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의 산행기/경상도

구미 태조산(냉산) 신년산행

by 황금성 (Gold Castle) 2020. 1. 4.





2020. 1. 4 (토) 새해 첫 주말, 올해 첫 산행지로 구미시 해평면 태조산(냉산)으로 결정을 하였다.

냉산으로 더 많이 알려진 태조산은 고려 태조 왕건의 어가(御駕)가 주변에 머무르던 곳이기 때문에 산이름을

태조산으로 삼았다고 한다. 태조산 중턱에는 신라에 불교가 전래될때 최초로 창건한 도리사(桃李寺)가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였고 산행거리 9.7 km // 4시간 10분 정도 소요


   ▲ 산행도 // 주차장 ~ 도리사 ~ 태조산(냉산) ~ 태조산정 ~ 산악레포츠공원 ~ 주차장


▲ 트랭글 GPS 기록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리사 입구 상가 주차장에 주차 ...


▲ 도리사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천년 고찰답게 아름드리 노송들이 즐비하다


▲ 긴 오르막길 30여분 숨차게 오르며 도리사에 도착 ~


▲ 신라 최초의 사찰 ... 도리사(桃李寺) //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아도화상이

겨울에 복숭아(桃)와 오얏(李)꽃이 피는것을 보고 도리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사찰 왼편으로 소나무 군락지가 휴식처로 조성되었고


▲ 데크길따라 서대 전망대로 이동 ...


▲ 서대 소나무 군락지로 내려가는 길인데 생략하고 전망대 쪽으로 가본다


▲ 낙동강이 조망되는 전망대 ...


▲ 맑은날씨로 예보되어 낙동강 조망까지 염두에 두었는데 ... 미세먼지가 시야를 막는다


 낙동강 조망은 포기하고 산정으로 ...


▲ 당초 기대한 조망 ~


▲ 도리사 주변에 산재한 소나무 군락


▲ 야외 강의실처럼 계단지어 좌판까지 설치가 되었네요


▲ 능선으로 올라선 후, 태조산으로 오르는 등로에 진입 ~


▲ 솔향 가득한 아름다운 노송과 푹신한 솔잎이 깔려진 멋진 등로 ...


▲ 체험숲길도 겸하고 있어서 관리가 잘 되었네요 ...


▲ 지금까지는 고속도로였고, 여기서부터는 엄청난 된비알로 이어진다


▲ 코가 땅에 닿일듯 한 가파른 된비알을 지그재그로 오르고 ...


▲ 주능선에 합류하면서 평탄길로 연결 ~


▲ 산행 1시간 20분만에, 태조산의 전위봉인 682봉에 오른다


▲ 682봉에서 태조산(냉산)까지는 평탄하고


▲ 잠시후 태조산(냉산)에 올랐더니 ... 마침 선답자가 계시네요

오늘은 단독산행이라 사진찍기가 마땅찮은데, 반가울수 밖에 ^^


▲ 선답자에게 부탁하여 카메라 사진으로 태조산(냉산) 인증샷을 담은 후


▲ 핸드폰 사진으로 한장 더 부탁을 하였는데, 흔쾌히 ...

※ 예전에는 태조산이었는데, 찬공기가 나오는 바위가 많다고해서 지금은 냉산으로 불려진다 


▲ 정상을 돌아나와 태조산정(太祖山亭) 방향으로 ...

대구는 아침기온이 영상이지만 여기는 입구부터 영하 3도,

고도가 높아지고 능선으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폐부를 돌아나오는

상쾌함에 겨울산행의 묘미를 즐겨본다.


▲ 일이 잘 안풀릴때 꺼꾸로 앉으면 일이 잘 풀린다는 ... 꺼꾸로 형통바위 ^^&


▲ 다시 오름길을 오르며 전망대가 있는 615봉에 도착하고


▲ 전망대에서 건너편으로 청화산이 조망 ... 


▲ 뾰족한 능선길이지만 약간의 오르내리막이 있을뿐 걷기좋은 길이다


▲ 계획한 능선길이 끝나고 좌틀하여 태조산정으로 내려간다 


▲ 11:37 // 낙동강이 내려보이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滑空場)에 도착 ...


▲ 11:37 //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


▲ 건너편으로 아침에 힘들게 오른 682봉이 조망


▲ 힘들게 올라간 682봉, 줌으로 당겨본 모습 ~


▲ 태조산정으로 가며 내려본 낙동강변 조망 ... 시계(視界)가 좋지않네요


▲ 태조산정으로 오르며 ...


▲ 태조산정(太祖山亭) ...


▲ 태조산정 // 이 지역 일대가 고려 태조 왕건에 얽힌 역사와 통일의 얼이 서린 유서깊은 곳이라 

고장의 자긍심을 높혀주고 후손들에게 길이 전해주고자 정자를 세우고 "태조산정"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 태조산정에서 내려본 ... 낙동강과 송곡리 일대


▲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바위에 카메라를 놓고 ... 타이머 셀프 샷 ~

 

▲ 태조산정에서 임도길로 내려서고 ...


▲ 임도따라 내려가며 ... 아침에 오른 682봉을 뷰 ~


▲ 이번에는 임도길을 벗어나 계곡길로 내려간다


▲ 구름다리를 지나고 ...


▲ 산악레포츠공원으로 들어서며 선녀다리도 지난다


▲ 숲속 휴식공간과 캠핑용 대여평상도 보이고


▲ 세족장을 지나며 다시 좌틀하여 임도따라 내려간다


▲ 조금전, 정자에서 사진찍고 내려온 ... 태조산정 고스락도 돌아보이네요 ^^


▲ 태조산정에서 1시간 30분 하산하며 도리사 상가지역으로 돌아나오고 ...


▲ 주차장까지 원점회귀하며 신년산행을 엔딩 ~


신년이라 태조산 능선길을 걸으며 낙동강 조망을 예상했더랬는데

시계가 맑지않아 조망을 포기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산행

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인 도리사와 얽힌

내력들을 살펴보며 차가운 날씨에도

건강하게 완주하여 감사하다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