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7(목) 원래계획은 집사람 친구들이랑, 달성보 녹색길로 나들이 할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다른일이 있어서 부득이 오늘도, 베낭과 스틱 그리고 나....홀로 산행계획을 갑자기 세우게 되었다.
오늘은 혼자만의 산행이라 눈여겨 보아두었던 소백산 종주카드를 뽑아들고 시간과 코스등의
계획을 세운후, 터미널에서 영주행 첫차 고속버스를 타고 산행 출발지를 죽령으로 정하였다
초암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20Km 가 넘어 9~10시간정도 걸릴 것 같아 걱정 되었지만,
완만한 산로가 많고 혼자만의 산행이라 22.4 Km // 7시간 38분 정도 소요가 되었다.
▲ 산행도 : 죽령 .........비로봉 .........국망봉.........초암사.........탐방센타...........주차장
11.5 Km 14.6 Km 19.0 Km 21.3 Km 22.4 Km
3시간30분 5시간 6시간50분 7시간23분 7시간38분
▲ 동대구 터미널에서 영주행 06:40분 첫차(우등)를 탔는데 .... 탑승객 10명정도로 편하게 갔다
▲ 죽령 휴게소 도착....산행준비를 하는데 어제밤에 비가와서 안개가 자욱하다
▲ 오늘의 산행 들머리.....잠시후 08:50분에 산행 출발 ~
▲ 죽령 탐방 지원센터앞에서 오늘 행선지를 다시한번 정리하고.....
▲ 초입부터 안개가 자욱하다.....연화봉까지 7Km 정도는 시멘트 도로 구간이라고 한다.
▲ 올라가는 중간에 잣나무 쉼터도 있고.....
▲ 전망대 쉼터도 있지만 눈으로만 보고 통과 ~
▲ 산행 70분만에 레이더 관측소 입구에 도착 (4.2Km진행)
▲ 같은시각, 바로 옆에 위치한 제2 연화봉을 만나고....
▲ 안개가 짙었던 날씨가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 하더니
▲ 요렇게 ^^ .... 갑자기 맑은 날이 되어버렸다.
▲ 발아래 구름들이 바람에 물러가며 잠시 맑은 날씨를 연출.......
▲ 다시 구름이 덮히면서 윗쪽에 있는 강우 레이더관측소를 가리고 있다.
▲ 서울에서 혼자 오신 산객님을 만나서 한 컷 부탁 // 이분은 산행을 포기하고 다시 죽령으로 하산...
▲ 소백산은 자연 생물도감 자체이다 // 나비와 꽃들....
▲ 조그마한 야생화도 수줍은듯 고개를 살짝 내밀고 ^^
▲ 산행 2시간이 되어가면서 소백산 천문대 앞을 통과....
▲ 비로봉으로 가는 길이 생태계 체험장으로 되어있다.
▲▲▲ 야생화 및 각종 식물 군락지 사이로 산로를 설치하여 좋은 볼거리를 제공......
▲ 산행 2시간째 // 7.3 Km 진행, 죽령에서 비로봉까지가 11.5 Km 거리이다
▲▲▲ 이런 저런길을 가다보면....
▲ 다시 능선에 오르는데, 구름이 짙게 깔려 조망은 포기해야될 듯 ....
▲ 구름이 바람에 따라 빠르게 능선을 넘나드는 것이 장관이다.....
▲ 산행 2시간 30분만에 제1 연화봉(1,394m) 도착 // 비로봉 까지는 1시간정도 예정
▲▲▲ 비로봉 가는길.....
▲ 종주팀 산님을 만나 한 컷 부탁 ~
▲ 구름이 잠시 물러갈때 재빠르게 한장 건지고 ^^
▲ 날씨만 개이면 초원의 멋진 생태계들을 볼터인데...
▲▲▲ 가다보면 수시로 구름이 지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 비로봉 아래 펼쳐진 넓은 초지와 생태계....전망대.
▲ 산행 3시간이 넘어서면서 비로봉 아래 위치한 대피소를 만나고.....
▲ 왼쪽 높은 곳이 비로봉인데 // 오른쪽에서 또 구름이 넘실거리며 넘어온다....
▲ 시시각각으로 구름이 이동....
▲ ▲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길...
▲ 비로봉에서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길이 밝아지길래 한 컷 ~ // 오른편에서 벌써 구름이 덮혀온다.
▲ 구미에서 아들과 같이 왔다던 산님 뒤로 또 구름이 시야를 막는다
▲ 12:20분, 산행 3시간 30분만에 비로봉(1,439m)에 오르다....
▲ 죽령에서 지나온 거리가 11.5Km // 국망봉 까지는 3.1Km 거리이다.
▲ 점심겸 휴식 10분하고 국망봉 방향으로 진입...
▲ 이쪽 길도 조금전 구름이동으로 시야 제로...
▲▲▲▲ 또 이런 저런 길을 가다보면
▲ 비로봉과 국망봉의 중간지점 // 능선길 외에는 잡목이 우거져 조금 불편하다
▲ 날씨만 좋으면 이런 야생화들이 더 잘 보일텐데...
▲ 이런 전망들도 .... 아쉽네 -
▲▲ 국망봉 가는 길은 고개숙이거나, 헤쳐나가야 하는 길이 제법 있다.
▲ 갈림길 // 국망봉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 초암사로 내려가야 한다.
▲ 이쪽길도 여전히 구름속이다.
▲ 국망봉 올라가는길....
▲ 산행 5시간만에 국망봉(1,420m) 도착 ...
▲ 이쪽에서도 산님들을 만나 한 컷 부탁 ~
▲ 국망봉을 떠나 하산길 시작.....
▲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왼쪽 내리막길로 하산한다.
▲▲▲ 하산 초입의 내리막 경사가 심해 여러가지 계단형태가 많다.
▲ 다시 이런 내리막을 한참 내려가고 너덜길 좀 내려가면......
▲ 산행기에 많이 등장하는 돼지바위도 만난다.
▲ 한참을 내려오는데 오이 두개가 가지런히 놓여있길래 한개를 씻어 맛있게 먹었다...큰것으로 ^^
▲ 저쪽 한켠에는 낙동강 발원지라는 표지석도 보이고....
▲▲ 계곡물에 목수건도 시원하게 빨고...
▲ 어제 비가 좀 왔는지 물이 제법 흐른다....조그마한 폭포가 3단씩이나 ^^
▲ 하산 2시간이 되어가면서 초암사 입구까지 내려온 듯 하다
▲ 초암사까지 내려왔다 // 아직 3.4 Km 더 내려가야 한다.
▲▲ 초암사를 지나 빠른걸음으로 한참 내려가면....
▲ 주차장 직전에 공원 탐방 지원센터를 만난다.
▲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마지막 인증 샷 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영주 터미널로.....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대구로 이동 // 짙은 안개와 구름으로 조망권은 포기했지만, 비와 눈이 많은 지역
에 맞는 생태계가 어떻게 유지되는가를 배우는 유익한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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