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9 (수) 지난밤에 태풍이 남부지방으로 올라왔지만, 오늘새벽에 동해로 빠지며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되면서 평소 가고 싶었던 경주 남산으로 산행을 나섰다. 동대구 터미널에서 경주행 금호고속을
타고 경주로 간후, 산행 출발지인 상서장으로 이동하여 남북 종주코스를 계획하였는데 백운재 앞에서 마지막
끝내기를 잘못하는 바람에 칠불암으로해서 통일전으로 빠져버렸다. 갑자기 출발을 하다보니 주요 갈림길의
등로를 세심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차질이 생겼지만, 이미 하산을 많이 한 후라 그냥 진행을 하게되었다.
오늘도 스틱과 베낭 그리고.....나 홀로 산행이다. 산행거리 12.5 Km // 4시간 정도 걸렸다.
▲ 당초 노곡리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백운재 앞에서 에러를 하는 바람에....
▲ 산행도
▲ 오늘의 들머리 상서장앞 ....
▲ 출발에 앞서 인증 샷 ~
▲ 상서장으로 올라가는 입구 계단 // 문이 닫혀있어 담장을 돌아 우회하여 정상 등로에 합류....
▲ 상서장 // 최치원이 진성여왕에게 글을 올린곳이라 하여.....
▲ 조금후 국립공원에 설치된 계수대를 통과 ~
▲ 지난밤 태풍이 지나가면서 비를 맞은 소나무들이 싱싱하다....
▲ 오르막 등로에도 지난밤 내린 빗물이 고여 있네....
▲ 남산성터인것 같은데...성터의 흔적은 볼 수가 없다.
▲ 암릉길 조금지나가면....
▲ 조망이 터이면서 황금벌 들녁이 보이고...
▲▲ 이런 저런길 조금 더 지나가다보면...
▲ 산행 1시간이 다가오면서 포석정으로 내려가는 넓은 갈림길과 만난다.
▲ 넓직한 탐방로도 일부 구간에는 시원스레 뻗쳐있다.
▲ 남산의 주봉(금오봉) 1.3 Km 를 남겨두고 // 금오정으로 ....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 금오정 오르는 길....
▲ 산행 1시간 20분째 // 금오정에 도착
▲ 금오정에서 조망....
▲ 인증 샷도 남기고....
▲ 뒷편 높은곳이 금오봉이다....
▲ 다시 남산의 정상 금오봉으로 간다...
▲ 상사바위도 통과하고....
▲ 팔각정터로 가는길 // 여기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 팔각정터 // 옛날 팔각정이 있었던 자리 같았다.
▲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보며.....멀리 조금전에 지나온 금오정이 보인다.
▲ 가야할 능선길도 조망.....오른쪽 높은곳이 고위산이다.
▲ 남산의 정상인 금오봉으로 오르는 입구 // 올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 하는 길이다.
▲ 데크계단 조금 올라가면
▲ 산행 2 시간이 다가오면서 남산의 정상 금오봉에 도착.
▲ 산객님께 부탁하여 인증 샷 남기고....
▲ 이제 남산을 내려오면서 하산길 시작 // 멀리 고위산이 보인다.
▲ 삼화령을 지나면서 고위봉 아래 능선들의 설명 안내판.
▲ 고위산 아래로 뻗어있는 이무기 능선과 용장골....
▲ 넓직한 탐방로 조금더 내려가면......
▲ 통일전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과 만나는데....여기서 부터는 산길능선으로 접어든다.
칠불암.고위봉방향으로 갔지만, 나중에 우회하여 결국은 통일전으로 ㅋ~
▲ 능선 하나를 넘어서면 이영재를 만나고 다시 고위봉 방향으로 오름길이다.
▲ 너덜길 오르막길도 만나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갈라진 바윗길도 지나고...
▲ 봉우리에 올라서면서 이곳이 393봉인듯 하다.
▲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멀리 왼쪽 높은곳이 1시간쯤 전에 지나온 금오봉이다.
▲ 멀리 조망도 해 보고...
▲ 다시 393봉을 능선따라 내려간다...
▲ 건너편 능선도 조망....
▲ 다시 백운재 방향으로 능선에 올라...여기서 고위봉으로 조금더 진행해야 되는데, 칠불암쪽으로 ^^..에러
▲ 칠불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거의가 암릉으로 조망과 경사가 있다.
▲▲ 멋진 암릉의 하산길...
▲ 건너편 조망...
▲ 바윗길 내리막을 조금더 내려오면....
▲ 칠불암 마애불상을 만난다.....
▲ 당초 계획은 윗쪽 능선으로 가는 길인데....늦게야 알았으니....^^
▲ 칠불암에서 이런 돌계단 150여개 내려오면....계곡으로 접어든다.
▲ 간밤에 내린비로 계곡이 시원 스럽다....
▲ 지금 시간에도 올라가는 산객들이 많다....
▲ 산행 3시간 40분째 // 계수대를 통과....
▲ 보존가옥들이 즐비한 마을로 내려온다....
▲ 연꽃으로 뒤덮힌 양피 저수지도 지나고
▲ 통일전 주차장으로....
▲ 통일전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마무리 인증 샷 ~
▲ 주차장에서 10번 버스를 타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
▲ 터미널에서 대구로 오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하면서.......
※ 남산의 해발 고도가 높지않고 등로도 잘 정비가 되어있어 쉽게 트레킹처럼 다녀올 수 있는 길이다.
남산(금오봉)까지는 길이 좋으나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급경사 구간과 암릉구간들이 있고 조망도 좋은곳이다.
가까운 곳이니 다음번에는 이번에 못가본 고위봉 쪽으로 한번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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