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8 (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광주 무등산 겨울산행을 결행하였다. 영동지역에는 폭설이 왔으나
이쪽으로는 기온이 올라 혹시나 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무등산의 눈꽃산행을 제대로 볼 수가 있었다.
무등산은 겨울철 인기명산 9위이며, 광주의 진산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산중 주상절리를 갖고있는 산이다.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들이 늘려있고 입석대, 서석대등의 웅장함은 대단하다.
드림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였고, 오늘도 Y 선배님과 산행거리 11.3 Km //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도 // 둔병재.......안양산......장불재.......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주차장
1.8Km 3.1Km 0.9Km 1.0Km 1.0Km 2.0Km 1.5Km
▲▲ 오늘의 베스트 사진 2점을 먼저....
▲ 10:33 // 안양산 자연휴양림 도착후....들머리로 이동
▲ 10:38 // 오늘의 들머리 둔병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19:45 // 등산객들이 잘 오르지 않는 코스인데....초입부터 사면 경사도가 심해 체력소모가 많다~
▲ 11:06 // 산행 30분째, 나무계단을 만나면서 산행이 한결 쉬워진다....
▲ 11:11 // 첫 경유지인 안양산까지는 들머리에서 1.8 Km ....정상까지는 1/3쯤 남았고 ~
▲ 11:14 // 능선길을 오르면서 잘 놓여진 등로로 진행....
▲ 11:33 // 고도를 높히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눈꽃들이 .... 마중을 ~
▲ 11:35 // 산행 1시간만에 안양산 정상에 도착...앞으로 가야할 백마능선이 기다리고 있네 ~
▲ 11:37 // 산행 1시간만에 안양산(853m) 정상에서 인증 샷 ~ 뒤에 보이는 산이 무등산 정상부이다.
▲ 11:38 // 안양산에서 백마능선으로 진행하면서 무등산을 조망.....
▲ 11:43 // 남부지방으로는 기온이 많이 올랐으나, 겨울철 명산답게 정상부는 눈꽃세상이다.
▲ 11:44 // 무등산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한 컷 ~
▲ 11:45 // 백마능선으로 내려가는 길....봄이면 철쭉 군락지라 한다.
▲ 11:46 // 등로 한가운데 핀 하얀 벚꽃 ^^
▲ 11:46 // 좋은 배경 덕분에 작품 한점.....
▲ 11:49 // 눈꽃 퍼레이드.....이하 계속
▲▲▲▲▲▲ 11:56 // 백마능선의 눈꽃 등로 ....
▲ 12:02 // 산아래와는 확연히 다른 세상이다.
▲ 12:10 // 눈이 많이 녹은탓에 솜뭉치를 올려놓은것 같다.
▲ 12:13 // 길 양쪽의 하얀 눈꽃들이 봄이면 붉은 철쭉으로 물이 들텐데....
▲ 12:15 // 낙타봉 가는길에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왼쪽으로 지나온 안양산을 조망.....
▲ 건드리면 사정없이 흘러내리는 눈세례를 받으며.....
▲ 12:18 // 낙타봉 바로 직전에 만난 기암들...
▲ 12:18 // 앞에 보이는 암봉이 낙타봉이다.
▲ 12:19 // 낙타봉....아직 장불재까지는 1.4Km 남았고 ~
▲ 12:19 // 낙타봉에서 지나온 안양산을 조망.....
▲ 12:21 // 지나온 낙타봉을 돌아보며....
▲ 12:21 // 낙타봉에서 장불재로 가는 암릉....뒷편 중계탑 우측이 장불재~
▲ 12:22 // 자꾸 뒤돌아 보고싶은 낙타봉.....절경이다.
▲ 12:23 // 낙타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장불재 ~
▲ 12:30 // 낙타봉에서 내려와 억새 군락지를 통과하면서 지나온길 조망....
▲ 12:34 // 능선암을 오르면서 돌아본....낙타봉과 가운데 먼쪽 안양산
▲ 12:35 // 능선암....
