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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소백산.(남)덕유산

소백산 철쭉산행 (희방사~연화봉~비로봉)

by 황금성 (Gold Castle) 2019. 5. 25.







2019. 5. 25 (토) 전국 최고의 전통철쭉(연달래) 축제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소백산에서 펼쳐진다

언제부터인가 매년 이맘때면 소백산 철쭉축제를 찾아보는데, 올해도 만개시기를 맞추어 선배님이랑 임이사와

승용차를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해발 1,400m 고원에 큼직한 연분홍 철쭉이 물들때면 전국에서

탐방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날씨탓인지 정상부의 만개시기는 조금 일렀지만 넘쳐나는  탐방객

들이 사람꽃으로 소백평원을 채워나갔다. 산행거리 13 km // 7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희방사~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비로사~삼가리 주차장


▲ 트랭글 산행기록표


▲ 대구에서 06:00에 출발 // 삼가리 주차장에 주차, 영업용 택시로 희방사로 이동후 ... 산행출발 08:15


▲ 희방사 주차장에서 첫 기착지 연화봉까지는 3 km // 2시간 정도 걸린다


▲ 잠시후 희방폭포(높이 28m)를 지나면서 ... 임이사


▲ 희방사를 지나 깔딱고개까지는 가파른 돌계단이 길게 이어지는데, 땀 좀 흘려야하는 구간이다   


▲ 깔딱고개까지는 가파른 돌계단 1,000여개가 기다린다 ^^*


▲ 25분정도 1,000여 돌계단길 빡시게 오르면 깔딱고개 도착이고

여기서 연화봉까지도 고도를 높히는 계단길이 이어진다

 

▲ 깔딱고개에서 35분 정도 오른후, 좌측으로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조망 ... 줌으로 당겨본다


▲ 줌으로 당겨본 ... 강우레이더 관측소 좌측 연하봉 대피소 건물은 작년 6.2일 일출산행때 1박한 곳이다 

 

▲ 오늘 많이 만난 ... 병꽃 ...


▲ 산행출발 2시간후 ... 연화봉에 도착 (임이사)


▲ 작년 이맘때 (5.26일) 이쪽으로 함께 오른 선배님도 인증 샷 남기고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코스로 올라본 ... 연화봉(해발 1,383m)


▲ 비로봉까지는 4.3 km ... 비로봉에서 하산예정이다


▲ 연화봉에서 바라본 ... 제1연화봉~비로봉 마루금


▲ 연화봉에서 바라본 제2 연화봉(강우레이더 관측소)와, 천문대


▲ 연화봉에서 제1연화봉으로 가면서 만난 ... 연영초


▲ 이맘때면 소백산을 하얗게 장식하는 ... 홀아비바람꽃


▲ ... 이번엔, 줄딸기꽃


▲ 등로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풀솜대

※ 옛날 춘궁기때에는 죽을쑤어 먹었다는 풀이다


▲ 큼직한 연분홍 전통철쭉이 만개할 시기인데 ... 올해는 아직 조금 이른 듯 하네요

매년 5.26~28일 사이에 만개(滿開)하는데 아직이다


▲ 연화봉에서 1시간후 ... 제 1연화봉으로 오른다


▲ 남부 지방에서는 연달래로 불리는 전통철쭉 ... 고운 빛깔속으로

 

▲ 흔히 보는 진분홍색의 산철쭉과는 전혀 다른 ... 전통철쭉(연달래)의 우아한 자태


▲ 초록의 소백평원을 화려하게 수놓아 가는 꽃님이들


▲ 먼저 개화한 성질급한 녀석들만 담아본다


▲ 제 1연화봉으로 오르는 등로 주변에 지천이다


▲ 해발 1,350m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 한마당


▲ 잠깐 쉬어가며 ... 임이사 한 컷


▲ 예년보다 만개시기가 늦고 작황이 못하지만 즐거운 산행길이다


▲ 곱게 차려입은 녀석들의 마중을 받으며 ... 제 1연화봉으로


▲ 천상의 색깔로 단장한 꽃님이들


▲ 연화봉에서 50여분후 ... 제 1연화봉(1,394m) 도착

※ 소백산에는 연화봉(蓮花峰)이 3군데 있는데 ...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있는 제 2연화봉,

천문대가 있고 희방사에서 올라온 연화봉, 방금 오른 제 1연화봉으로 되어있다


▲ 제 1연화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배경으로 ... 임이사


▲ 유명한 철쭉 군락지인데 ... 금년에는 아직 영업준비중인 듯 ^^&


▲ 웬, 진달래(참꽃) ... 4월에 피고지는 진달래가 퇴근을해야 철쭉이 꽃을 피우는데,

아직도 세월가는줄 모르는 진달래가 퍼질고 앉았으니 ....


▲ 등로를 화려하게 수놓을 철쭉들이 빗장을 걸고 요지부동이다 ^^&


▲ 가까이 다가서니 ... 아직은 꽃봉오리 시절이고 ...


