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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밀양 / 얼음골 케이블카~석남사 단풍

by 황금성 (Gold Castle) 2024. 11. 20.

 

밀양 석남사 계곡의 가을
천년 고찰답게 크고 울창한 단풍숲에 갇혀 소요유를 즐기는 탐방객들

2024.11.16(토) // 만추의 계절이라는 11월 중순, 그동안 시기를 기다리며 엎드렸던 전국의 산하(山河)들이

일제히 단풍색 물감을 풀어놓으며 가을빛을 제대로 보여주는 주말. 오늘은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로 천황산 아래 억새

길을 조금 걸은 후, 호박소와 주변 계곡 사진을 담아보고 석남터널을 지나 석남사 입구 단풍길을 다녀왔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승강장으로 솟구치며 내려본 전경...
좌측, 얼름골 대교와 우측 케이블카 지역까지 단풍들이 이어지고
정면 백운산 백호바위 아래쪽으로 ... 작 익은 단풍들로 만추의 계절을 보여주네요
오른쪽 호박소로 들어가는 도로 주변까지 내려온 단풍길
고도를 높혀가며
좌측 뒷편으로는 운문산 ... 우측 뒷편으로는 영남알프스의 맏형격인 가지산(1,241m)이 조망
상부 정류장까지 오르며 담아본 풍경들 ...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바깥 풍경
해발 900m 고원이라 여기는 벌써 회색지대로 변신 ...
천황산 방향으로 올라서며 돌아본 전경 ... 가운데 소나무로 싸인 봉우리가 토끼봉(묘봉)이다
전망대에 쉬어가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 가지산(1,241m) 정상
잠시후 외지에서 온 산행팀에게 길안내(재약산)를 해주고
우측은 천황산
재약산 방향으로 진행 ...
억새길 걸어가며 ... 한참을 걸은후
다시 샘물상회 방향으로 돌아나온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 후 ....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 입구 ... 호박소를 다녀와서 11km 떨어진 석남사로 이동할 예정
석남터널을 지나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석남사 입구로 들어가며
곱게 채색된 단풍길따라 탐방객들이 넘쳐난다
중앙도로를 벗어난 흙길로 들어서면 ... 붉게 물든 단풍들이 걸음을 멈추게 하고
이월 봄꽃보다 예쁘다는 곱게 물든 잎들이 시선을 붙잡는다
화려하지않은 은은한 채색의 단풍길
천년 고찰답게 크고 울창한 단풍숲에 갇혀 소요유를 즐기는 탐방객들
몇년전 여름계곡 사진을 찍었던 곳으로 내려서고 ...
계곡을 건너가서 장노출 사진을 담으려는데 물이많고 미끄러워 건너갈 수가 없다
2단폭포 아랫쪽에서 올려보는 절경인데 ... 아쉽지만 여기까지다
윗쪽 찻집 부근에서 담아본 가을 ...
어른도 아이도 함께 즐거운 단풍길 산책을 마치고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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