▲ 12:36 // 멀리 왼쪽으로 광주시내가 조망....암릉길은 이어지고 ~
▲ 12:37 // 지나온 능선길들....무등산은 대부분 흙산으로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못하다
▲ 12:37 // 다시 암릉을 오르면서 광주 시내쪽을 조망....
▲ 12:39 // 멀리 KT 중계탑이 보이고, 광주 시내를 내려보며 조망좋은 능선길을 ......아래와는 딴 세상이다.
▲ 12:42 // 절벽끝 낭떠러지에 핀 하얀 눈꽃을 담기위해서는 약간의 모험도....^^
▲ 12:42 // 흑과 백의 세상.....눈꽃나무 농장 같다
▲ 12:43 // 선계(仙堺)가 따로 없다....걸음을 옮기기 싫을 정도 ~
▲ 12:50 // 이 중계탑을 지나면 장불재이다.
▲ 13:00 // 장불재에 도착해서 점심 겸 휴식중에 한 컷....평일인데도 산객들이 많이 찾았다.
▲ 무등산 주상절리대 소개....이제 입석대와 서석대로 갈 예정이다.
▲ 13:18 // 입석대로 올라오는 길
▲ 13:23 // 입석대(立石帶) ... 한면이 1m~2m인 5~8각형의 돌기둥 30여개가 수직으로 솟아 40여m 줄지어 있다
입석이란 선돌이란 뜻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 입석대에서 한 컷 ~ 기둥 한개의 높이가 10m~20m 정도 된다.
▲ 한번에 담을 수 없어 이쪽으로도 한 컷 담아주시고....
▲ 13:29 // 입석대를 지나 서석대로 가는길에도 이런 스톤헨지 같은 바위들이 있다....
▲ 13:41 // 서석대 정상에 오르기전....이런 바위군들이 각을지어 늘어서 있네....
▲ 13:44 //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1,187m))....군사지역이라 여기에서 눈으로만 ~
앞쪽이 인왕봉, 가운데가 지왕봉, 뒷쪽이 천왕봉이다.
▲ 13:45 //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
▲ 13:46 // 서석대(1,100m) 에서 인증 샷 .... 서석대의 기암들은 조금더 내려가야 보인다...조금후 ^^
▲ 13:47 // 이제 중봉쪽으로 내려간다(1.2Km거리)....조금 내려가면 서석대 기암 보임 ~
▲ 13:52 // 서석대...화면에 담을수 없네, 입석대처럼 50 여m 늘어서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 ~
▲▲ 13:52 // 서석대에 핀 눈꽃들.....역시 흑과 백의 묘미를 한껏 살린 겨울 무등의 절경이다.
▲ 13:55 // 서석대 근처에도 이런 돌기둥들이 널부러져 있네....
▲ 13:56 // 서석대에서 중봉으로 내려가는 길.....
▲ 13:57 // 조금 내려오다보면, 이런 돌기둥들이 늘어져 있다...
▲ 14:14 // 중봉으로 오르는 길....
▲ 14:19 // 중봉(915m) 도착, 멀리 무등산 정상과 서석대가 조망....
▲ 14:28 // 중봉에서 내려오는 용추봉....국립공원에 웬 봉분을~
▲ 14:33 //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내려간다....눈이 많이 녹은것 같다
▲ 14:45 // 중머리재 도착, 여기서 날머리까지 3.5 Km, 본격적인 하산이다
▲ 14:52 // 하산길은 눈이 완전히 녹아 진흙바닥이다.
▲ 15:16 // 이런저런길 한참 내려가다보면
▲ 15:25 // 당산나무.....나이 450년, 높이 28m, 둘레 4.8m 느티나무로 지정 보호수이다.
▲ 15:34 // 증심사를 지나고.....
▲ 15:49 // 진흙길에 등산화가 엉망인데....웬 등산화 세척장이 ㅋ ~ 국립공원 답다 ^^
▲ 15:59 // 하산 1시간 10여분만에, 증심교를 지나 주차장입구 탐방센터까지 통과....오늘의 날머리이다.
▲ 16:02 // 무등산의 기암괴석만으로도 절경인데 눈꽃까지 덤으로 즐기게 되어 겨울철 명산다운 무등산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대구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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