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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간월산~신불산~영축산 억새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10. 3.

신불산 정상(1,159m) / 통산 9번째 만남이고 ... ※ 영남알프스는 오늘까지 40번째 탐방이다
간월재 억새평원 ... 이하, 모든 화면을 클릭하여 크게 보시면 좋습니다
영남알프스 9봉을 완등하여 2년전에 메달과 인증서를 받았는데, 재도전자에게 은메달과 인증서를 준다기에 다시 시작 ^^
영축산으로 가는 억새평원
오늘은 울주군 간월산~신불산~영축산까지 억새꽃 물결따라 3개의 산 정상에 올라본다

2021. 10. 2 (토) // 매년 이맘때면 영남알프스를 은빛물결로 수놓는 억새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월의 첫 주말을 맞이하여 연례행사처럼 찾아보는 억새산행을 준비하던중, 영알 9봉 종주를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오늘은 간월산~신불산~영축산 3봉 정상을 목적으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하산길에 뜻하지않는 알바까지 하며 산행거리 19.2 km // 8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산행도 // 주암마을(사슴농장)~간월재~간월산~신불산~영축산~좌청수골~배내골
배내골 어느 카페에 주차한 후 7시에 출발하는 첫 버스를 타러 나간다
첫 버스(07:00)를 타고 주암마을 입구에 하차, 이 버스를 놓치면 09:45 버스~^^
사슴농장이 있는 주암마을 입구 공용주차장에도 벌써 만차 수준 ...
임도따라 간월재 방향으로 오르며 돌아본 전경 ... 영남 알프스의 위용과 전위봉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 ①개미취, ②참취꽃과 배초향, ③구절초, ④꽃향유
블루 사파이어를 닮은 ... 장누리 열매와 나무
산행출발 1시간 20분째, 마침내 은빛 억새가 곱게 흘러내리는 간월재로 들어선다
아직은 하얀꽃을 피우지 못하였지만, 억새바다에 갇힌 외로운 섬바위도 만나고 ...
임도길 6km / 1시간 20여분만에 영남알프스 간월재(해발 900m)에 도착
바람도 쉬어간다는 간월재 휴게소 / 참 많이도 찾아온 곳이라 별장같은 느낌 ~
오늘은 9봉 인증하는 날이라, 여기서 바로 간월산부터 왕복으로 다녀올 예정이다
통산 간월산은 배내봉에서 많이 올라왔었는데, 오늘은 인증목적이라 이쪽에서 ...
산부추꽃 ... 야생부추이며 향이 짙고 꽃이 공모양의 붉은빛을 띈다
요즘 한창인, 용담(龍膽) /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하여 붙여진 다년생 꽃이며 짙은 보라색이 주종 ~
계단길과 데크길을 30여분 가파르게 오르면 ...
간월재 정상 / 산악마라톤 대회가 이곳에서 예정되어 훈련하는 선수들도 보이네요
간월산(1,069m) // 9봉 정상 인증사진은 1:1의 비율로 찍어라는 조건이 있어서 핸드폰으로 인증 샷 올린다 ※ 5번째 만남
간월산 정상에서 건너편 능선으로 바라본, 재약산과 천황산 ... 다음번에 산행할 영남알프스의 형제봉들이다
간월산에서 다시 간월재로 돌아 내려오며 줌으로 당겨본 간월재 모습
등로에 가을꽃 구절초가 엄청 많이 피어있어 한 컷 챙겨주고
간월재 억새평원에 펼쳐진 억새 군락지 ...
간월재에서 이번에는 신불산으로 ...
간월재의 아름다운 전경도 잊지않고 ...
주변분께 부탁하여 흔적을 남겨둔다
코로나 때문에 휴게소 내부보다 바깥에서 휴식을 취하는 탐방객들 ...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간월재 주변의 억새, 대충 살펴본 후
지금은 은빛 춤사위를 펼치지만, 10월 중순부터는 하얗게 억새꽃들이 피어난다
소슬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에 카메라가 먼저 알고 ~^^
이쪽으로는 아직 햇내기인 듯한 억새들이 황금빛 춤을 펼치며 변색을 기다린다
신불산쪽으로 올라가며 돌아본 전경 ...
