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0 (월) 모처럼 전국적으로 눈이 좀 내렸다. 눈이 온다는 예보를 지난주 부터 듣고 눈꽃산행의 최고
명산인 덕유산으로 산행을 하였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어머니산이라하여 덕유산으로 불리워지는데
최고봉인 향적봉(1,614m)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이다. 겨울철 인기명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며칠전부터 계속 내린눈으로 모처럼 제대로 된 눈꽃산행을 즐기게 되었다. 오늘은 스틱과 배낭
그리고 나....홀로 산행이다. kj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였고 산행거리 10 Km // 3시간 40여분이 소요 되었다.
▲ 산행도 // 곤돌라승강장~ 설천봉~ 향적봉~ 중봉~ 백암봉~ 동엽령~ 칠연폭포~ 안성매표소
0.2Km 0.6Km 1.0Km 1.0Km 2.2Km 3.5Km 1.5Km // 10.0 Km
▲ 10:35 // 무주 리조트 스키장 아래 주차장....모처럼 눈이 많이 내려 많은 인파가 찾은것 같다
▲ 10:36 // 설천봉 아래 스키장....오른쪽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오를 계획이다.
▲ 10:52 //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으로 오르면서 내려보니 온통 하얀색이다....눈발도 가볍게 흩날리고 ~
▲ 10:58 // 설천봉에 도착, 아이젠을 신고 산행 준비....
▲ 11:00 // 산행 출발....아직 몸이 예열되지 않아서 차가운 눈바람과 냉기가 스며든다 ~
▲ 11:01 // 향적봉으로 오르는 사실상의 들머리이다.....여기서 향적봉까지 0.6 Km
▲▲▲ 11:06 //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초입부.....
▲ 11:06 // 가지마다 눈꽃이 만발하고....
▲ 11:09 // 만나는 산객마다 웃음이 가득이다.....^^
▲ 11:10 // 오늘은 눈꽃을 제대로 보는것 같네.....
▲ 11:12 // 어린 주목나무도 하이얀 눈 선물을 많이 받았나 보다....
▲▲ 11:15 //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
▲▲ 11:18 //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1,614m) .... 작년 8월 남덕유산에서 이곳으로 종주한후 3번째 만남이다.
▲ 11:19 // 향적봉 앞 광장....차가운 눈바람으로 오래 머물수가 없네 ~
▲ 11:20 // 차가운 눈바람을 피해가며 서둘러 중봉쪽으로 진행.....
▲ 11:22 //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목의 설경....
▲ 11:22 // 향적봉 대피소가 동화속 마을처럼 아름답다....
▲ 11:22 // 대피소에서 중봉쪽으로 가는 길....
▲▲ 11:23 // 사방이 하얀 설원이다.....
▲ 11:38 // 중봉으로 가는 길....
▲ 11:41 // 모두들 눈꽃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다....
▲▲ 11:42 // 중봉으로 가는길에 눈꽃과 설경....
▲ 11:44 // 중봉이 저만치 보이면서 눈바람이 거세진다.
▲ 11:45 // 중봉(1,594m)....이제 백암봉 으로 진행
▲▲ 11:49 // 중봉에서 백암봉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에 눈바람이 세차게 몰아친다.....
▲▲ 11:51 // 능선에 바람이 세게 몰아치면 이렇게 예쁜 설화가 만들어 진다....상고대와는 조금 다르다.
▲▲ 11:58 // 눈길 능선과 눈꽃 길을 걷는 기분은 백설의 다른 세상을 걷는 느낌이다....
▲ 11:59 // 지나가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설원에서 한 컷 ~
▲▲▲ 12:05 // 백암봉으로 가는 눈길은 계속 시원하게 열려있고.....
▲ 12:06 // 백암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 12:08 // 산행 1시간을 넘어서면서 백암봉에 도착....이제 동엽령으로 ~ 2.2 Km 거리
▲▲ 12:13 // 백암봉을 내려오면서 동엽령으로 진행.....
▲▲▲▲▲▲▲▲ 12:24 // 백암봉에서 동엽령으로 가는 시원스런 눈길들.....
▲▲ 12:27 // 계속 이어지는 환상적인 눈길....
▲ 12:29 // 우회하는 숲속의 눈길이 끝나면 다시 능선길로 이어지고....
▲ 12:30 // 약하지만 눈발은 계속 하얀 가루를 뿌려대고....^^
▲ 12:30 // 겨울이 가고 봄이오면 이 능선길에도 철쭉과 야생화가 만발 할 터인데....
▲ 12:34 // 눈바람이 밤새 얼마나 몰아쳤길래....설화가 두텁게 피어 주었다 ~
▲ 12:38 // 지나온 중봉과 백암봉을 돌아보고....
▲▲▲ 12:40 // 능선길과 우회하는 숲속길이 반복되고....
▲ 12:43 // 머리만 들면 설화들이 쏟아질듯.... 반갑게 내려다 보고있네 ^^
▲▲ 12:46 // 눈꽃 터널같은 길이 나오면서....지나가는 산객님께 부탁하여 한 컷 ~
▲▲ 12:49 // 온 사방에 설화 천지이다.
▲ 12:50 // 보이는 작은 언덕 두개만 넘으면 동엽령이다....
▲▲▲▲ 12:59 // 이런 저런 눈길 조금더 지나다 보면.....
▲ 13:00 // 마침내 하산 기점이 되는 동엽령이다.
▲ 13:01 // 동엽령에서 안성 매표소 방향으로 하산 시작이다.....여기서 4.4 Km 거리 (폭포경유시 5.0Km)
▲ 13:04 // 하산하기가 아쉬워 무룡산 방향으로 쳐다본다....지난8월 종주때를 생각하면서 ~~
▲ 13:05 // 초록의 산죽(山竹) 사이로 뻗은 하얀 눈길이 멋이 있네 ~~
▲▲ 13:19 // 하산길이지만, 새하얀 눈길이 카펫처럼 푹신하게 깔려있고.....
▲ 13:52 // 동엽령에서 절반쯤 내려온것 같다....너무일찍 도착하는 것 같아서 칠연폭포를 경유하기로 하고 ~
▲ 13:55 // 계곡을 내려오면서 눈과 얼음이 빗어낸 작품들....
▲ 14:06 // 칠연폭포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면서 칠연폭포쪽으로 진행....
▲ 14:06 // 칠연폭포쪽으로 한참 오르다 보면....
▲ 14:16 // 칠연폭포.....7개의 폭포가 연이어 내려오는데 눈이덮혀서 모두 볼 수가 없네 ~
▲ 14:34 //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한참을 내려오면....넓은길을 만나고 ~
▲ 14:42 // 오늘 산행의 날머리 안성 탐방 지원센터를 통과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 14:42 // 오늘은 제일먼저 도착한 것 같다. 버스 출발시간 까지는 아직 2시간 가량 남았고....
※ 초반에 차가운 눈바람이 불었으나 산행 열기가 더해지면서 적당한 땀흘림과 시원함을 느끼게하는 눈바람을
맞으며 하얀눈을 원없이 밟아보고 설원의 세상에서 마음껏 행복해 하는 멋진 산행을 하게 되었다. 눈꽃 산행으로
는 최고의 산행으로 기억 되었으며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됨을 감사하며 산행기를 정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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