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0 (월) 아침부터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듣고, 눈오는 겨울산행을 떠나고 싶어서 산행준비를 하였다
목욜날 태백산행 계획때문에 근교산행으로 칠곡군 동명면에 소재한 가산으로 정하였는데, 가산은 팔공산과 이웃
하지만 한티재를 경계로 독립된 산이다. 하지만 팔공산 도립공원지구에 속해 있어서 팔공산 가산산성 이라고도
불리워진다. 가산에는 해발 900m 의 높은 산지에 임진왜란후 국토방위차원에서 견고한 산성을 쌓았는데 내성과
중성 외성으로 국내 유일의 3중성을 인조,영조,숙종대에 걸쳐 축성하였는데 전체 길이가 7 Km 에 이른다고 한다.
오늘은 갑작스런 산행이라 스틱과 배낭,그리고 ... 나 홀로 산행이다. 산행거리 11.3 Km // 4시간정도 걸렸다.
★ 이정목거리 // 출발지.........갈림길........휴게정자......치키봉........가산(용바위)........가산바위.......동문.........휴게정자.......출발지
12.6 km // 0.1Km 1.2Km 1.1Km 2.6Km 1.4Km 1.9Km 3.0Km 1.3Km
▲ 산행도 // 탐방센터 ~ 치키봉 ~ 가산봉 ~ 가산바위 ~ 동문 ~ 탐방센터
▲ 10:36 // 가산산성 탐방센터 주차장에 주차....바닥에 눈이 내려져 있어서 좋은 예감이 ^^
▲ 10:37 // 출발에 앞서 셀카로 출국신고부터....조금후 10:40분에 산행 출발 ~
▲ 10:41 // 오늘의 산행경로를 살펴보고....출발부터 눈길이라 기분이 상쾌하다 ㅋ~
▲ 10:43 // 조금후 동문으로 가는 등로와 치키봉으로 가는 갈림길....우리팀(?)은 치키봉이다 ~
▲ 여기서 치키봉까지는 2.3 Km 거리....1시간 정도 예상을 하고
▲ 10:57 // 휴게정자까지는 넓직한 임도로 올라간다.....
▲ 11:00 // 20분만에 휴게정자 도착, 여기서는 우측 산길로해서 치키봉으로 간다....여기에서 아이젠 착용
▲ ▲ 11:06 // 치키봉으로 오르는 초입부....아직 아무도 밟지를 않아 하얀 카펫을 밟는기분 ^^
▲▲ 11:35 // 휴게정자에서 30여분 가쁘게 오르면서 능선길로 진입 ~
▲ 11:42 // 산행 1시간만에 치키봉(756m)에 도착,....치키봉과는 4번째 만남이다.
▲ 11:55 // 치키봉에서 가산봉까지는 능선길로 쭈욱 이어진다.....
▲ 11:56 // 이쪽으로도 오늘은 우리팀(?)이 처음인것 같다....헬리포트지역 통과
▲ 12:00 //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 ....약간 눈발이 내리면서 겨울의 정취는 더해가고 ~
▲ 12:08 // 가산산성의 축성터가된 능선을 따라 .....
▲ 12:09 // 산의 형태가 육산이지만 특이한 바위들이 제법 있는편이다.
▲ 12:12 // 고도가 높아지면서 약한 눈발이 시야를 가린다....
▲ ▲ 12:17 //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800m 높이의 눈내리는 능선길을 호젓하게 걷는 이 기분.....^^
▲ 12:19 // 여기서 용바위 쪽으로 가야 한다.
▲ 12:20 // 다시 축성된 산성터를 밟으며 오른다....옛날 선조들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생각해 보면서 ~
▲ 12:22 // 다시 눈발이 날리면서 높은 망대 같은것이 앞을 가로막는다.
▲ 12:23 // 망대위로 올라가니....가운데 참호가 있는 두개의 축성이 이어진다.
▲ 12:24 // 옛날에도 이런 날씨에 병사들이 보초를 섰겠지...생각도 해보고 ~
▲ 12:27 // 눈발이 많이지면서 시야가 더 흐려진다.....
▲ 12:29 // 이런 성터는 최근에 복원한 산성이다.
▲ 12:33 // 눈꽃을 피운 가지들이 발레를 하는 요정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 12:36 // 가산봉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시원스런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
▲ 12:41 // 산행 2시간만에 가산 정상(902m)에 도착, 표지석을 돌로 바꾸었으면 좋겠는데....
▲ 다시한번 가산을 돌아보며 가산바위로 발걸음을 옮긴다.
▲ 12:42 // 여기서 가산바위까지는 1.4 km 거리이다.
▲ 12:44 // 하늘이 맑아지면서 높은 상고대도 담아보고.....
▲ ▲ 12:49 // 가산바위까지 가는 길은 임도길이라 넓직하다....지나간 발자국도 제법 있고 ~
▲ 12:52 // 중문에 도착 .... 중문을 지나 가산바위로~
▲ 12:55 // 중문에서 가산바위로 가는 길....맑고 깨끗하다 ^^
▲ 13:00 // 가산바위 도착...
▲ 13:02 // 가산바위에서 중문쪽 산성을 조망....눈꽃이 하얗게 피었네 ~
▲ 이 가산바위의 넓이는 80 여평 된다고 한다. 지난 여름에 왔을때에는 청솔모 녀석들과 눈치싸움도 했는데....
▲ 하늘이 개이면서 이쪽으로도 눈꽃 연출.....
▲ 13:04 // 가산바위에서 인증 샷 날리고 점심 겸 휴식.....
▲ 13:21 // 가산산성을 내려와서 복원된 산성을 담아둔다....
▲ 13:28 // 중문을 지나 이제 동문쪽으로 간다....
▲ 13:45 // 동문을 지나고....
▲ 13:46 // 가산산성의 중앙에 위치한 동문의 모습....
▲ 13:53 // 날씨가 풀리면서 아이젠과 스패치가 눈덩이, 흙, 나뭇잎으로 엉망이 된다.
▲ 14:11 // 가산바위를 떠난지 50분만에 휴게정자에 도착....아침의 눈들은 말끔하게 녹았고 ~
▲ 14:17 // 휴게정자옆 샘터에서 아이젠과 스패치를 빨아 잠시 널어둔다....
▲ 14:20 // 등산화까지 흙을 씻은후 얌전하게 깨끗한 임도를 따라 내려온다....
▲ 14:30 // 아침에 만났던 갈림길도 만나고....
▲ 14:32 // 주차장에 도착....눈은 눈녹듯이 녹아 버렸네 ^^
▲ 14:33 // 날머리에서 인증 샷 ~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
▲ ▲ 14:41 // 조금 내려와 진남문 앞에서 한 컷 ~
※ 오전에 정상부에서 눈발이 날려주어 겨울의 가산산성을 즐길수가 있었다. 언제봐도 시원스럽게 뚫린 길과
능선따라 걷는 재미를 더해주는 가산산성....오늘 산행은 혼자만의 겨울눈꽃 산행이라 나름 운치가 있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산행기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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