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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경상도

청도 곰티재~용각산~선의산~삼성산~현성산 // 진달래 향기따라 ...

by 황금성 (Gold Castle) 2017. 4. 8.

 

 

 

 

 

 

2017. 4. 8 (토) 봄꽃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꽃의 계절이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그윽한 향기로 매화꽃이 첫 눈을

틔우면 노랑 개나리가 뒤를 이어 담장을 넘어 들어오고 연이어 화려한 자태의 벚꽃이 가로수를 점령해 버린다

벚꽃이 하얀 꽃비로 변신할 즈음 산에는 진달래 들판에는 복사꽃이 4월의 산하를 붉게 물들여 간다. 오늘은

청도 곰티재에서 용각산~선의산~삼성산~현성산 구간으로 봄꽃 산행을 마치고 복사꽃 축제가 열린다는

반곡지까지 돌아 보았는데 나홀로 ... 트랭글 GPS기준으로 산행거리 21 km // 8시간 7분이 걸렸다

 

▲ 산행도 // 곰티재~용각산~선의산~삼성산~현성산~한의대

 

 

▲ 트랭글 GPS 기록

 

▲ 07:07 // 청도 곰티재에서 산행 출발이다

※ 동대구역에서 06:05분발 청도행 무궁화 열차로 청도역에 내린후 곰티재까지 순간이동

택시 운전기사분이 오늘 산행 잘 하라며 사진을 찍어주셨네요

 

▲ 07:09 // 청도 곰티재에서는 3년전 이맘때 진달래 산행을 다녀온 후 3년만에 다시 찾은셈이다

이곳 곰티재에서 첫 경유지 용각산까지는 3.9 km 거리 

 

▲ 07:24 // 고도를 높히면서 청도읍 지역을 돌아보니 하얀 안개가 자욱하다

청도는 지형상으로 아침 안개가 많은 지역이라 감꽃이 필무렵 벌들이 수분을 하지못해

청도감은 씨가 없다고 한다. 다른지역 감나무를 청도로 옮겨 심어도 씨가 없다고 하니^^

 

▲ 07:32 // 출발 30분째, 용각산 까지는 임도따라 2.4 km 진행후 산길로 1.5 km 올라가야한다

 

▲ 07:41 // 매년 이맘때면 진달래가 많이 피는 꽃산이라 등로 주변에 가득하다

 

▲ 07:56 // 용각산으로 오르는 등로에 진달래가 엄청 피었지만 두 컷 정도만 ~~

 

▲ 08:02 // 너덜지대를 지나면 엄청 가파른 된비알이 이어지고 ...

 

▲ 08:17 // 지천으로 피어있는 생강나무꽃도 잡아준다

 

▲ 08:27 // 산행 1시간 20분만에 용각산 정상부에 진입을 하고 ...

 

▲ 08:28 // 정상부에 활짝 핀 진달래를 담아올린다

 

▲ 08:28 // 용각산 정상( 693m)에 도착 ... 큰 바위를 그대로 이용한 정상석 ~

  

▲ 08:29 // 용각산 정상에서 다음 경유지 선의산 방향으로 조망 ... 여기서 4 km 거리

※ 용각산 진달래 군락지인데 햇볕이 약한 뒷편이고 고도가 높은 탓인지 아직 영업준비중 ^^

  

▲ 09:07 // 용각산 출발 30여분째, 선의산으로 가는등로 ~

※ 용각산에서 선의산 까지는 4 km 거리니까 1시간 30분정도 예상

 

▲ 09:22 // 선의산의 전위봉인 570봉을 지나며 ...

 

▲ 09:27 // 잎이 나기전 화사하게 차려입은 진달래 ... 그 고운 자태를 담아본다

 

▲ 09:50 // 선의산 직전의 705봉을 지나고 ...

 

 

▲ 10:09 // 선의산 정상(756m)에 도착 ...

※ 산행출발 3시간째, 용각산에서는 1시간 40분만에 도착했네요 // 누적거리 8 km 지점 ~ 

 

▲ 10:09 // 산행 출발후 오늘은 아무님도 만나지 못하여 셀카로 한 컷 남겨본다

※ 여기서 오렌지랑 간식타임도 갖고 ...

 

▲ 10:10 // 선의산 정상에서 지나온 용각산~705봉을 조망 ...

 

▲ 10:19 // 선의산을 내려오며 ... 잉어재 방향으로 진행

 

▲ 10:25 // 하얀 별꽃 군락지를 발견하고 ...

 

▲ 10:32 // 이번엔 ... "현호색"이다

 

▲ 10:36 // 다음 경유지인 삼성산이 조망되고 ...

 

 

▲ 10:41 // 암벽 로프구간도 지나며 ~  

    

▲ 11:06 // ... 하얀 제비꽃도 ...

