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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신불산 억새평원 (아리랑릿지~신불산~공룡능선)

by 황금성 (Gold Castle) 2014. 9. 20.

 

 

 

2014. 9. 20(토) 무덥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면서 억새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늘은 국내 억새산행 1순위로 꼽힐만큼 널리

알려진 신불산 억새평원으로 산행을 나섰다. 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싱싱한 억새 새순이 엷은 황금색을 띄고 미안한듯

살포시 올라와서는 따스한 햇볕아래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고자 드림산악회 1일 회원들과 같이 산행을 나섰다. 산행코스로는

가천리에서 아리랑 릿지~신불평원~신불재~신불산~공룡능선~홍류폭포로 하산하는 제일 어려운 코스를 택하게 되었다

작년 9월에 영축산~신불산을 다녀온후 1년만에 찾았는데 평면거리 7.5 Km // 5시간 40여분(휴식1시간포함) 정도 소요

▲ 10:23 // 경남 밀양시 삼남면 가천리 심천저수지앞에서 산행을 출발....

 

▲ 10:26 // 조금 오르면 왼쪽으로 영축산이 보이고....오른쪽 상단 바위쪽이 올라갈 아리랑 릿지 코스이다

 

▲ 10:37 // 군부대 포사격 훈련장임을 알리는 경고문이 있고 여기서부터 산길로 접어든다.

 

▲ 10:43 // 가운데 보이는 바위부분이 올라갈 아리랑 릿지부분이다.

 

▲ 11:06 // 이 코스는 정규등로가 아니라서 키높이의 잡풀들을 헤치며 한참을 올라가야한다.

 

▲ 11:51 // 산행 1시간 30여분이 되면서 첫 전망대에 오른다.

 

▲ 11:57 // 신선대에 올라 병풍처럼 둘러친 암벽을 배경으로 한장 담는다.....

 

▲ 11:58 // 아리랑 릿지에서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

 

▲ 11:59 // 아리랑 릿지로 오르며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 12:02 // 아리랑 릿지 상단부....

 

▲ 12:10 // 주능선 1046봉으로 오르면서...좌측으로 영축산을 조망 ~

 

 

▲ 12:14 // 아리랑릿지 상부 암봉에서 한 컷 ~

 

▲ 12:32 // 주능선으로 오르면서 출발지 마을쪽을 조망.....

 

▲ 12:37 // 산행 2시간이 넘어서면서 주능선(1,046m)에 도착 ....여기서 점심겸 휴식을....

 

▲ 12:59 // 식사후....뒤로 보이는 신불산으로 출발이다 ~

    

▲ 13:00 // 구절초가 등로 옆에 많이 피었길래 한 컷 담아둔다....

 

▲ 13:08 // 억새 녀석들의 인사를 받으며 억새평원으로....

 

▲ 13:11 // 신불재로 내려간다....따사로운 가을 햇볕아래 아늑함과 넉넉함이 있는 신불평원이다.

 

▲ 13:12 // 옅은 황금빛 억새가 시원한 가을바람에 하늘거리고.....

 

▲ 13:12 // 지금은 옅은색이지만, 황금색 → 은색 → 흰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 13:14 // 신불재에서 우측으로보면 공룡능선이 조망....조금후 신불산 정상에서 하산할 등로이다. 

 

▲ 13:14 // 신불재에서 다시 신불산 정상으로....

 

▲ 13:14 // 하늘 억새길로 불리워지는 영축산~신불산의 3 Km 구간....

 

▲ 13:15 // 가운데 높은산이 재약산(1,189m) 이다.....

※ 해발 1,240m의 가지산을 맏형으로 1,000m가 넘는 7개 산이 줄줄이 늘어선 이 산군을 일명 영남 알프스라고 한다

운문산과 가지산이 연접하고, 재약산과 천황산이 연접하고, 영축산(1,092m)과 신불산(1,159m) 간월산(1,083m)이

연접하여 형세를 이루는데 국내 억새산행 1순위로 꼽히는 신불평원이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에 있는 이곳이다.

