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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대구근교

대구 신천(新川) 트레킹(가창 우록리~희망교) ... 21.8 km

by 황금성 (Gold Castle) 2020. 6. 13.

2020. 6. 13 (토) // 어제 퇴근 무렵부터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비요일이다.

산행을 포기하고 우중 트레킹을 준비하던중,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新川)의 출발지 가창면 우록리에서

하천길따라 희망교까지 20 km 구간을 만들어 보았다. 생수 한병만 둘러메고 우산과 비옷을 챙긴후

가창면 우록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한 후 신천따라 걸으며 21.8 km // 4시간 50여분이 걸렸다

 

※ 화면을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넘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핸폰 X)

 

트레킹 맵 / 우록리 녹동서원 ~ 신천(新川)따라 ~ 가창교 ~ 희망교
05:58 // 집에서 05:30분에 출발 ... 가창면 우록리 마을회관에 도착(순간이동^^*)
05:58 // 이곳 우록리 마을은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新川)의 출발지이다
05:59 // 우록리 마을회관 앞에서 셀카로 출발 신고하고 ~
06:00 // 밤새 엄청 쏟아부은 하천물길 따라가며 트레킹 출발 ...
06:04 // 부슬비 수준의 비를 맞으며 우록리 마을을 내려간다
06:06 // 녹동서원 ... 400년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전쟁(임진왜란:1592년)이 대의에 어긋난다고 반기를 들고 조선군에 투항하여 조선을 위하여 활약한 일본무장(日本武將)인 김충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이다. 우록리에는 장군의 후손들이 집단 거주하는데 김충선 장군이 우록 김씨의 시조가 되는셈이다. 조정으로부터 이름까지 하사받은 모하(慕夏) 김충선(金忠善)은 조총과 화약법을 조선에 전수하여 주었다네요.
06:21 // 마을을 내려오며 정원이 아름다운 집이라 ...
06:25 // 어느듯 소화낭자의 한(恨)이 담긴 ... 능소화가 피었네요
06:28 // 아름다운 농촌시대 ^^&
06:32 // 출발 30분째, 우록리 마을을 벗어나며 돌아본 전경
06:37 // 마을길을 벗어나 신천따라 진행 ... 2년전 겨울에 청도역에서 팔조령을 넘어 이곳 신천따라 40 km 트레킹을 한 구간이다
06:43 // 빗줄기가 약해지며 서늘한 바람에 상쾌한 걸음이고
06:44 // 집 주인의 기품을 엿볼 수 있는 소담한 주택 ~
06:45 // 제철만난 접시꽃
06:52 // 대파의 꿈은 무엇일까 ??
06:56 // 모내기를 마친 들녁, 푸르럼이 뻗친다
07:02 // 보리수 열매가 익어가는 마을 지나
07:19 // 보이는 단양교를 건너 하천 왼쪽으로 가야하고 ...
07:20 // 단양교 앞에서 접시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 여기까지 6km 지점을 통과
07:23 // 단양교를 건너며 지나온 길 돌아보고
07:23 // 500원 동전 크기의 줄장미가 바람에 일렁이며 화려한 춤사위를 펼친다
07:33 // 징검다리 개울물도 건너며 ~
07:48 // 누적 8km 지점을 통과하며 가창초등학교를 지난다
07:50 // 가창초등하교 뒷편 담벼락에 널부러진 산딸기 ...
07:50 // 산딸기를 따 먹던 아줌마에게 부탁하여 한 컷 ~
08:00 // 출발 2시간째, 지나온길 9 km, 멀리 비구름이 흐르듯 구비구비 돌아가는 하천물
08:09 // 크고 작은 농장들을 돌아나오며 ...
08:13 // 냉천1교를 지나며 지나온 길 돌아보고 ... 누적거리 10 km 지점 통과
08:37 // 가창 스파밸리쪽으로 열씨미 ^^*
08:44 // 냉천 전원음식점 거리로 들어간다 .... 12 km 지점
08:47 // 코로나 사태로 썰렁한 식당가에 접시꽃만
09:17 // 가창면 사무소를 지나 가창교로 내려선다. 누적거리 15 km 지점을 통과
09:24 // 가창교 부터는 신천둔치가 조성되어 하천과 산책길이 엄청 넓어지네요
09:36 // 신천 둔치에는 자전거길과 보행자용 길이 구분되어 있고
09:37 // 눈앞에 백로가 후다닥 일어서더니
09:37 // 사진 찍으라고 다소곳한 포즈를 ... ^^*
09:50 // 메꽃이다. 잎이 창끝처럼 생겼으니 메꽃이고, 나팔꽃의 잎은 하트모양으로 둥글다
09:52 // 간밤에 내린 폭우로 돌다리까지 잠겨버렸으니 ...
10:07 // 출발 4시간째, 상동교가 눈앞에 나타나고
10:14 // 바위섬을 통채로 빌린 왜가리 녀석 ... 늘 푸석한 모습이다
10:17 // 중동교를 지나고
10:19 // 중동교에서 ~ 희망교까지 살펴본 전경
10:19 // 마지막 종착지 희망교를 향하여
10:24 // 희망교 주변에 둘러선 접시꽃 ... 20 km 가 넘는 여정의 휘날레를 장식해 주는 듯
10:25 // 희망교에서 중동교(뒷편) 방향으로 조망
10:29 // 희망교 주변 작은 연못에 핀 수련(睡蓮)
10:29 // 연꽃이 피기전에 먼저 피는 수련의 모습 ... 수련(睡蓮) / 잠을 자는 연꽃이란 뜻이다
※ 수련과 연꽃 // 수련은 5~6월에 피며 꽃잎이 뾰족하며 딱딱하고, 꽃과 잎이 물 수면에 거의 붙어있다. ※ 연꽃은 7~8월에 피며 꽃잎이 둥글고 부드러우며 꽃과 잎이 수면에 솟아올라 높히 달려있는 형국이다. 수련은 어릴때 꽃잎이 쌓여있어 밤에는 닫혀있는 모습이 잠자는 듯 하여 睡蓮이다
10:31 // 수련이 피는 작은 연못을 지나 뒷편 희망교에서 집으로
10:49 // 20여분후 ... 집주변으로 들어서면서 엔딩
트랭글 GPS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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