 

▲ 11:09 // 구슬붕이까지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 11:13 // 잉어재 내려가는 구간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서 몇점 올려본다

 

 

 

▲ 11:26 // 등로 주변에 자생하는 진달래가 엄~청~

 

 

 

▲ 11:32 // 시선이 가는곳 마다 진달래가 화알짝인데 ... 등로 주변만 올려보았다

 

▲ 11:41 // 잉어재에 도착 ... 도로를 건넌후 대왕산 방향으로 등로따라 진행

 

▲ 11:45 // 잉어재에서 삼성산 방향으로 오르면서 다음 경유지 삼성산을 조망

 

▲ 11:48 // 잉어재 건너편(삼성산)에도 진달래 군락지가 ...

 

▲ 11:48 // 여기서도 대표선수 몇점만 올려본다

 

 

▲ 11:56 // 잉어재에서 산길을 500m 쯤 오르면 ... 임도따라 길이 이어진다

 

▲ 12:04 // 남산면 대왕산으로 가는 갈림길 ... 좌측 임도따라 진행

 

▲ 12:15 // 쉼터의자에서 점심을 먹는데 바이커들이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어 주네요

 

▲ 12:24 // 민들레 ... 길 가운데 뿌려진 녀석들이 바퀴자국을 피하는 생존전략 ^^

 

▲ 12:30 // 제비꽃도 만나고

 

▲ 12:50 // 아랫쪽은 임도길, 윗쪽길이 삼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 13:00 // ... 구슬붕이 (2) ...

 

▲ 13:04 // 지천으로 피어있는 ... 이름만큼이나 예쁜 "양지꽃"

※ 꽃받침이 꽃잎보다 크면 뱀딸기꽃이고,  꽃받침이 꽃잎보다 작으면 양지꽃이다

 

▲ 13:11 // ... 하얀 제비꽃 (2) ...

 

▲ 13:14 // 삼성산 정상에 도착 ... 두번째 정상석으로 이동 ~

 

 

▲ 13:16 // 삼성산 정상(554m) ... 자주 오는 곳이라 인증 샷은 생략하고

 

▲ 13:35 // 송백재 방향으로 하산중 ... 현호색 군락지를 발견 ~

 

▲ 13:40 // 다시 임도와 만나면서 휴식중인 바이커님께 한 컷 부탁 ~

 

 

▲ 14:09 // 송백재에서 다시 현성산 방향으로 진행

 

▲ 14:16 // 등로 주변에 양지꽃이 줄을지어 피었길래 한 컷 챙겨주고

 

▲ 14:29 // 낮기온이 올라 엄청 더운날씨인데 ... 시원한 소나무 숲길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

 

▲ 14:37 // 한의대 뒷산인 현성산(472m)을 지나고 ...

 

▲ 14:42 // 현성산에서 한의대로 내려가는 등로 주변에도 진달래가 만발하였으나 생략 ...

 

  ▲ 15:03 // 학교 뒷편으로 내려오니 산벚꽃이 마중을 나왔네요

 

 ▲ 15:09 // 한의대 교정 안으로 들어서며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15:13 // 1시간전에 연락을 받은 집사람이 애마를 끌고 제 시간에 도착하여

여기까지 산행을 종료하고 ... 벚꽃사진 몇장 담은후 반곡지로 갈 예정이다

 

 

▲ 15:23 // 만개한 벚꽃이랑 개나리를 즐기려고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 왔네요

 

▲ 15:29 // 한의대 교정을 덮은 벚꽃 ... 화려함을 뒤로하고 반곡지로 간다

 

▲ 15:52 //  ... 20여분 후 ... 반곡지에 도착하니 차량이 엄청많이 몰려 겨우 주차를 하고

 

▲ 15:53 // 복사꽃 축제날 ... 복사꽃 앞에서 한 컷 ~

 

▲ 15:54 // 노란 민들레와 연분홍 복사꽃이 멋진 하모니를 ...

 

▲ 15:54 // 물결이 잔잔한 날이면 왕버들이 물위에 멋지게 투영 되는데 오늘은 아닌 듯

 

 

▲ 15:56 // ... 복사꽃도 예쁘지만 나무도 분재처럼 잘 가꾸었네요

 

▲ 15:57 // 이번에 복사꽃과 왕버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

 

 

▲ 16:02 // 왕버들 나무들도 오늘 만큼은 봄의 색깔을 제대로 ~

 

 

▲ 16:04 // 구부러진 가지가 멋진 장면들을 연출하는 반곡지 왕버들 ~

 

▲ 16:09 // 복사꽃 축제와 반곡지를 찾아 이맘때면 많은 진사들과 친구, 가족들이 찾아드는 반곡지

오늘은 산행코스와 연계하여 찾아보았는데 4계절 아무때나 찾아와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 초순 ... 매년 이맘때면 상춘객들로 전국의 유명  산행지와

벚꽃 군락지가 몸살을 앓는데 오늘은 나홀로 조용히 진달래 꽃길을 걸어보고

벚꽃과 복사꽃까지 둘러본 하루였다. 당초에는 고향의 봄 작시자의

노래 배경이며 남도의 3대 진달래 군락지인 창원 천주산으로

갈려고도 하였으나 저녁 모임때문에 근교산행을 하였는데

좋은 날씨에 진달래 향기랑, 복사꽃에 취해보는

즐거운 하루가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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