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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신불산 억새산행 // 주암마을~간월재~신불산~신불재~청수골

by 황금성 (Gold Castle) 2017. 10. 7.





2017. 10. 7 (토) 매년 이맘때면 바람따라 일렁거리는 황금색 억새를 만나러 전국의 산꾼들이 모여드는 신불산 ~

추석연휴 막바지에 Y 선배님과 신불평원으로 다녀왔다. 2주전에 신불평원과 어깨를 마주한 영축평원을 다녀왔기에

오늘 신불평원까지 접수하기로 한 셈이다. 매년 자주 가는 산이라 이번에는 가장 쉬운코스로 선택을 하였는데 주암

마을 입구에서 간월재~신불산~신불재~청수골로 하산하면서, 산행거리 13.6 km // 6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도 // 주암마을~간월재~신불산~신불재~청수골~백련마을


▲ 트랭글 GPS 기록표


▲ 09:14 // 배내골 주암마을 입구에서 하차한 후 산행출발이다

※ 하산 예정지인 청수골 백련마을입구에 주차한 후 08:40분 출발 328번 버스로 주암마을까지 이동


▲ 09:18 // 주암마을 건너편 들머리 ... 여기서 간월재까지 6 km 구간을 임도길로 진행


▲ 09:53 // 이 코스는 작년 겨울에 한번 오른후 1년 9개월만이다


▲ 10:00 // 출발 50여분째, 호젓하고 걷기좋은 임도길따라 시원하게 걸어본다


▲ 10:23 // 단풍이 은은하게 채색중인 산길이다 ... 산정에는 어제 내린 비로 아직 운무가 가득하고 ...


▲ 10:52 // 임도 양쪽으로 구절초가 환하게 산객들을 맞이하네요 ...


▲ 10:59 // 출발 1시간 40분만에 간월재에 도착하였는데 ... 주변에 안개가 자욱하다


▲ 11:00 // 짙은 안개로 주위사방이 구름속에 갇혀있길래 나도 포토존에 갇혀본다


▲ 11:00 // 지난주에 이어 함께 동행한 Y 선배님


▲ 11:01 //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 휴게소 ... 해발고도 900m 높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게소이다

휴게소 안에서 컵라면을 구입, 가지고 간 점심과 따끈한 오찬을 즐기고


▲ 11:24 // 식사후 밖으로 나오니 ... 짙은 안개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식사와 휴식을 ~


▲ 11:28 // 신불산으로 오르기전에 ... 한 컷 담아보고


▲ 11:29 // 연휴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억새를 만나러 왔건만 ... 


▲ 11:29 // 간월재 돌탑 주변에도 구절초가 만발이다


▲ 11:30 // 올해는 봄철가뭄으로 영양부실인 듯 ... 야윈 모습에 좌르르한 윤택까지 잃어버린 모습이다


▲ 11:31 // 윗쪽부분에, 일전에 없던 데크 휴식공간까지 추가로 조성하였네요 ^^  


▲ 11:32 //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지만 억새를 담는다



▲ 11:34 // 간월재 주변을 챙겨본 후 ... 신불산으로 오른다


▲ 11:37 // 짙은 안개속에 신불산으로 오르는 산객들 ... 신선이 따로없다


▲ 11:39 // 맑은 날이면 간월재의 아름다운 모습이 내려보일텐데 ...


▲ 12:00 // 데크 전망대 ... 여기에서 운문산, 가지산, 간월산, 배내봉, 문복산까지 조망이 되는데 아쉽네요


※ 2016. 1. 14일 겨울산행때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 2016. 1. 14. 겨울산행때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 12:02 // ... 전국 각지에서 많이들 오셨네요 ...


▲ 12:02 // 형형색색의 산객들이 짙은 안개속으로 사라지는 재미난 모습들 ~

  

▲ 12:07 // 이번에는 사람열차가 길게 이어진다


▲ 12:10 // 아래세상이 보이지않는 구름위의 세계 ... 환상적이다


▲ 12:18 // 좁은 등로에 교행이 잘 안되면서 정체현상까지 ... ^^



▲ 12:26 // 신불산 정상에 도착 ... 인증 샷 찍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졌네요 ...


▲ 12:27 // 줄을 기다리지않고 옆에서 대충 선배님 한장 담아드리고


▲ 12:27 // 나도 멀찍이 서서 대충 한 컷 담아본다 ... 해발 1,159m


▲ 12:28 // ... 인증 샷 순서를 기다리는 행렬 ...


