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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탐방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통도사 자장매~삼동면 변산바람꽃 탐방

by 황금성 (Gold Castle) 2024. 2. 19.

양산 통도사 380년 자장매(慈藏梅)
울산 울주군 삼동면 출강천에서 만난 변산바람꽃

2024. 2. 17 (토) // 봄의 전령사 바람꽃들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2월 중순의 화창한 주말이다

매년 이맘때면 손꼽아 기다리는 야생화 탐방이라 오늘은 1년을 기다려온 변산아씨들을 만나는 날이다

며칠전에 새로 찾아낸 울주군 삼동면 출강천으로 변산바람꽃을 만나러 길을 떠나면서 2주전에

잠시 들렸던 통도사 자장매부터 알현한 후 출강천 변산아씨들을 반갑게 만나보게 되었다

귀가길에 울산 북구 어물동 황토전 변산바람꽃도 만나보았는데 후편에서 계속한다

 

2주만에 다시 찾아온 통도사, 오늘은 자장매를 만날수 있으려나 ...
자장매를 만나기전 앞을 가로막은 만첩홍매(萬疊紅梅)
흐드러지게 핀 만첩홍매부터 눈을 맞추고
휘휘 멋을 부린 홍매도 한 컷 잡아주며
영각앞 380년 자장매를 찾았더니 2주만에 만개하여 벌써 낙화지경이다
380년의 긴 세월을 지켜온 자장매, 흐트러짐 없이 길손을 맞이하는구나 ~
자장매는 햇볕이 너무 강해 2송이 정도만 찍고, 다시 만첩홍매쪽으로 이동 ...
다시 찾아온 만첩홍매, 새로 꽃망울을 맺은 부분을 담아본다
만개시기를 살짝 지난 듯한 홍매들 ...
지난 주말이 적기였는데...설날과 겹쳐서 한주간 늦추었더니, 벌써 사그러진다
큰 나무 끝을 찾아가며 고운 모습을 한 홍매를 찾아내고
새로 피어날 홍매들을 담아둔다
이번에는 만첩홍매와 이웃한  담홍매(曇紅梅), 고운 송이를 찾아 ...
담홍매, 고운 속살을 헤집어보며
담홍매 고운 모습과
만첩홍매 고운 모습을 뒤로하고, 변산아씨들을 만나러 삼동면 출강천으로 이동
통도사에서 30여분을 달려, 하작교차로를 지나 울주군 삼동면 출강천에 도착하고
도로변에 주차를 한 후
며칠전에 새로 알아낸 변산바람 자생지로 들어갔더니
봄보다 먼저 핀다는 변산바람꽃이 활짝 반겨주네요
집사람이 다른 카메라(NIKON D7500)로 담아본 변산바람꽃
출강천변 덤풀사이에 있어 원격으로 ...
바위앞에 다소곳이 자리한 변산아씨들,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얀속에 에메랄드 보석을 담은 듯한 청초한 모습에 자주 찾게된다는.....
흰부분은 꽃받침이고, 안쪽에 연두색으로 작고 둥글게 말려있는 부분이 꽃잎이다
복수초 노루귀와 함께 봄 야생화 삼총사로 불리는 변산바람꽃의 곱디고운 자태, 환희심 가득이다
주변이 조금 너절하지만 있는 그대로 담아본 출강천의 변산바람꽃
삼동 출강천 변산바람꽃,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네요
고목사이에 핀 꽃들도 ...
변산아씨들의 고운 모습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내고....
오늘 처음 찾아온 출강천 변산바람꽃, 내년을 기약하며 ...
여기서 매년 찾아보는 울산 어물동 황토전으로 변산아씨들을 만나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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