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3 (토) 영남알프스 ... 밀양. 양산. 청도. 울산등 4개시군에 걸쳐 1,000m가 넘는 9개의 높은 산들의 능선이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역의 명산이라 매년 3~4번 이상은 찾아보는데 오늘은 Y 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영축산에서 시살등까지 이어지는 영축지맥을 걷기로 하였다. 작년 3월 배내봉에서 신불산~영축산을
거쳐 시살등까지 종주를 하였는데 오늘은 통도사 쪽에서 출발하며 산행거리 15.2 km // 8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 영남알프스 // 가지산(1,241m), 운문산(1,195m), 천황산(1,189m), 신불산(1,159m)
재약산(1,119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3m)
▲ 산행도 // 통도사~영축산~함박등~죽바우등~시살들~임도~서축암
▲ 트랭글 GPS 기록
▲ 08:23 // 통도사 경내 서축암 주변에 주차한 후 산행 출발이다
▲ 08:25 // 출발지(통도사)에서 바라본 영축산(靈鷲山) ... 생긴 모습대로 신령한 독수리란 뜻이다
▲ 09:00 // 축서암 사거리를 지나고
▲ 09:18 // 울창한 소나무길따라 임도방향으로 오른다
▲ 09:25 // 산행 1시간째, 임도를 만나면서 임도따라 천천히 오르기로 한다
▲ 09:30 // 임도를 가로지르는 지름길도 있지만 ... 걷는 욕심으로 임도따라 쉬엄쉬엄 ~~
▲ 10:22 // 산행 2시간만에 취서산장에 도착 ... 골드그린CC와 주위사방을 조망해 본다
▲ 10:46 // 취서산장을 지나 영축산 정상부 암봉을 조망 ...
▲ 10:52 // 영축산 정상부 암봉 ... 조금후 뒷쪽으로 해서 올라가 볼 예정이다. ※ 핸폰사진~
▲11:08 // 암봉을 배경으로 ...
▲ 11:09 // Y 선배님도 한 컷 ~
▲ 11:18 // 아리랑 릿지위로 펼쳐지는 신불평원 ... 완죤 가을색이다. ※ 핸폰사진~
요즘같은 억새철에는 전국의 산꾼들을 불러모으는 신불평원인데 자주 온 곳 이기에 오늘은 통과 ...
▲ 11:18 // 암봉 윗쪽으로 올라가 주위사방을 조망 ...
▲ 11:23 // 암봉 정상에서 ... 조금후 산행할 지맥 능선을 살펴본다
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으로 진행예정인데, 등(嶝)은 고개를 뜻한다
▲ 11:26 // 진행할 능선을 배경으로 ...
▲ 11:27 // 암봉 정상에서 ...
▲ 11:33 // 영축산 정상 ...
▲ 11:33 // 정상석으로 가면서 담아본 영축지맥 마루금 ...
▲ 11:38 // 영축산(靈鷲山 : 1,081m) 정상에 서다 ...
▲ 11:39 //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평원 ...
※ 신불산에서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 아래까지 억새 군락지인데
올해는 봄철 가뭄영향인지 작황이 예년만 못한거 같다
▲ 11:46 // 영축산을 내려오며 영축지맥을 따라 함박등 방향으로 출발 ※ 핸폰사진~
※ 평소 사용하던 Nikon카메라에 이상이 생겨 다른 카메라로 찍는 바람에
화질이 평소와 다르고 ... 핸폰 카메라까지 합세하게 되었다 ^^
▲ 11:41 // 건너편 능선으로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등 영알의 산군들이 조망 ...
▲ 11:46 // 영축산을 내려와 억새녀석들의 환영을 받으며 건너편 1060봉으로 ...
▲ 11:58 // ... 1060봉으로 오르며 억새를 살펴보았더니 ... 예년보다는 봄철 가뭄탓인지 키가 작은것 같다
▲ 12:26 // 영축지맥은 거친 암봉으로 연결되었기에 로프줄타기도 몇구간 있고 ...
▲ 12:40 // 영축지맥을 형성하고 있는 암봉들 ...
▲ 12:41 // 멀게만 보이던 함박등과 죽바우등이 시야에 출현~
▲ 13:01 // 함박등으로 오른다 ... 작년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설치를 했네요
▲ 13:05 // 함박등에서 다음 경유지 죽바우등을 조망 ~
▲ 13:06 // 함박등(1,052m) 정상 ... 뒷쪽으로는 영알의 산군들이 도열 ~
▲ 13:09 // 함박등 정상에서 지나온 길 ... 돌아보고
▲ 13:13 // 함박등을 내려오며 절벽쪽을 담아본다 ...
