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40분 부터 가을 음악회(11회)가 열리는 날인데 출발이 늦어 음악회 참석은 못할 듯행사를 마치고 열심히 달렸지만, 오후 2시경에 운곡서원 입구 도착하고 차량대기가 많아 길옆 빈자리에 주차하고 도보로 걸어서 이동도로변에 주차하고 300m쯤 되는 거리를 걸어보니 3분이면 주차장에 도착이다 ^^작년에도 11월 2주, 주말에 다녀간 후 오늘 1년만에 다시 찾은 운곡서원운곡서원 / 안동권씨의 시조이자 고려 개국공신인 권행(權幸) 선생을 주향으로 배향,운곡서원은 대원군때 철폐 되었다가 1976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중창하였다서원을 지나 은행나무 앞 공터로 들어가니 음악회 배너만 썰렁하게 남아있고 음악회는 끝이 났네요. 작년에 10회니까 올해 11회차 공연인데 ...음악회도 아쉬웠지만, 아직 은행잎이 푸른 부분으로 많이 남아있어 아쉬움이 절절하네요오래된 고택 두채와 400년 세월을 지켜온 은행나무,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음악회는 막을 내렸지만, 많은 이들이 만추의 가을빛을 즐긴다나무 높이가 30m, 둘레가 5.3m에 달하는 노거수이다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400년 노거수(老巨樹)의 위용세월을 이겨낸 빛바랜 고가옥들오른쪽은 유연정으로 200년쯤 추산되는 고택 ~올해는 더위가 길어져 단풍이 예년보나 늦게 진행되는것 같네요이곳은 관리동 같은데 탐방객이 많을때에는 커피샵으로 운영되기도 한다음악회도 노란 단풍도 놓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서고그래도 가을빛을 즐기는 탐방객들다시한번 돌아보며
전사청이라 불리는 고택,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아래)
운곡서원을 벗어나며 안강 옥산과 하곡리 마을 은행나무를 거쳐 영천 임고서원으로 이동하며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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