 

▲ 13:18 // 신불산을 오르며 지나온 신불평원을 돌아본다....뒷쪽 높은산이 영축산이다.

 

▲ 13:31 // 신불산 정상석이 조금 뒷쪽에도 있는데, 공룡능선은 이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 13:32 // 공룡능선은 홍류폭포방향으로 내려가야 하고, 보이는 곳이 고도상으로는 최정상이다

 

▲ 13:33 // 주말이라 많은 산객들이 찾았는데, 몇주 지나면 사람물결을 이룰 태세다....

 

▲ 13:36 // 공룡능선 초입부....릿지 산행은 장비없이 맨손으로 경사진 바위위를 걷기 때문에 위험하다....조심할 수 밖에

  

▲ 13:38 // 발아래 펼쳐지는 공룡능선.....

 

▲ 13:40 // 해발 1,000m 높이에서 칼등같은 암릉을 걸어서 내려가는 릿지산행이다.

 

▲ 13:41 // 전망대 겸 쉼터 뒷쪽으로 펼쳐지는 산그리메....

  

▲ 13:42 // 공룡능선에서 좌측으로 보면.....신불산과 이어지는 간월재와 간월산이 조망되고

※ 영남알프스를 9개의 산으로 계산할때에는 뒷쪽에 보이는 문복산과 고헌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문복산과 고헌산은 독립된 산군이라 잘 찾지 않는데 두달전에 2개의 산을 나홀로 종주한 기억이 생각나서....

   

▲ 13:45 // 각도있는 암릉이 영락없는 공룡의 등허리 모양일세.... ^^

 

▲ 13:46 // 위험한 것 같지만, 조심스레 전신근육을 사용하면 릿지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13:47 // 분위기에 빠지는 흥분은 금물....경사진 부분은 차분하게 3지 착점을 원칙으로 ~

 

▲ 13:50 // 전방에 나이프 릿지라고 부르는 칼등같은 암릉이 ....

 

▲ 13:54 // 암릉길을 조금 벗어나면 ....이런 전망이....

 

▲ 13:54 // 내려온길...잠시 돌아본다....

 

▲ 13:55 // 칼바위라고 불리는 나이프 릿지....

 

▲ 13:55 // 암벽전문가이신 오늘의 산대장님은 사진찍으라고 서 있지만, 손으로 잡고 건너야하는 코스이다.

 

▲ 14:01 // 칼바위에서....내려갈 공룡능선 하부쪽으로 조망 ~

 

▲ 14:13 // 그래도 공룡능선중에서도 칼바위 능선에서 한장 남겨본다...^^

 

▲ 14:15 // 나이프 릿지에서 시범을 보이는 산대장님....암벽 전문가다운 포스가 ^^

 

▲ 14:18 // 40분이 조금넘는 공룡능선 릿지산행이 끝나고 이제 홍류폭포로 내려간다.

 

▲ 14:21 // 연이어 고도를 낮추기위한 급경사 지역을 통과하면서 로프구간을 만난다.

 

▲ 14:24 // 다시....로프구간이 이어지고....

 

▲ 14:29 // 이런 로프구간 몇군데를 지나....된비알 한참 내려오면

 

▲ 15:07 // 홍류폭포로 내려가는 이정목을 만난다.

 

▲ 15:17 // 급경사 계단을 한참 내려가면....

 

▲ 15:22 // 약 30m 높이의 홍류폭포를 만난다....

※ 여기서 카메라 밧데리가 아웃되는 바람에 사진은 여기까지이다...

이후 내려가면서 맑은 물에 탁족도하고 땀복도 갈아입고 종착지 간월산장으로~

 

▲ 16:06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핸폰사진으로 ^^

 

▲ 오늘의 산행 기록표 ~

 

※ 억새평원은 몇차례 산행을 하였기에 오늘은 미답지인 아리랑 릿지코스와 공룡능선 코스가

있어서 억새보다는 코스위주의 산행이 되었다. 넓게 펼쳐지는 신불평의 평화스런 모습아래에는

공룡능선과 같은 험로가 있었음을 생각하며 의미있는 산행을 하게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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