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6 (화) 비구름이 물러가는 낌새를 보이면서, 한동안 찜해 두었던 제천 월악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험준하고 가파르고, 높이 150m 둘레가 4Km 나 되는 거대한 암봉으로 형성되어있으며
우리나라 산중에서 정상을 영봉(靈峰)으로 부르는 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둘 뿐이다. 맑은날에는 치악산과 소백
산이 조망되고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이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
을 가슴 가득 품게된다. 드림산악회 버스를 이용, Y선배님과 트랭글gps기준으로 10.2 Km // 6시간 정도 소요
▲ 10:04 // 수산리 수산교 입구에 도착, 보덕암을 거쳐 영봉으로 오를 예정이다.
▲ 10:05 // 수산리 마을로 산행 출발이다....
▲ 10:16 // 마을을 지나 보덕암까지 2.3 Km 구간은 오르막 포장길이다.....
▲ 10:18 // 지루한 포장길에도 예쁜 메꽃들이 활짝 웃어주는 바람에 힘을 얻고....
▲ 10:44 // 산행 40분째, 보덕암을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
▲ 10:57 // 입산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다....
▲ 10:58 // 첫 봉우리 하봉을 향해 .....
▲ 11:30 // 능선에 올라 하봉으로 오르면서, 멀리 조령산이 보이길래 나무가지사이로 한컷 담아본다.
▲ 11:40// 하봉으로 오르는 계단길....한참 오르고 ~
▲ 11:43 // 때깔좋은 소나무를 감상하며 조망이 터지기를 기다린다
▲ 11:48 // 데크 계단길을 오르면서 멀리 충주호를 조망.....
▲ 11:48 // 충주호를 줌인....거대한 악어 한마리가 ^^ 시야에 들어온다
▲▲ 11:48 // 중간 쉼터에서 주변을 조망....
▲ 11:51 // 전망대에 올라....충주호를 조망....
▲ 11:55 // 월악산을 지키는 소나무들.....
▲ 11:56 // 이름없는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면....하봉이 위용을 드러낸다.
▲ 11:56 // 살짝 당겨본다....왼쪽이 하봉이고, 오른쪽이 중봉이다.
▲ 11:57 // 하봉과 중봉을 배경으로 한 컷 ~~
▲ 11:58 // 조령산이 높직이 위용을 드러내고....
▲ 12:00 // 심플하지만 미끈하게 잘생긴 소나무....
▲ 12:07 // 하봉을 오르면서....지나온 암봉들을 조망해 본다
▲ 12:07 // 하봉을 오르면서 중봉을 조망.....
▲ 12:09 // 하봉에서 지나온 암봉과 충주호를 조망....
▲ 12:09 // 하봉에서 가야할 중봉을 조망
▲ 12:10 // 하봉에서 중봉가는길.....절벽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한다
▲ 12:11 // 중봉을 살짝 당겨본다....
▲ 12:11 // 하봉을 내려가면서 주변 산들을 조망....
▲ 12:19 // 중봉으로 오르는길도 전신근육을 사용해야하는 구간이 많다.
▲ 12:23 // 계단을 오른후 절벽사이에 놓은 돌을 지나가야 한다....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 12:24 // 중봉을 오르면서 돌아본 하봉
▲▲ 12:26 // 중봉 꼭대기로 오르는 길 ~~
▲▲ 12:27 // 중봉정상....에서 지나온 하봉을 조망 ~~
▲ 12:41 // 중봉에서 바라본 영봉....바위 높이만 150m가 되는 거대한 암봉이다.
▲ 13:04 // 중봉에서 30여분 정도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면...영봉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시작된다.
▲ 13:06 // 영봉까지 오르는 철계단 500 개.....경사가 높은 구간은 코가 앞 계단에 닿을정도 ~
▲ 13:12 // 좌측은 하산길이고, 우측 영봉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 13:17 // 영봉쪽으로 10여분 열씨미 오르다 보면....
▲▲ 13:19 // 구름에 둘러싸인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1,097m)을 만난다....
▲ 13:20 // 영봉에서 인증 샷 날리고....
▲ 13:25 // 영봉정상에서는 주변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오늘은 구름이 앞을 막는지라 하산키로...
▲▲ 13:29 // 영봉에서 조금내려와서 점심 겸 휴식....뒷쪽은 천길 낭떠러지 ~
▲ 13:54 // 영봉에서 갈림길까지 다시 내려온후 급경사 내리막 하산길....
▲ 13:55 // 갈림길에서 이런계단 450 여개 내려가면 암봉 아래쪽 능선이다.
▲ 14:01 // 암봉아래까지 내려온후 다시 하산길 계단....
▲ 14:03 // 암봉을 내려오면서 주변을 조망....
▲ 14:10 // 내려오는 등로양쪽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물봉선화....기어이 한 컷 잡아주었다. ^^
▲ 14:30 // 송계삼거리....영봉에서 1.5 Km 덕주사까지 3.4 Km 거리이다
▲▲ 15:01 // 마애봉을 넘어 급경사 계단길을 내려오면서 거대한 화강암 바위로 된 능선을 조망...
▲ 15:03 // 마애봉에서 마애블 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 한참 이어진다.
▲▲ 15:03 // 급경사 내리막 계단을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조망....멀리 충주호가 시야에 잡힌다.
▲▲ 15:06 // 이런 급경사 내리막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 15:12 // 멀리 조령산 마루금이 보이길래 이쪽 능선과 합작으로 이미지 샷 ~
▲ 15:27 // 마애블....지루한 철계단구간이 여기까지 끝나고 돌계단으로 내려간다....
▲ 15:29 // 계곡을 만나면서 걷기좋은 길을 만난다....
▲ 15:54 // 국립공원이라 덕주사 입구에 설치된 계수대를 지난다...
▲ 15:56 // 하산지점 덕주골 까지는 아직 1Km 이상 더 내려가야하고....이쯤에서 마무리 한 컷 ~
▲ 15:56 // 덕주사....뒷편으로 내려온 능선도 보이고.....
▲ 15:59 // 계곡물에 내려가 시원한 물에 땀도 씻고 열기를 식혀본다....
▲ 15:59 // 덕주산성....물이 감도는 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덕주산성....
▲ 16:00 // 학소대(鶴巢臺)...덕주산성 동문앞에 위치하며 옛부터 학이 서식하였다고함.
▲ 16:09 // 덕주골로 내려오면서 암봉으로 이어진 또 다른 능선을 조망....
▲ 16:11 // 덕주골....하산지점에 도착
▲ 16:12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6시간의 산행을 마무리....
★ 트랭글 기록표 // 평면거리로 10.2 Km로 되어있으나 오르내림이 많은 등로여서 체감거리와는 차이가 많음
※ 원래 이 코스는 7시간을 부여해도 빠듯한 코스인데시간을 많이 주지않아서 시간이 부족한 일부회원들은
지름길로 하산하는등...체력소모가 좀 있는 산행이 되었다. 오전에는 시야가 괜찮았으나 영봉에 도착하면서
짙은 구름대가 영봉을 에워싸는 바람에 원거리 조망을 얻지를 못하였다. 그러나 하봉~중봉~영봉으로 이어
지는 암봉 능선을 오르내리며 하산길에 길고 긴 내리막 계단길도 걸어보는 나름의 시간을 즐기게 되어 즐산
이 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리며 산행기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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