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0 (금) // 오늘은 변덕스런 뉴욕 특유의 쌀쌀하지만 걷기좋은 날씨라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죠지워싱턴 다리를 건넌후, 허드슨 강변길을 125번가 까지 내려간 후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와
130년째 건축중인 미국 최대의 성당인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을 둘러보고 센트럴파크까지 15 km구간을
걸어보는 맨해튼 시내 트레킹을 다녀오게 되었다. 트레킹 거리 15 km / 5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자전거와 조깅 대열이 끊이지 않는 허드슨 강변길
대부분 남쪽 정문에서 돌아봤지만, 오늘은 북쪽 후문에서 내려오며 중심부로 들어가볼 예정
남여노소 할것없이 열심히 일하고 달리는 센트럴파크의 일상이다
1865년 센트럴파크에서 제일 높은 곳 바위에 세워진 장식용 성인데 지금은 기념품 샵으로 이용
센트럴파크 정중앙에 위치한 벨비디어 성 뒷편으로 울창한 숲 / 계곡물까지 흐르는 도심속 밀림을 돌아보며
센트럴 파크의 랜드마크인 마차와 조깅맨들
3년전에 뉴욕 맨해튼 남부지역 종주와 허드슨 강변길(죠지워싱턴 다리~브루클린 브릿지) 종주,
센트럴파크 둘레길 종주까지 모두 마쳤기에 이번에는 미답지 오래된 건물들과 명문 컬럼비아 대학을
둘러보는 구간을 만들어 15 km 정도를 걸어보았다. 강변길을 벗어나 컬럼비아 대학으로 가는
할렘가를 지날때는 약간의 위험도 감수하며 긴장된 순간이었지만, 계획한 미션대로 모두
찾아보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미국 여행의 또 다른 보람을 맛보게 되었고
월요일에는 뉴욕주 북부 단풍이 곱게 물든 모홍크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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