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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가야산.남산제일봉

합천 남산제일봉 암릉.연달래 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0. 5. 5.






2020. 5. 5 (화) // 오늘은 여름이 들어선다는 입하(立夏) 절기 겸 어린이날 휴일이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짧은 산행지를 찾던중 여러번 다녀온 합천 남산제일봉으로 단독산행을

떠났다. 합천 가야산과 마주한 남산제일봉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수석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암릉 구간이 일품인데 오늘은 산행거리 6.7 km // 3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 산행경로 // 돼지골 탐방소 ~ 남산제일봉 ~ 청량사 ~ 황산 주차장


▲ 08:26 // 합천 해인사 관광호텔옆 돼지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출발

※ 승용차는 하산지점 황산 주차장에 세워두고 자주 이용하던 단골택시로 순간이동 ~


▲ 날씨는 출발전 부터 구름이 짙게 깔렸지만 연록색의 푸르럼이 상쾌함을 더해준다


▲ 오늘 산행중 엄청 만나게 될 전통철쭉 연달래를 소개한다.

진달래가 떨어지면 연이어 핀다고해서 남부지방에서는 연달래로 부르는데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철쭉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철쭉은 산철쭉이고


▲ 산행출발 50분째, 정상까지 0.7km를 남겨놓은 안부에 도착,

여기서 정상까지는 데크계단 700여개를 올라가야 한다


▲ 가파른 등로 주변에 큼직한 연달래가 활짝 반겨주네요


▲ 정상 알현을 위한 마지막 긴 계단길이 이어지고 ...


▲ 09:36 // 산행 1시간 10분만에 남산제일봉에 도착 ...

비구름을 동반한 짙은 안개로 시야가 가려져 조망은 포기해야 할 듯


▲ 철계단 하단을 오른후 다시 상단 계단으로 오른다


▲ 두단계의 철계단을 모두 오르면 정상 직전의 전망계단을 만나는데 ... 오늘은 짙은 안개로 시계 제로


▲ 남산제일봉 정상(1,010m) ... 주변분의 도움으로 한 컷

오늘까지 7번째 탐방이며 최근에는 2년전 8월에 올라온 후 다시 찾았네요


▲ 짙은 안개로 조망은 놓쳤지만 정상주변의 기암괴석들을 담아본다


▲ 이곳에 오를때마다 습관적으로 담아보던 불꽃바위 ... 안개속에 갇혀서 선명치가 않네요


▲ 치인리 주차장쪽에서 올라왔고, 청량사쪽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 남산제일봉 정상에서 만난 연달래 ... 고혹적인 색깔에 시선 고정


▲ 고운속을 들여다보며 ... 아쉬운 마음이다


▲ 1천미터 고산에 홀로 핀 아름다움 ... 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


▲ 정상에서 철계단 암릉쪽으로 첫걸음을 딛는데 ... 왼쪽 아래로 웬 진달래가 ?


▲ 줌으로 살짝 당겨보니 ... 여태 기다려준 진달래꽃이 아니던가

1천 미터 고산이라 아직 남아있는 마지막 진달래 인 듯


▲ 여기서 부터는 암봉을 내려가는 철계단길이 길게 이어지는데 ...

※ 거대한 암봉과 암릉을 연결하며 내려가는 철계단만 500여개를 내려가야 한다


▲ 원래 정상에서 내려오는 암봉은 이런 모습인데, 오늘은 안개속으로 ... (2년전 탐방때 찍은 사진)


▲ 진달래 고운 모습을 눈으로 담아보며 ...


▲ 등로를 밝혀주는 은은한 모습의 연달래 ...


▲ 짙은 안개속에서도 고운색 드러내는 연달래 ...


▲ 천상의 색채를 동원한 듯한 아름다움에 ...


▲ 연록색 잎과 함께 싱그러움을 더해주네요


▲ 공기중 수분으로 말끔하게 씻은 듯한 연달래의 고운 자태 ...