▲ 가끔씩은 일찍 뛰쳐나온 녀석들이 보여 몇 컷 챙겨본다


▲ 좌측 평원에도 군락지인데 ... 그냥이다


▲ 바람을 등진 양지른 곳에 핀 철쭉들이 길손을 맞이하고 ...


▲ 며칠후면 만개할 꽃님이들 ...


▲ 화려하게 펼쳐질 모습들을 상상해보며 눈으로 담아둔다


▲ 건드리면 터질것 같은 녀석들 ...


▲ 푸른초원에 탁 터인 조망을 즐기며 한송이 철쭉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


▲ 적지만 화사한 속으로 시선을 날려본다   


▲ 등로옆을 지켜주는 꽃님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


▲ 전통철쭉의 속내까지 ...


▲ 천상의 화원을 이루는 꽃님이들 ...


▲ 소백산의 최고봉인 비로봉(1,439m)이 시야에 펼쳐진다

 

▲ 오늘 등로에서 많이 만난 ... 피나물꽃, 손한번 잡아주고


▲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비로봉 ... 이제 알현할 준비를 한다


▲ 겨울에는 엄청 강한 칼바람이 불어와 나무들이 자라지 못하는 거대한 초원을 이루는 소백평원 ...


▲ 겨울이면 초속 20m를 넘나드는 칼바람으로 유명한 칼바람능선이다

※ 한겨울 칼바람 능선은 3번정도 올라왔었는데 한번쯤 맞아볼만 하구요 ^^&


▲ 칼바람 능선을 줌인 ... 오늘은 봄바람에 끌려 찾아드는 탐방객들이다


▲ 비로봉 정상부를 당겨보니 ... 아예 사람꽃밭이다 ^^&


▲ 비로봉에 오를 숨고르기를 하면서


▲ 소백평원을 배경으로 한 컷씩 ...


▲ 꽃보다 사람이라더니 ...


▲ 선배님도 한 컷 챙겨드리고


▲ 오늘까지 철쭉산행은 5번째 ... 아예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고


▲ 등로는 교행이 힘들정도로 탐방객들로 채워진다 


▲ 거대한 사람기차가 산으로 올라가는 형국 ^^* 


▲ 비로봉 가는길은 꽃대신 사람으로 메워지고 ...


▲ 정상부를 당겨보니 ... 만원(滿員) ^%^


▲ 마침내, 소백산 비로봉 정상(1,439m) ... 사람들로 빼곡하다


▲ 인증 샷 줄이 너무 길어 대충서서 한 컷 남긴다(임이사)


▲ 선배님도 ...


▲ 종주산행 2번을 포함하여 10번째 찾은 소백산 비로봉 ... 


▲ 우리팀은 희방사에서 올라왔고 삼가 주차장으로 하산예정 ...


▲ 오늘도 예외없이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어서 일찍 하산해야 할 듯 ...


▲ 어의곡 삼거리로 이어지는 칼바람 능선 ...


▲ 2015. 2. 5 // 어의곡 삼거리에서 이쪽(비로봉)으로 담은 칼바람 능선 

 

▲ 칼바람 능선에서 임이사 한 컷 담아주고 ...


▲ 산정으로 몰아치는 강풍도 밀려드는 인파는 감당이 안되네요 ^^&


▲ 인증 샷 줄이 너무길어서 어의곡 삼거리로 내려갈 태세다


▲ 사람숲을 헤치고 ... 비로사 방면으로 하산모드 ~


▲ 하산길에도 반겨주는 꽃님이들 ... 시선주고


▲ 눈맞춤하며 내년을 기약한다


▲ 하산길에 만난 ... 둥글레꽃 // 잎은 식용으로, 줄기는 차나 약으로 쓰인다

 

▲ 애기나리꽃 ... 하산길에 많이 만난 친구들이다


▲ 하산길 1시간이 훌쩍 넘어서고 ...


▲ 하산 1시간 30분째, 달밭골로 내려선다


▲ 달밭골에서의 버스킹(길거리 공연)까지 흥겨운 축제날이다


▲ 하산 2시간이 넘어서고 ... 아침에 주차한 마을까지 내려오면서 엔딩


예년의 경우를 생각하고 06:00에 출발하였으나 "삼가 주차장"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주차를 하였고,

택시를 불러 희방사로 이동후 산행을 출발하였다. 오늘따라 산행내내 강한 봄바람이 불면서

시원한 산행이 되었으나 철쭉이 활짝 만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은 하루였다.

전국적으로 며칠전부터 폭염주의보까지 있었지만 해발 1,400m가넘는

소백평원에는 아직 봄단장이 한창이었고 눈 부시게 푸르런

연록색의 초원과 귀부인처럼 우아한 전통철쭉을

만나면서 즐거운 철쭉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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