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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소백산.(남)덕유산

덕유산 설맞이 가족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1. 2. 11.

덕유산 설천봉(해발 1,500m)의 설맞이 설경 ~
덕유산 향적봉에서 자녀들과 좋은 추억 남기며
설천봉으로 내려오며 암봉에서 한 컷 ~
맑은 조망으로 직선거리 60km 거리의 지리산 마루금까지 ~
1,500m 고원에서 눈썰매 / 손주에겐 소중한 추억을 ...

2021. 2. 11 (목) // 설 명절 연휴 첫날, 모처럼 자녀들과 덕유산으로 가족산행을 다녀왔다.

낮기온이 오르면서 나무가지에 쌓인 눈들은 모두 녹았지만,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와 맑은 조망으로

즐거운 설경여행이 된 셈이다. 손주는 하얀눈이 쌓인 큰 산은 처음이라 신기한 표정이었고

눈썰매까지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화면을 클릭하시면 크게볼 수 있습니다.

 

성수기 연휴기간이라 사전예약을 한 후, 무주 스키장 곤돌라에 도착 ...
곤돌라를 타기전에 손주와 한 컷 ~
줄을 서서 20여분 기다린 후, 곤돌라가 출발 하면서 내려본 전경 / 기다리는 줄서기도 거리띄우기 ...
바깥에는 하얀설경을 누비는 스키어들이 / 여기는 초보 코스
곤돌라가 고도를 높히면서 스키 상급자 코스를 지난다
상급자 코스 뒷편으로 ... 가야산까지 조망
설천봉(해발 1,500m)에 도착, 눈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하고
설천봉 1,500m 고원에서 펼쳐지는 최상급 코스의 스키장
스노우 보드가 신기한 듯 올라보는 손주 ~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며 돌아본 전경 ... 올해로 11번째 만나는 설천봉(해발 1,500m)이다
향적봉으로 오르며 ... / 마스크로 무장
영상의 포근한 날씨로 눈꽃은 볼 수 없지만, 바닥에는 두툼한 눈이 화이트 카펫을 ~
설천봉에서 25분쯤 오른후,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1,614m)에 도착
낮기온이 오르면서 산정에도 봄날같은 날씨라 자리깔고 간식타임 ...
두달전(2020.12.26)에 올라갔던 남덕유산을 조망 / 직선거리 12km
남덕유산에서 시선을 좌측으로 옮기면 무룡산과 멀리 지리산 반야봉(직선거리 62km)까지 일망무제(一望無際)
다시 좌측으로 살펴보면 거창 휴게소 뒷편의 비계산이 조망 / 직선거리 33km
줌으로 살짝 당겨보면 비계산 우측으로 오도산(직선거리 36km)과, 산 너울이 멋지게 펼쳐진다
다시 좌측으로 시선을 옮기면 합천 가야산이 우뚝 솟아있고 / 직선거리 34km
멀리 황매산까지 산너울이 아스라이 펼쳐진다 / 직선거리 45km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오늘은 가족산행이라 여기까지만 ~
향적봉 정상부에는 연휴를 즐기러 나온 탐방객들로 가득이고
주요 산군들을 한눈에 살펴보면 / 가야산~비계산~오도산~황매산 마루금으로 이어진다
황매산 방향 산너울이 아름다워 살짝 당겨보며
좌측으로 오도산까지 펼쳐지는 마루금을 살펴본다
이번에는 우리나라 내륙에서 제일 높은 지리산 천왕봉(1,915m)을 줌으로 바짝 당겨본다 / 직선거리 58km
지리산 좌측으로 황매산(직선거리 45km)과 감악산 산너울까지 눈앞으로 불러보고
오늘 함께한 자녀들 가족, 추억을 담아주며
설맞이 가족산행을 만들어 준다
맑은날, 조망권이 확보되어 60km 거리의 지리산 마루금까지 한눈에 ...
이곳 향적봉에서 1km 거리의 중봉 정상도 살펴보고 ~
손주와 중봉을 배경으로 한장 추억을 남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1,614m)에서 자녀들 인증샷 챙겨주고
바람도 없고 봄날같은 향적봉의 분위기에 젖어들며
앞쪽에 솟은 가새봉 뒷편으로 마이산과 대둔산 방향으로 조망 ...
길게 펼쳐진 지리산 마루금이 너무 선명하여 앵콜 샷 ~
무룡산을 거쳐 남덕유산으로 펼쳐지는 덕유산 종주코스도 마음으로 품어보며
가야산에서 가조면 비계산~오도산 라인까지 살펴본 후, 하산모드로 ~
향적봉에서 오전에 올라온 설천봉을 줌으로 당겨보며
눈앞까지 불렀더니 ... 드론에서 찍은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이제 설천봉으로 내려간다
설천봉까지는 미끄러운 눈길 하산길이라 조심스럽게
두터운 눈길이 닳을정도로 ...
몇달후 봄 야생화 필적에 다시 찾기로 하며 향적봉을 뒤로한다
하산길 바위에 올라 한 컷 ~
눈이 쌓이면 멋진 전경일텐데 ...
하산길은 햐얀길 ... 아이젠 없이는 절대 곤란 ^^
다시 설천봉으로 돌아온 후,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눈썰매를 타기로 하고
손주와 눈썰매를 타며 겨울추억을 남겨준다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며 ~
몇번 타더니, 혼자서도 거뜬하게 해치우네요 ~
이제 곤돌라타고 하산 / 곤돌라 길이 2.6 km (20여분 소요)
곤돌라 창밖으로 천년의 세월을 견뎌온 주목나무까지 ...
창밖으로 살펴본 스키장 풍경들
스키장을 내려오며 덕유산 가족산행을 엔딩 `
점심은 하산후, 양지바른 주차장 공터에서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

사진 찍을때 외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였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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