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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서울.경기도

북한산 11성문 일주 (원효봉~백운대~문수봉)

by 황금성 (Gold Castle) 2016. 4. 16.

 

 

 

 

 

2016. 4. 15 (금) 큰아이집으로 며칠간 상경을 하였기에 오늘은 북한산 원효봉~백운대~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 성문을 따라 한바퀴돌기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단독 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북한산은 2013. 9월

불광역~비 봉~백운대~영 봉~우이동으로 이어지는 종주산행을 하였고, 작년 9월에는 둘레길까지 걸어보았기에

오늘은 북한산 주요능선으로 연결된 북한산성 성곽과 성문을 따라걷는 "북한산성 12성문 일주코스" 를 산행했다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우리나라 인기명산 3위에 올라있는 북한산.... 연간 500만명이 다녀간다는 명산중의 명산

인데 진달래와 노랑제비꽃의 환영을 받으며 트랭글 GPS 기준으로 15.8 Km // 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 북한산 성문따라걷기 산행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10:00 // 효자동 마을회관앞에서 산행 출발이다.

※ 3호선 구파발역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효자동 마을회관에서 하차 ... 효자구판장(슈퍼) 우측길로 진입

 

 

▲ 10:10 // 조금 올라가면 ...북한산 둘레길과 만나는데, 원효봉방향으로 직진이다

 

 

▲ 10:15 // 원효봉까지는 돌계단을 시작으로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 10:29 // ①서암문(西暗門) - 산행 30분만에 시구문으로 불리는 서암문(西暗門)에 도착이다 

※ 서암문 ... 1711년 성곽을 축조하면서 설치한 8개의 암문중 하나인데, 암문은 비상시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나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하였으며 적의 공격이 예상되는 취약한 지점에 설치를 하였다

서암문은 성내에서 생긴 시신을 내보내는 문이라해서 시구문(屍軀門)으로 불리기도 한다 

 

 

▲ 10:35 // 서암문을 지나면서 가파른 돌계단이 원효봉까지 길게 이어진다 ...

 

 

 

 

 

▲ 10:48 // 바위를 뚫고 뿌리를 단단하게 내린 소나무 ... 소나무나 바위나 둘다 힘든 모양새다 ^^

 

 

▲ 11:03 // 산행 1시간째, 전망대에서 건너편 의상봉 능선을 조망 ... 오후에 하산할 능선이다

 

 

 

 

 

 

▲ 11:08 // 원효봉의 전위봉인 ... 암봉을 넘어간다 ...

 

 

 

▲ 11:10 // 암봉 너머로 북한산 백운대와 멀리 도봉산까지 조망 ...

 

 

▲ 11:16 // 암봉에서 하산능선인 의상봉 마루금을 조망 ...

 

 

▲ 11:16 // 암봉을 넘어 반대편으로 내려가면서 지나온 암봉을 돌아보고 ...

 

 

▲ 11:19 // 성곽따라 조금 가면 ....

 

 

11:19 // 원효봉 정상(해발 505m)이다.

 

 

▲ 11:20 // 원효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 원효봉은 근사한 암봉으로 솟아오른 북한산의 한 지봉(枝峰)이다

※ 염초봉 뒷편으로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가 있고 오른쪽으로 만경대 ... 노적봉으로 이어지는데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연결하여 쌓은 산성으로 길이가 11.6 Km 정도이다

 

 

▲ 11:20 // 원효봉에서 한장 흔적을 남기고 ...

암봉입구에서 합류하여 상운동 계곡까지 같이 내려간 산객님의 도움으로 한 컷 ~~

 

 

▲ 11:25 //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와 주변 호위봉들을 조망해 본다

염초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험한 릿지구간으로 로프를 지참한 전문산악인이 아니면 출입이 안되므로

북문까지 내려가서 다시 상운동계곡까지 내려간후 계곡을 따라 백운대로 올라갈 예정이다.

※ 백운대에서 만경대 9부능선을 돌아 만경대와 노적봉 사이에 있는 안부를 넘어가는 코스이다

 

 

▲ 11:28 // 원효봉에서 북문으로 내려간다 ... 앞에 가시는 분이 오늘 사진을 찍어주신 산객님 ^^

 

 

 

▲ 11:32 // 등로 주변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가는 곳마다 대환영이다

 

 

▲ 11:33 // ... 북문으로 내려가며 염초봉과 만경대를 조망 ...

 

 

▲ 11:33 // 조금 우측으로 ... 만경대와 노적봉 사이(움푹 들어간곳)로 넘어갈 안부를 조망 ...

