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3(일) //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고자 간송(澗松) 선생이 수집한 한국의 국보와 보물들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진품 전시회를 다녀왔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며 보존하려고 만석군의
재산을 쏟아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켜진 소중한 문화재들이다. 선생이 수집한 한국의
소중한 보물들을 직접 살펴보고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 지면을 통하여 같이 공감하고자 합니다
1층 전시관
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의 풍속화첩 6점 ... 보물로 지정
김홍도, 신윤복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김득신이
서민들의 풍속을 해학적으로 담아낸 진품 화첩이다.
※ 아래 사진들은 엄중하게 보관된 진품들인데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주요 작품들만 특수유리관 너머로 핸드폰 촬영하여 선명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1층 전시관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 3점 ... 보물로 지정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72세에 그린 화첩
금강산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동해안일대를 그렸으며 70대 노화가의 원숙한 모습을 엿본다
1층 전시관
혜원(惠園) 신윤복(申潤福)의 풍속화 8점 ... 국보로 지정
풍속화의 절정기를 장식한 신윤복은 조선인의 풍류와 멋을 일깨운 화가이다.
한량들의 주막 풍경부터 양반의 풍류놀이와 남녀의 밀회, 여인의 생활풍속 등이 담겨있다
지하1층
훈민정음 혜례본 (원본 / 국보)
훈민정음 혜례본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되어 1962년 국보로 지정이 되었다
1940년 7월, 안동에서 원본이 출현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간송 전형필 선생이 결심을 하고
당시 기와집 한 채 값인 1천원에 나온 훈민정음을 1만 1천원에 인수하였다.
영상물 / 8분정도 상영되는데, 40초 분량만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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