▲ 13:13 // ... 매달려있는 바위를 별도로 챙겨보았더니 ... 보는것 만으로 어질어질 하네요
▲ 13:14 // 함박등에서 죽바우등으로 가는 능선길 ... 좌측은 천길 낭떠러지 ~
▲ 13:14 // ... 조금전에 내려온 함박등의 뒷태 ~
▲ 13:20 // 함박등을 내려오니 ... 가을 야생화들이 활짝이다 ^^
▲ 13:33 // 가을의 전령사 ... 구절초가 엄청 피었길래 ~
▲ 13:36 // 드디어 죽바우등이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 13:36 // ... 조금 당겨본다 ...
▲ 13:46 // 죽바우등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길 돌아보고 ...
▲ 13:46 // 오른쪽으로 조금 오르면 화살표 방향으로 암봉을 올라갈 수 있다
▲ 13:53 // 좁은 바위틈을 돌며 올라간다 ... 아랫쪽 화살표 방향 ~
▲ 13:53 // 암봉 윗쪽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자갈길도 있고 ^^
뒷편으로 신불산과 지나온 영축산(우측)이 조망
▲ 13:55 // 죽바우등 정상부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돌아본다
▲ 13:59 // 죽바우등(1,064m) 정상 ...
뾰족한 암봉처럼 보여도 올라오면 부드러운 능선이다 ^^
▲ 13:59 // 선배님도 멋진 폼으로 한 컷 담아둔다
▲ 14:23 // 죽바우등에서 25분 정도 내려오면 ... 한피기재에 도착이다
작년 3월에는 이곳에서 우틀하여 청수골로 하산하였는데 오늘은 직진이다
시살등을 지나서 좌틀한 후 통도사 임도쪽으로 하산할 예정 ~~~
▲ 14:32 // 한피기재에서 10여분 오르면 시살등에 도착이다
시살등에서 진행방향인 오룡산 쪽 능선을 담아보고 ...
▲ 14:33 // 시살등(981m) 정상이다 ...
※ 시살등(矢撒嶝) ... 임진왜란때 의병들이 왜군에게 결사 항전하면서
이곳에서 화살을 많이 쏘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서 오룡산 방향으로 0.9 km 내려간후 왼쪽으로 하산할 예정 ...
▲ 14:39 // 시살등에서 오룡산방향 능선길을 가며 만난 꽃님이들 ...
▲ 14:39 // 높은산에 홀로 피어 산객들을 반기는 ...구절초
▲ 14:44 // 청초한 모습에 이끌려 ... 손 한번 잡아주고 ...
▲ 14:54 // ... 능선길 걸으며 아스라이 펼쳐지는 산 너울에 시선을 빼앗겨본다~
▲ 15:01 // ... 여기서 좌틀하여 통도사 임도쪽으로 내려간다 ... 1.3 km정도
▲ 15:39 // 하산 40분째 ... 희미한 등로를 찾아가며 가파른 된비알을 한참 내려온다
▲ 15:52 // 50여분 가파른 비탈길을 조심스레 내려오면 통도사로 연결되는 임도를 만난다
이쪽 임도길은 작년3월, 봉화봉~늪재봉~감림산 산행때 걸어 본 길이어서 익혀둔 길이고 ...
▲ 16:14 // 걷기좋은 임도길 ... 피톤치드 벼락을 맞으며 4km 구간을 내려간다
▲ 16:58 // 임도길을 1시간정도 내려온 후 서축암을 지나면서 ... 지나온 마루금을 올려본다
▲ 17:01 // 오른쪽으로 아침에 오른 영축산 마루금도 올려본다
▲ 17:03 // 아침에 주차한 곳에 도착하였더니 ... 이곳에서 장사하는 할머니들이
주차를 하였다고 투정이다. 입막음으로 알밤 두봉지와 찐쌀까지 팔아주고 산행을 엔딩 ~
오늘은 출발부터 카메라가 작동되지않아(내장된 리튬 배터리가 아웃된듯)
선배님 카메라를 받아 사진을 찍어보았다. 핸폰사진까지 몇장 같이 담아보았는데
은은하게 물들어가는 영축지맥의 가을 정취를 표현하지 못함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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