▲ 짙은 안개로 조망은 놓쳤지만 연달래 고운 모습에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 거대한 거석지대를 지나고 ...


▲ 다시 펼쳐지는 연달래 퍼레이드


▲ 깊은 산중에서 펼쳐지는 연달래 콘테스트 ^^*


▲ 암릉으로 연결되는 척박한 산에도 곱게 꽃을 피운 연달래 ...


▲ 영산홍(映山紅)까지 찬조 출연을 한 듯


▲ 지나온 ... 암릉구간


▲ 가야할 암릉 구간


▲ 등로 옆으로는 엄청 키가 큰 거석들이 도열하고 ...


▲ 올때마다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는 망부석들이다


▲ 철계단을 내려서며 다시 다음 구간으로 ...


▲  연록색 새순과 연달래가 멋진 조화를 보여준다


▲ 돌계단 아래 자생한 ... 노랑 제비꽃


▲ 짙은 안개속에 모습을 드러낸 암봉과 철계단 ...


▲ 조금 당겨보니 ... 젊은 부부팀이 쉬고 있네요


▲ 철계단길 옆에 도열한 기암들 ...


▲ 젊은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 한 컷 부탁을 드렸더니


▲ 짙은 안개를 배경으로 한장 담아주셨다


▲ 암릉 위쪽으로 설치된 철계단을 지나며 하늘길을 걷는다


지나온 하늘길 ...


하늘길 끝에는 가파른 철계단길이 기다리고


철계단 암릉에 뿌리내려 핀 연달래 ...


연달래와 함께 걷는 아름다운 철계단길


다시 화사한 연달래길이 열리고


조금전, 구름속에서 내려온 듯한 암봉과 철계단길 ...


1시간에 걸친 암릉 철계단 하산길이 끝날즈음 ... 멍멍이를 닮은 거대한 바위를 만난다


지나온 길 돌아보니 ... 한조각 구름속이 아니든가


단체팀을 만나 ... 인사 나누며, 안전산행을 당부


고도가 낮아지면서 만난 ... 말발도리


말발도리 군락지를 지나며 두 컷으로 합의를 ~


역시 화사한 연달래가 또 길을 막아선다


그냥 갈 수가 없어 멋진 모습들 담아주며


고도가 낮아질수록 연달래가 무더기로 꽃을 피웠네요


온 산을 밝게 물들인 연달래, 역시 한시절 멋있게 꽃을 피우네요


등로 양쪽으로 늘어져서 걸음을 막아서고 ~


청초한 모습의 연달래도 ...


능선길이 끝날즈음, 연달래를 마감하고 청량사로 내려갈 준비를 한다


청량사로 내려가기전, 안부 건너편 암봉의 형편도 담아보고


끝까지 따라나선 연달래 ... 손 한번 잡아주며


▲ 가파른 돌계단길을 20여분 내려가면


▲ 최치원이 즐겨 찾았다는 청량사로 들어선다

청량사는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통일신라 시대)되었다고 전해진다


▲ 귀천(歸天) 준비를 마친 홀씨부대


▲ 청량사에서 만난 ... 황겹벚꽃


▲ 먼 여행을 떠날 민들레 홀씨마을을 찾아 ...


▲ 남은 자들도 함께 ...


▲ 청량사 뒷쪽 암봉을 바라보며 줌으로 당겨본다


▲ 줌으로 당겨본 청량사 뒷쪽 암봉 ...


▲ 하산길 등로에 엄청 많이 핀 애기똥풀 ... 대표선수로 한 컷


▲ 역시 하산길을 밝게 해준 ... 고들빼기 꽃


▲ 마을로 내려오며 챙겨본 ... 대파꽃


▲ 12:00 // 아침에 주차한 황산 무료주차장으로 내려오며 엔딩 ~


▲ 트랭글 GPS 탐방경로



▲▼ 2020. 5. 7 (목) // 올해 마지막 초대형 플라워 슈퍼문 사진 (저녁 9시경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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