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화) 잠시 귀국한 외손녀의 더위도 식혀줄겸 청도 삼계리 계곡으로 가족피서를 가기로 했다.
가족들은 계곡에서 쉬게하고 연접한 최고봉인 상운산으로 산행을 떠났는데 운문산 자연휴양림을 출발점으로
하고 용미폭포~상운산~귀바위~휴양림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돌게되었다. 상운산은 영남알프스의 해발
1,000고지가 넘는 준봉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조망을 받지 못하는 산이기도 하는데 2013. 1월 혹한의 날씨속에
운문령에서 가지산으로 산행할떄 그냥 지나쳐서 늘 마음에 두었던 산이기도 하다. 휴양림에서 오르는 능선길
은 오르막 경사도가 심해서 체력소모가 무척 많은편이다. 가족과 하산 약속시간을 맞추느라 등산복을 적시고
땀을 수건으로 훔쳐내며 여름산행답게 고생 좀 했지만, 하산후 계곡에서의 시원한 등말을 즐기는 상쾌함도 있
었다. 오늘도 가족을 대표한 나홀로 산행으로 도상(평면)거리 6.6 Km // 3시간 20 여분이 소요가 되었다.
▲ 10:21 // 오늘 산행의 들머리(운문산 자연휴양림 입구)....가족들을 계곡에 두고 나홀로 산행이다.
▲ 10:25 // 휴양림을 조금 들어서면 상운산 등산로 입구를 만난다. 난이도가 중급이라면 만만치 않다는 싸인 ^^
▲ 10:30 // 초입부...1,000m가 넘는 산이라 처음부터 오르막길로 시작한다.
▲ 10:31 // 전망대가 나타나면서 거리표시를 만나고 용미폭포로 진행한다.
▲ 10:42 // 오르막 경사가 계속 되면서 돌계단에 땀방울을 흘리며 오르고 또 오른다.
▲ 10:44 // 용미폭포 이정표를 지나면서 정해진 코스로 바르게 왔음을 확인하고....
▲ 10:53 // 돌계단 오름막 등로를 한참 오르다 보면 ....
▲ 11:02 // 용미폭포로 내려가면서 돌폭포부터 먼저 만나게 된다 ^^
▲▲ 11:04 // 용미폭포....높이가 20m 가 된다고 한다.
▲ 11:04 // 한장으로 담을 수 없어서 두장으로 포개어 본다.....물이 거의 없어 아직은 폭포 구실을 못하네~~
▲ 11:09 // 용미폭포에서 다시 왔던길로 돌아간후 부처바위쪽으로 올라야 한다....산행지도와 조금 다름
▲▲ 11:15 // 부처바위와 이정목 ....부처바위라고 부르기는 좀 거시기 하네 ^^
▲ 11:51 // 산행 1시간 30분만에 주능선으로 올라가는 갈림길 통과....
▲ 12:04 // 헬기장도 만나고....전방에 상운산 정상이 조망....
▲ 12:19 // 영남알프스이 맏형격인 가지산으로 가는 갈림길 통과...정상까지는 지척(100m)이다
▲ 12:25 // 산행 2시간만에 상운산 정상(1,114m)에 도착....잠자리들의 영접을 받으며 ^^
▲ 12:25 // 상운산 정상에서 조망해 본 앞으로 가야할 능선....뒷편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고헌산
▲ 12:26 // 계곡아래 깊은쪽이 출발지 운문산휴양림 이다.
▲▲ 12:26 // 이번에는 가지산 방향을 조망....가지산과 쌀바위....아래사진은 줌인 한것
▲ 12:26 // 해발 1,000m 가 넘는 고산 바위틈에도 야생화는 어김없다. ~~
▲ 12:28 // 처음 오른산이라 인증 샷....큰 카메라로 한방에 맞춤 ^^
▲ 12:29 // 하산지점과 경사도를 살펴보니 급경사 내리막길이 틀림없다....
▲ 12:43 // 정상에서 10여분 식사후 하산길 능선으로 진입....이런 좋은 등로도 만난다.
▲ 12:45 // 귀바위로 가는길에 ....오른쪽은 낭떠러지
▲▲ 12:47 // 절벽 윗쪽이 "귀바위"이다
▲ 12:47 // 잠시 뒤를 돌아 지나온 능선을 조망....뒷쪽 끝이 상운산 정상
▲ 12:49 // 귀바위를 조금 지난온후 귀바위를 조망....
▲ 12:52 //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는 표지목....안내표지목이 두번 더 나온다.
▲ 12:54 // 지나온 상운산~귀바위쪽을 조망....
▲ 12:57 // 다시한번 휴양림 안내 표지목을 확인하고 급경사 내리막 하산시작
▲ 13:12 // 급경사 내리막길도 있지만, 걷기좋은 산죽길도 만난다.
▲ 13:31 // 30여분 가파르게 내려오면 휴양림 펜션이 시야에 들어온다.
▲ 13:33 // 건너편 문복산도 한 컷 담아두고......
▲ 13:34 // 마지막에 등로를 놓쳤는지....길이 시원찮다 // 하여간 펜션까지 왔으니.....
▲▲ 13:44 // 휴양림을 거쳐 입구쪽으로 돌아나온다.
▲ 13:44 // 출발지 휴양림 입구를 통과하면서 산행을 종료....
▲ 13:46 // 계곡에서 승용차로 마중나온 집사람이 고생했다고 한 컷 담아주네 ~~
▲ 13:52 // 가족들과 합류하고....
※ 평상마루 사용료가 개당 3만원인데 2개 2만원으로 낙찰 ^^
▲▲ 14:27 // 계곡 윗쪽과 아랫쪽을 담아보았다
※ 가족 피서와 겸해서 혼자만의 산행을 결행 했는데 일부구간은 우거진 잡풀들이 앞을 가렸고,
오르막 내리막이 모두 급경사 지역이라 안전에 조심해야하는 산이다. 땀이 많이 나면서 좋지도
않은 땀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날파리떼들과 싸우느라 재미가 반감 되었으나, 땀을 흘리고 힘든
만큼 성취감과 보람도 함께하였고, 하산후 계곡물에서의 시원한 등말은 산행 최고의 선물이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산행기로 정리를 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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