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가 다니는 뉴저지 포트리 고등학교 Marching Band(고적대 / 鼓笛隊) 콘테스트
2022. 9. 25 (일) // 오늘은 미국에서 처음 맞는 일요일, 자녀들이 섬기는 뉴저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포트리 고등학교에 다니는 외손녀의 Marching Band(고적대)가 타지역 팀들과 벌이는 경연대회를 참관하였다
외손녀가 다니는 포트리 고등학교는 이미 이 지역에서 우승한 팀으로 이번에 방어전을 치르는 셈이다
어릴적부터 엄마로 부터 물려받은 재능으로 피아노 전국대회 1등급 입상 하였고, Marching Band
에서는 포지션이 플롯이다. 한국은 초중고 학제가 6-3-3인데 미국 포트리는 5-3-4제도여서
한달전 9월초에 고등학교로 입학하여 고1 이지만, 한국에서 중2 에 해당하는 셈이다
딸 가족들이 새로 등록한 뉴저지 포트리 섬기는 교회 ...한인교회인데,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많이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마치 배 모양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아담한 예배당 ~예배를 마치고 1시간 정도를 달려 오늘 마칭밴드 경연대회가 열리는, 뉴저지 에디슨 시 인근 Metuchen 고등학교에 도착교정에 들어서자 대회 참가학교 마칭밴드 팀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학교별 마칭밴드 팀들이 보이길래 주변만 담아보았는데, 오늘 모두 7개 고등학교(팀)이 참가 한다네요
외손주가 다니는 포트리 고등학교팀을 확인하고사위와 딸 / 가을 분위기로 가득 채워주며경연대회가 열리는 학교내 미식 축구장으로이미 앞팀이 먼저 연주를 시작하였네요고등학생들로 구성된 Marching Band 팀들이 신나는 연주를 펼쳐댄다관중석으로 ...앞선 Marching Band팀이 연주를 마치고 퇴장다음 연주팀이 입장하고올해로 지역대회 7회째, 장소는 지난번 준우승팀 Metuchen 고등학교 ~이 지역 대회에서는 외손주가 다니는 Fort Lee 고등학교를 포함 7개 학교가 참가고등학교 미식축구장, 땅이 넓은 미국이라 우리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고 ...다른팀 Marching Band가 입장 ~Marching Band / 우리말로는 고적대(鼓笛隊)라 부르는데, 북과 피리로 구성된 의식 및 행진용 음악대이다그렇게 또 한 팀이 끝나고, 45분간 휴식시간 ...대회측에서 준비한 간편식을 구입한 후 오찬을 ~딸이 찍어준 가족사진휴식시간이 끝나고 뒷편으로 Fort Lee팀이 들어온다준비팀들이 큼직한 타악기들을 운반하며 설치하고운동장 끝편으로 Fort Lee 팀이 입장 준비를지난해 우승팀 Fort Lee 고등학교 ... 긴장된 순간이 다가오며Marching Band팀과 함께 공연하며 호흡을 맞추는 Color Guard(고적대 기수)팀들도 같이 입장지휘부까지 정렬을 마치고팀의 플롯 포지션을 맡은 외손주를 찾아 줌인 ~^^긴장된 순간 ...외손주(좌측)도 지휘부로 시선집중 ~
마침내 지난해 우승팀 Fort Lee팀의 공연이 시작되고
퍼레이드와 악기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처럼 스토리가 있는데 오늘은 3막중 2막을 하였으며,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이 부모가 재능을 알아주지 않자 외로워서 깊은 잠에 빠져 어른이 되어가는 꿈 이야기라네요
우승팀 Fort Lee팀의 공연이 끝나고지난해 준 우승팀인 주최측 우승팀 Metuchen 고등학교 입장홈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이용하였지만, 올해도 준우승에 머물렀다눈 후문 ...
Metuchen 고등학교의 공연
마지막 팀이 입장하는 것을 보며 학교를 빠져나간다공연을 마친 외손주를 만나보고넓직한 Metuchen 고등학교 교정을 지나뉴저지 에디슨 마을(타운쉽)입구, 발명왕 에디슨이 탄생한 마을이라 몇번 다녀간 곳이다비가 내리며 주유소에 도착, 휘발유 1갤론(3.8리터) 3달러 39센트 ... 한국 계산으로 1리터당 0.9 달러(1,260원)뉴저지 Fort Lee로 돌아온 후 저녁을 먹으러 일식집(KUMADE) 도착3년전에도 다녀갔던 곳인데, 가족들과 조촐한 식사를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
조금후 스쿨버스로 돌아온 외손주까지 합세하여 금년에도 우승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오늘의 행사를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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