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황사 배롱나무 / 아직 붉은 빛 뚝뚝 떨어지는 노거수 배롱나무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 핑크빛으로 영글지 못했지만, 지난 여름 폭염에 한껏 자란 듯 하다
2024.9.22(일) // 토요일 밤까지 내리던 폭우가 그치면서 가을 분위기가 만연한 주말 오후, 경주를 찾았다
가을꽃 탐방을 위해 그동안 폭염으로 자주 찾지 못했던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대와 분황사지를 찾아보았는데
전날까지 쏟아진 폭우로 분황사지 주변의 백일홍은 많이 훼손이 되었고 동부사적지대의 핑크뮬리와
억새류, 팜파스등은 아직 조금 이르지만, 바람에 일렁이며 가을맞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분황사 주차장 앞 백일홍분황사옆 구황동 유적지로 들어서며지난 밤까지 쏟아진 폭우로 많이 훼손된 백일홍 군락지
백일홍 고운자태 담아보며...
다양한 색상으로 가을을 맞이하는 모습이네요 ~비바람에 많이 상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듯한 모습에 ...백일홍 군락지를 떠나 분황사로 ...분황사 모전석탑 / 신라의 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걸작품으로 돌을 벽돌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3층만 남아있는데, 1915년 수리된 이후 지금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분황사 뒷편으로 돌아가면 아직도 붉은 빛 가득한 노거수 배롱나무가 세월을 지켜가네요 ...잠시후 분황사를 떠나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로 들어서며가을의 또 다른 전령사 핑크뮬리의 환영을 받는다아직 푸르지만, 곱게 펼쳐진 핑크뮬리 군락지와 마주하며핑크빛으로 영글지 못했지만, 지난 여름 폭염속에서도 한껏 자란 듯 하다이제 따사로운 가을볕에 핑크색으로 다듬어질 핑크뮬리를 그려보며사적지 꽃단지로 내려선다 ...첨성대를 둘러싼 사적지 주변은 봄,여름,가을은 철따라 계절 꽃들로 단장을 하고 ...길 건너편 계림쪽으로는 힘이 넘치는 가을 억새류와 팜파스가 일렁이네요팜파스 숲길따라 탐방객들이 찾아들며하늘을 찌르듯 꼿꼿하게 세워진 팜파스 ...금빛물결 출렁이는 억새류들 ....다시 첨성대 방향으로 돌아나오며여름의 미인초 ...칸나꽃첨성대 앞을 오고가는 반딧불이 전기차천수국이라 불리는 ... 매리골드석산화...꽃무릇까지 가을빛 가득이다신라 천년의 문화가 숨쉬는 첨성대...첨성대 입구 주변 ...언제봐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다첨성대 뒷편 문호사까지 돌아보며 ... 천년숲으로 이동(후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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