▲ 12:31 // 이렇게 찍으면 될 것을 꼭 정상석을 끌어안아야 직성이 풀리는 듯 ^^



▲ 12:35 // 아랫쪽 쉼터에서 사과, 귤등 ... 간식타임을 갖고 ...


▲ 12:43 // 신불산정에는 억새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 듯 ...


▲ 12:53 // 조금후 ...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재로 내려간다


▲ 12:53 // 신불재로 내려가는 능선에도 구절초가 청초한 모습으로 반기네요


▲ 12:56 // 아랫쪽에 신불재가 내려보이고 ... 오늘은 신불재에서 하산예정이다


▲ 12:58 // 갑자기 신불재 주변에 구름(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네요

※ tip 안개와 구름 - 작은 물방울이 공중에 수없이 떠있는 현상인데

그것이 지면에 닿아있으면 지면에 닿아 있지 않으면 구름이라 부른다 


▲ 12:58 // 신불재에서 신불산으로 오르는 사람들 뒷편으로 신불평원이 자태를 드러낸다


▲ 12:59 // 잠시 구름대가 길을 열어주면서 신불평원도 활기를 띈다


▲ 12:59 // 운무가 살짝 걷히면서 ... 아름다운 속살을 드러내네요 ~


▲ 13:00 // 2주전에 다녀온 영축산이 부끄러운듯 구름뒤로 살짝 숨어버리고 ^^


▲ 13:00 //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 양산 통도사쪽이 살짝 내려보인다

 

▲ 13:00 // 구름대가 영축지맥에 걸터앉아 이쪽으로 넘어오려는데 서로가 양보를 않네요 


▲ 13:02 // 신불평원의 구심점인 ... 신불재 ... 저기서 우틀하여 하산한다


▲ 13:02 // 신불재 부근에서 접사(接寫)한 억새 ... 가뭄과 폭염에 시달린 흔적이 안스럽네요



▲ 13:03 // 구름대가 살짝 비켜주는 동안 한 컷 더 챙겨넣고 ...


▲ 13:04 // 신불재에서 청수골 하산방향으로 담아본 억새 ...



▲ 13:05 // 신불재를 내려가기전 신불산을 배경으로 한 컷 ...



▲ 13:06 // 구름이 산정에 살짝 내려앉은 아름다운 모습 ...


▲ 13:06 // 하늘이 멋있게 열리면서 ... 멀리 재약산 마루금까지 챙겨본다


▲ 13:09 // 천상골~청수골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



▲ 13:11 // 구름대와 억새 사이로 펼쳐지는 천상골 계곡선이 아름답네요


▲ 13:12 // 부드러운 계곡선 너머로 재약산 마루금이 조망 ...


▲ 13:38 // 신불재에서 30여분 내려오면 ... 임도 갈림길을 만난다

※ 우측 임도길은 휴양림으로 가는 길이고 ... 오늘은 좌틀하여 천상골 계곡으로 하산이다


▲ 14:26 // 신불재에서 하산 1시간 20분째, 급경사 내리막 구간을 지나고 ...


▲ 14:27 // 천상골 계곡으로 떨어지는 가파른 돌계단길 ...


▲ 14:31 // 하산시간에 이렇게 올라가는 청년들은 백패킹(야영) 팀들이다

※ 산에서 1박이상 야영을 하는 산행으로 귀족산행으로 불리기도 한다


▲ 14:36 // 파래소 폭포로 올라가는 갈림길과 만나면서 청수골로 내려간다


 ▲ 14:41 // 어제까지 내린비로 계곡에는 맑은 물소리들이 가득하고 ...



▲ 15:10 // 신불재에서 하산 2시간만에 아침에 새워둔 주차장에 도착 ... 산행을 엔딩 ...


출발즈음에는 약간 흐린 날씨정도였는데, 해발 800 m지점부터 짙은 안개가 넓게 퍼져있어서

간월재 주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가 없었다. 다행히 비로 연결이 되지않아 신불산 정상까지

안개속 산행을 하면서 묘한 분위기에 젖어보기도 하였다. 신불재로 하산할 즈음에 구름대가

살짝 걷히면서 멋진 광경을 연출 ... 뜻밖에도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하며 즐거운 하산길이

되었다. 억새가 봄철 가뭄에 이은 폭염의 더위를 이기지 못하였음이 아쉬웠지만

날씨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산정(山頂)의 아름다움에 취해보는 즐산이었다


 ▲ 328번 버스 배내골 통과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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