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재에서 만물상 최고의 전망대인 상아덤(1,136m)으로 이동한 후 여기서 만물상 암릉으로 내려간다비가 계속 내리면서 상아덤에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비구름이 걷히면서 상아덤 전망대에서 내려본 만물상 암릉구간조금후 다시 능선 아랫쪽에서 올라오는 비구름암릉구간을 서서히 덮어가더니...작은 암봉들을 섬처럼 둘러싸 버리면서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중산행을 결심...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기암 괴석더미를 지나간다누군가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 포개놓은 듯한 바위덤왼쪽에 山 모양의 기암도 보이고조금후 불꽃 바위봉(해발 1,096m)를 지난다불꽃바위봉을 넘어서니...다시 전방에 촛대바위봉이 위풍당당하게 기다린다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이 녀석도 지날때마다 안부를 묻는 곳이라 살펴보고....기암 괴석들이 늘어선 만물상,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촛대바위 ...조금후 다시 올라가야 할 계단길과 정상부를 줌으로 조금 당겨보고보이는 불꽃바위봉에서 70m 정도를 내려온 후 다시 촛대바위봉으로 올라가야 하는 계단길이다잠시후 다시 촛대바위봉으로 올라오고뒷편으로 오후 출발지 상아덤과 불꽃바위봉이 높직하게 솟아있네요앞쪽이 불꽃바위봉, 뒷편 높은곳이 상아덤이다촛대바위봉에서 L선생님Y 선배님그리고 나까지 합세를 하고선배님이 담아주신거임 ...하산 암릉길에 도열한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 ... 비는 계속 쏟아지고 ~다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사방이 밝아온다독특하게 생긴 바위군들을 타고 넘으며979봉을 지난다비가 그치면서 포토존, 가운데가 촛대바위봉...좌측에는 상아덤에서 내려온 암릉길비에 젖었지만...시원한 계곡 바람이 불면서 상쾌한 하산길이다겨우내 북풍한설에 다져진 노송앞에 L 선생님, 기념 샷~이티바위 ... ET라는 이름도 제가 이곳을 오르내리면서 붙여본 이름인데, 아직 목이 달려있네요 ^^건너편 능선으로 비구름대가 다시 덮혀오고까탈스런 바위길을 조심스레 내려온다만물상 암릉답게 기암 거석들이 도열하고곱디고운 산중나리(백합)가 비맞은 가녀린 몸을 지탱하며 배웅을 자처한다비가 내린후라...아랫쪽에 낮게 깔린 운해들 ...한참을 더 내려온 후 마침내 만물상 날머리를 마주한다만물상 탐방로로 내려오고가야호텔 한국관에서 시원한 칡냉면으로 영양보충을 하며 산행을 엔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