간월재 넓은 평원과 억새밭, 휴게소 뒷편으로는 간월산을 오르는 등로까지 아름다운 전경이다
아쉬운 마음에 간월재 억새평원을 다시한번 눈앞으로 불러보고 ...
가파른 계단길을 30여분 힘겹게 오르면 ...
간월재를 내려보는 전망대를 만난다 / 전망대에서 내려본 영남알프스의 산군들과 1시간전에 다녀온 간월산까지
전망대에서 줌으로 당겨본 간월재의 형편 ... ※ 보이는 차량은 공무용이며, 일반차량은 출입통제
전망대를 벗어나 신불산으로 오르며 돌아본 전경
전망대에서 신불산으로 오르는 하늘계단길 ...
돌아본 전경 ... 단풍이 살짝 찾아온 듯한 풍경이네요
고도를 높혀가며 돌아본 전경 ... 우측으로 영남알프스의 이단아, 고헌산도 보이네요
간월재에서 50여분만에 신불산 정상 알현 ...
신불산 정상(1,159m)에서 1:1의 비율로 인증 샷 ... 오늘까지 이곳에 9번째 탐방이네요
신불산에서 바라본 영축산 ... 가까이 보이는 듯 해도 오르내림이 있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거리 ~
신불재와 신불평원으로 내려가며 ...
신불산과 영축산 가운데 위치한 신불재, 주변의 신불평원에는 억새군락지가 펼쳐있고
신불평원의 억새들 ...
50만평 규모의 신불평원에 펼쳐진 은빛 억새바다
영축산 방향으로 올라가며 돌아본 신불재와 신불평원
다시 펼쳐지는 억새평원길 ...
파란 하늘이 더없이 정겹게 느껴지는 계절이라
영남 알프스의 아리랑 릿지(뒷쪽)와 쓰리랑 릿지(앞쪽) /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오르는 암릉코스도 있고 ~
영축산으로 오르는 억새길 ...
등로에서 많이 만나는 산부추꽃, 잡아주며
크고작은 오르내림을 지나며 영축산으로 다가선다 ... 30여분 남은 거리, 줌으로 당겨보자
줌으로 영축산 정상부를 당겼더니 ... 인증 샷 줄이 만만치 않네요
은빛 물결 일렁이는 억새길따라 ...
보라색 고운 용담꽃 재롱에 산중 피로를 씻는다
사람키를 넘는 억새밭 하얀 속살을 헤집고 ..
사그락거리는 억새소리와 하얀 춤사위에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신불산에서 1시간 20여분만에 영축산에 도착하였더니 ... 인증 샷이 길게 ~
대부분 영남알프스 9봉 인증메달을 받으려는 분들 같네요
11:59 // 줄서기 10분만에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1:1 인증 샷 남긴다 ※ 오늘까지 5번째 만남
영축산에서 살펴본 영축지맥 ... 함박등 죽바우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3번정도 다녀간 길이라 눈으로만 ...
여기서 빠른길로 하산을 계획하며 조금 더 진행후 청수골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찾았는데 덤풀이 우거져 후퇴하며 알바 ^^
결국은 다시 영축산으로 돌아온 후(40여분 낭비) ... 다시 길을 찾아내려간다
하산길을 잘못 찾아 잠시 고생 좀 하였지만, 용의 쓸개라는 용담을 만나며 위안을 찾는다
이번에는 하산길을 잘못 선택하여 단조산성길로 진행 ... 출구를 못찾아 알바도 몇번씩 하고 ...
등로에 붉게 물든 마가목 열매 ...
다시 길게 이어지는 돌길 ... 이곳은 옛 단조산성의 흔적으로 주변은 억새와 덤풀로 채워짐
이번에는 키를 넘고 바닥이 안보이는 억새길을 한참 내려간다
가까운 영축산에서 1시간 이상을 허비한 후 ... 청수좌골로 내려가는 시그널을 발견,
시원스런 그늘 사초 지역도 지나고
2시간 정도면 하산할 거리를 3시간이나 걸려서 좌청수골로 내려온다
아침에 세워둔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8시간에 걸친 억새산행을 마무리 ...
트랭글 GPS 기록
배내골 백련마을 → 주암마을(사슴농장)로 가는 출발 버스시간표
밀양시, 청도군, 울주군에 1천m 이상의 고산으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9봉우리
2년전에 받아둔 메달과 완등 인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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