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진달래 (옥천계곡~화왕산~화왕산성~배바위)

2020. 4. 11 (토) // 매화, 벚꽃이 물러가고 두견화가 산야(山野)를 붉게 물들이는 4월 ~

매년 이맘때면 진달래 피는 시기에 맞춰서 산행을 하는데 이번 주간에는 창녕 화왕산을 찾아보았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와 쌀쌀한 날씨였지만 황금빛 억새밭을 곱게 물들인 진달래를

만나보며 제철맞은 산벚과 산도화까지 활짝 펼쳐본 봄나들이가 되었다.

옥천에서 출발, 산행거리 10.5 km // 6시간 정도 걸렸다.

▲ 산행도 // 옥천계곡 ~ 화왕산 ~ 배바위 ~ 옥천계곡 ... 왕복산행

▲ 10:00 // 옥천계곡 관룡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출발 ~

▲ 출발 30분째, 팝콘처럼 벌어진 산벚들의 환영을 받으며 ...

▲ 연달래라 부르는 전통철쭉까지 은은한 자태로 맞아준다

▲ 출발 1시간 20분째, 일야봉 산장을 지나며 임도에서 산길로 진행

▲ 일야봉 산장에서 산길따라 오르면 ... 진달래가 만발이다

▲ 등로에는 노란 제비꽃이 ...

 ▲ 잠시 쉬어가며 ... 오늘까지 11번째 탐방이고

▲ 집사람은 오늘까지 3번째 탐방이다. 

▲ 잠시후 허준 세트장 앞 군락지 ... 예년보다 작황이 못한 듯 하네요

▲ 허준 세트장에서 바라본 배바위쪽 전경

▲ 줌으로 당겨본 배바위 ... 11년전 화왕산 억새 태우기 화재때 많은 인명사고를 낸 곳이다

▲ 붉은빛 가득 담은 진달래가 온 산에 펼쳐지고

▲ 산행출발 2시간이 넘어서면서 화왕산성 동문으로 들어간다

▲ 화왕산성(火旺山城) 동문에서 서문쪽으로 바라본 전경 ...

※ 화왕산성은 임진왜란때 곽재우 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큰 공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 동문에서 배바위쪽으로 올려본 전경 ...

▲ 성벽따라 화왕산 정상으로 ...

▲ 성벽 윗쪽에서 당겨본 허준 세트장

▲ 줌으로 조금 더 당겨본 허준 세트장과 진달래 군락지

▲ 성벽 윗쪽에서 건너편 배바위쪽을 살펴본 전경 ...

▲ 작년(2019.4.13)에 위 같은 장소에서 찍은사진

▲ 지나온 성벽길과 주변 조망

▲ 진행방향으로 살펴본 아름다운전경 ...

▲ 억새와 진달래 ... 두 계절을 이어가는 멋진 만남이다

▲ 진달래와 억새 ... 공존이 빗어낸 아름다운 전경

▲ 억새와 진달래를 구분짓는 아름다운 마루금따라 눈길이 멈춘다

▲ 주변분께 부탁하여 한 컷 ~

▲ 아름다운 마루금따라 지나온 길 돌아보며

▲ 화왕산 정상을 향하여 ...

▲ 정상쪽으로 가면서 서문쪽으로 내려본 전경

작년(2019.4.13)에 올라온 자하곡 암릉코스와 뒷편으로 비들재 구간 마루금까지 조망

▲ 정상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돌아본 길 ...

※ 2년전 11월에 올라온 구룡산~관룡산 구간도 조망

▲ 화왕산 정상(756m) ... 오늘까지 11번째 만남이다

작년 4.13일 자하곡 암릉구간으로 오른후 1년만에 다시 찾았네요

▲ 정상에서 서문으로 내려오며 담아본 창녕읍 자하곡 주변  

▲ 오늘 엄청많이 만난 보라색 제비꽃 ...

▲ 서문(환장고개)으로 내려본 전경

창녕여고 뒷편 자하곡에서 올라오는 등로는 ①~③번이 있는데

우측등로 ①번이 암릉구간으로 오르는 재미를 더해준다

▲ 건너편 배바위에서 남문으로 내려가는 비알쪽 진달래 ...

▲ 서문으로 내려가며 줌으로 당겨본 배바위쪽 형편 ...

▲ 건너편 배바위로 오르는 탐방객들을 줌인 ... 

▲ 개체수는 예년보다 적지않은데, 작황은 조금 못한것 같다 ... 코로나 때문일까 ^^*

▲ 자하곡 암릉코스와 비들재에서 올라오는 탐방객들 ... 줌인 ~

▲ 배봉(배바위)에서 지나온 화왕산 정상~서문쪽 라인을 조망

▲ 배바위에 올라서며 ...

▲ ... 집사람도 한 컷

▲ 2009년 화재때 많은 희생자를 낸 배바위 ... 슬픈 사건을 기억하며 하산 모드로 ~

▲ 배바위를 지나 남문으로 내려가며 담아본 주변

▲ 지나온 화왕산 정상부 방향으로 ... 

이곳 화왕산성은 둘레가 2.7 km 이며, 동문 서문 남문으로 축성(築城)

▲ 건너편 화왕산 정상석 주변을 줌인하였더니 ... 직선거리 600m

▲ 동문쪽으로 내려가며 살펴본 전경

▲ 작년까지는 비탈길로 그냥 내려왔는데 나무계단길을 새로 설치하였네요

▲ 억새군락지에 엄청 자생하는 노랑 제비꽃 ...

▲ 단체사진 한장으로 정리 ... ^^*

▲ 남문으로 흘러내리는 부드러운 곡선의 화왕산성 ~

▲ 줌으로 살짝 당겨본 남문 ...

▲ 동문을 지나 허준 세트장으로 가면서 들여다 본 진달래 속사정

▲ 유난히 색깔이 진한 화왕산 진달래 ...

▲ 머잖아 달래아가씨가 먼길 떠나면 ... 대를 이를 산철쭉, 영업준비가 한창이다

▲ 마지막까지 눈을 맞추는 노랑제비꽃,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 허준세트장 주변에 개나리꽃길도 있어서 ... 한컷 챙겨주고

▲ 사방오리나무에도 봄기운이 파릇파릇 ...

▲ 산벚에도 싱그러운 봄기운이 ...

▲ 아름다운 하산길이다 ...

▲ 파란 단풍잎 끝에도 봄기운이 내려앉고 ... 

▲ 경쟁이라도 하듯 붉은 빛 토해내는 ... 산도화(山桃花)

▲ 오늘 산행내내 상쾌함을 더해준 ... 산벚

▲ 산철쭉 ... 성질급한 녀석들은 벌써부터 법석이고 

▲ 남부지방에서는 연달래로 부르지만, 귀부인 같이 고고한 자태의 전통철쭉이다.

▲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꽃이기에 두컷이나 챙겨둔다

5월 하순경 소백산정에서 만날 전통철쭉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

▲ 산벚의 고운자태 ... 담아보며

▲ 출발지 옥천으로 내려오면서 엔딩 ...

▲ 트랭글 GPS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