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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경주 근교산행

경주 무장산 억새 군락지

by 황금성 (Gold Castle) 2013. 10. 17.

2013. 10. 17(목) 해마다 10월 중순이면 억새가 만개를 한다. 오늘은 경주와 포항의 경계지대에 위치한 무장산

억새 군락지를 찾아 길을 나섰다.  때깔 좋은 억새를 보기위해 산행을 자주 같이 못했던 옆지기랑, 가을소풍 겸

둘이서 산행을 하였다. 경주 보문단지를 돌아서 덕동호 쪽으로 들어가면 암곡동 마을이 나타난다.  암곡동에는

지하수로 키우는 밭 미나리 주산지로 봄.가을 두차례 수확을 하는데 9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 성수기라고 한다

암곡동 주차장에서 무장봉까지 왕복 산행거리(평면) 9.2 Km // 5시간 20분이 소요가 되었다.

▲  산행도 -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으로 코스를 변경하여 왕복산행.....

 

 

▲ 경주전체가 국립공원이라 이곳 마을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9시 이후에 오면 평일에도 주차를 하기가 어렵다.

우리도 9시 이전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준비해온 아침을 먹었다 ^^

 

▲ 09:22분 //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져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아침 든든히 먹고 산행을 출발한다.

 

▲ 무장봉까지 6.7 Km 거리....계곡을 경유할 경우이고, 오늘은 계곡길이 공사로 막혀 산길로 가게 된다.

 

▲ 마을을 지나 다리를 건너는데 맑은 개울물이 시원스럽게 흐른다.....

 

▲ 20분쯤 올라가면, 암곡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게 된다.

 

▲ 원래계획은 윗쪽 계곡으로 해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 탐방센터 직원이 계곡길은 막혔으니 능선길로 가라고 설명을 한다....  

 

▲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길로 방향을 잡는다.....계곡 코스보다 2Km 이상 짧기에 가파른 길이다.

 

 

▲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하면 능선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 15분정도 쉬임없이 오르면 중간 쉼터가 나타나며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 이런 오름길 30여분 오르면 완만한길로 이어진다.

 

▲ 산행 1시간 30분째, 전망이 터지는 능선에 오르며 억새길이 시작된다.

 

▲ 다시 20여분 오르다가 가을 냄새들을 담아보았다....

 

▲ 맑은 하늘과 억새길이 이어지고....

 

▲ 하늘길을 열어본다.....

 

▲ 구름이 억새인지 억새가 구름인지.....

 

▲ 사방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억새와 길....밖에 없다 ~

 

▲ 하얀 뭉게 구름이 억새보다 더 시선을 끌기도 한다.....

 

▲ 무장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한 폼 ~

 

▲ 무장봉을 오르는 산객들이 순색의 억새밭에 채색을 한다.

 

▲ 윤기가 흐르는 싱싱한 억새 // 원래는 이곳에 오리온 목장이 있었는데,

1996년에 문을 닫은후 억새 군락지로 변하였다고 한다.

 

▲ 무장봉 정상으로 가는 길.....억새들의 사열을 받으며  ^-^

 

▲ 뒤를 돌아보니 온통 하얀 세상이다....

 

▲ 억새와 가을의 여인.....우째 제목이 시원찮다 ㅋ~

 

▲ 사진 좀 찍다보니 산행 2시간이 넘어서 무장산 정상에 도착 // 김춘추가 삼국을 통일한후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며  병기, 투구등을 골짜기에 묻은 곳에 무장사가 있는데 무장봉은 무장사에서 유래가 되었고

한문으로는 투구무, 감출장...무장봉이라 한다  ////  동대봉산-무장산-무장봉....복잡하다 ^^

 

▲ 무장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억새 군락지.....

 

▲ 왼쪽으로도 살펴보고 // 뒷편으로 계곡쪽으로 군락지가 크게 이어지는데 출입이 금지라서....

 

▲ 계곡쪽으로 하산을 못하도록 직원이 아예 지키고 있네....

 

▲ 무장봉 정상의 이정목

 

▲ 전망대 아래에서 돌아본 억새 군락지....

 

▲ 요기서 자리깔고 점심식사....겸 휴식 40여분 ~ // 사람구경도 하면서 ^^

 

▲ 정상석 앞에서 인증 샷 찍으려는 산객들로 줄까지....ㅋ ~

 

▲ 휴식 겸 식사후 하산하면서....잘 있으라고 ~ 

 

▲ 지금 시간에도 산객들이 엄청 올라온다....    

 

▲ 멀리 포항 앞바다까지 조망하며.....구름...산...억새...

 

▲ 억새밭을 떠나기가 싫은 산객들.....

 

▲ 구름 + 억새 

 

▲ 구름과 억새 사이.......!!

 

▲ 하산 1시간째, 내리막을 내려가며.....

 

▲ 넓은 계곡으로 내려오면서 지난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이 깨끗하고 우렁차게 흐른다.

 

▲ 하산 1시간 30분만에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한다.

 

▲ 마무리 인증 샷 ~

 

▲ 주차장으로 가는 가을 들녁 ....

 

▲ 미나리 집에서 한 찌짐...하고 ^^

 

▲ 아침에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 // 평일인데도 많은 산객들이 찾아와 도로까지 승용차로 가득하다

주말에는 일찍오지 않으면 주차를 못할것 같네.........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하며 대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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