 단풍들이 절경을 드러내면 외국사람들이 감탄을 하는 골프장이다.
▲ 11:52 // 은해봉 직전의 암릉길....
▲ 11:53 // 암릉길을 오르며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좌측 끝부분이 관봉 ~
▲ 11:54 //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좌측 끝부분이 동봉과 비로봉 ~
▲ 12:00 // 오늘은 날씨가 맑아 멀리 "가야산"까지 가스층 위로 조망이 되네요 ^^ // 도상 직선거리로 58 Km 거리
▲ 12:03 // 은해봉(銀海峰)....영천 은해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 12:10 // 은해봉에서 헬기장으로 내려온 후...삿갓봉으로 진행
▲ 12:34 // 은해봉에서 30여분만에 삿갓봉(930m)에 도착....
▲ 12:35 // 삿갓봉에서 팔공산 정상부를 줌인으로 당겨본다....좌로부터 서봉, 동봉, 비로봉 ~
▲ 12:49 // 삿갓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른재에 도착....봄날같이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다시 신령봉으로 진행
▲ 13:08 // 신령봉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관봉~노적봉 능선을 돌아본다.
▲ 13:18 // 신령봉을 지나 신령재에 도착....여기서 점심겸 휴식~
▲ 14:23 // 다시 1시간 가량 진행후, 병풍바위 부근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멀리 팔공CC 까지 ~
▲▲ 14:41 // 병풍바위 뒷쪽 우회 등로길의 위험구간도 지나고...
▲ 14:43 // 염불봉을 오르면서, 지나온 병풍바위와 능선들을 조망....
▲▲ 14:57 // 다시 우회길을 돌아 올라가면....자주 만나는 기암과,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 15:08 // 거석을 지나 데크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 15:10 // 마침내 동봉 정상(1,167m)이다....평일인데도 발디딜 틈이 없네요
▲ 15:12 // 동봉 표지판...5개월전(원내 사진) 종주산행때 헤어진 표지판을 블방에 올렸더니 새로 교체를 한 듯도 하고 ^^
▲ 15:14 // ...그래도 인증 샷 한장은 남겨야 겠기에...사실상 이곳 동봉이 팔공산의 주봉 노릇을 한다.
▲▲ 15:15 // 동봉에서 건너편 비로봉(1,192m)을 당겨본다....붉은 철탑사이 ○ 표시가 비로봉 정상석이다
▲ 15:16 // 좌측으로 서봉과 한티재로 가는 종주능선....오늘은 비로봉까지 오른후 하산예정이다.
▲ 15:32 // 동봉을 지나 비로봉 가는길....어느 친절한 산객분이 손바닥 크기의 안내판을 세워 놓았네요 ㅋ~
▲ 15:35 // 비로봉을 향해 오르면서... ○ 원내가 비로봉 정상석
▲ 15:38 //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 정상(1,192m)이다....
※ 일반인에게 출입이 통제된지 40년만에 3년전 이맘때쯤 개방이 되어 아직은 정상석이 변변치 않은 듯...
▲ 15:56 // 비로봉을 내려와 동봉과 서봉을 가르는 중요 갈림길(구조목 88번)을 지나 철탑 사거리 방향으로 하산이다.
▲ 16:09 // 고도를 낮추기 위한 돌계단...한참을 내려간다
▲ 16:37 // 비로봉에서 1시간 가까이 하산....철탑사거리를 지나 케이블카 직전의 낙타봉 전망대에 도착
▲ 16:37 // 낙타봉 전망대에서 내려본 케이블카 승강장....오늘은 일몰시간 관계로 케이블카를 이용할 예정이다
▲▲ 16:54 // 잠시후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 낙타봉 뒤쪽으로 조금전에 내려온 팔공산 정상부를 돌아본다.
▲ 16:54 // 케이블카 승강장....마지막 출발시간이 17:30 분이라네요 // 산행은 여기서 종료키로 ^^
▲ 17:09 // 1.3 Km 거리는 하늘을 날아서 ~~ 순간이동
▲ 17:18 // 잠시후 급행1번 버스를 타고 승용차를 세워둔 백안삼거리로 가면서 한 컷 ~
▲▲ 17:35 // 승용차를 세워둔 순두부집에 도착, 오늘은 선배님이 사 주신 송이 순두부로 산행의 피로를 풀고 ~
※ 어제보다는 바람이 적고 맑은 가을날씨여서 멋진 팔공산의 가을을 즐긴 하루였다.
팔공산은 교통편이 늘 불편하였는데, 승용차와 버스를 연계하면서 새로운 코스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백안삼거리에서는 갓바위와 동화사 양쪽으로 대중교통이 연결되기에 원점회귀 산행이 아니어도 코스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5개월 여만에 다시찾은 팔공산의 가을....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후답자를 위한 산행기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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