 

 

▲ 11:34 // 북문(北門)에 도착 ... 여기서 상운동 계곡으로 고도 200m 정도를 내려간후 다시 백운대로 오른다

 

 

▲ 11:48 // 상운동 계곡까지 내려온 후 산객님과 인사를 나누고 계곡따라 백운대로 진행 ...

 

 

▲ 12:07 // 기온이 오르면서 시원한 차림의 외국인 등산팀들이 보이고 ...

※ 여기서 준비해 간 반팔차림으로 옷을 갈아입고 산행 ...

 

 

 

 

▲ 12:30 // 여기서 점심 겸 커피타임을 갖고 ...

 

 

 

 

▲ 12:44 // 가파른 돌계단길이 계속 이어지고 ...

 

 

 

 

▲ 12:52 // 등로에 노랑제비꽃이 무수히 많지만 ... 큰나무 둥치 주변에 핀 꽃이라 한 컷 ^^

 

 

 

 

▲ 13:02 // ③ 위문(백운봉 암문)에 도착 ... 북한산의 주봉(主峰)인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 성문중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며 일제 강점기때부터 위문(衛門)으로 불려왔다

 

 

▲ 13:09 // 위문까지 온김에 백운대 정상으로 올라가 본다

※ 2013. 9월 북한산 종주할때 오른후 2년 7개월만에 다시 만난 셈이다

 

 

▲ 13:10 // 백운대를 오르면서 암릉에 뿌리를 내린 잘생긴 소나무 한번 잡아주고 ...

 

 

▲ 13:10 // 노적봉 뒷편으로 북한산 주능선이 위풍당당 ... 위용을 갖추고 도열 ~

 

 

▲ 13:10 // 우측으로는 의상봉 능선이 3시방향으로 뻗쳐있고 ...

 

 

 

 

▲ 13:12 // 백운대를 오르며 ... 뒷편 인수봉을 담아본다

 

 

 

 

▲ 13:15 // ...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올라온 만경대 쪽을 돌아본다 ...

 

 

 

 

▲ 13:17 // 인수봉을 바라보며 ... 마지막 암봉구간을 오르고

 

 

 

 

▲ 13:20 // 북한산의 최고봉 백운대 정상(해발 836m)이다

 

 

▲ 13:25 // ... 산객의 도움으로 정상에서 한 컷 남긴다.

※ 거대한 바위로 된 암봉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구름같이 보여서 백운대(白雲臺)로 불려지는 듯  ~

 

 

 

▲ 13:26 // 큰 바위로 올라가서 일망무제의 주변 조망을 즐기는 팀들 ...

바로 뒷편으로 만경대(좌)와 노적봉(우)이 보이네요

 

 

▲ 13:27 // 인수봉(810m)을 바라보며 백운대를 내려온다

 

 

▲ 13:27 // 백운대를 내려오면서 뒷편으로 ... 오전에 올라온 원효봉을 내려본다

 

 

▲ 13:27 // 만경대와 서울시내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산객들 ...

 

 

 

 

▲ 13:29 // 인수봉과 멀리 도봉산까지 바라보며 백운대를 내려온다...

 

 

 

 

▲ 13:36 // 만경대와 노적봉 뒷편으로 ... 북한산 주능선 마루금이 펼쳐지고 ...

 

 

▲ 13:49 // 백운대를 내려오며 ... 염초봉과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조망 ...

 

 

▲ 13:52 // 만경대로 가면서 ... 조금전에 내려온 백운대 정상부를 돌아본다

 

 

 

 

▲ 13:54 // 만경대 암릉길을 넘어면서 전방에 노적봉을 내려본다

 

 

▲ 13:55 // 만경대의 능선을 이루는 거대한 바위들 ...

 

 

▲ 13:57 // 만경대 암릉에서 ... 오전에 지나온 원효봉과 북문을 조망 ~

 

 

▲ 14:03 // 노적봉 꼭대기는 오를수가 없고 아랫쪽 안부(716m)를 지나간다

 

 

▲ 14:05 // 노랑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한 컷 담아준다

 

 

▲ 14:18 // ④ 용암문 ... 여기까지는 등산로가 좋아 학생들이 단체로 온 듯 하네요

 

 

 

 

▲ 14:22 // 성곽을 따라가는 등로는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등로이다

 

 

▲ 14:23 // 북한산성 주능선을 성곽따라 오르면서 ... 지나온 만경대 뒷편을 조망 ~

 

 

▲ 14:24 // 줌인으로 당겨본다 ... 거대한 기암으로 이루어진 만경대와 뒷편으로 인수봉이 조망 

 

 

 

 

▲ 14:32 // 모처럼 편안한 등로를 만나면서 ... 대동문으로 간다

 

 

 

 

▲ 14:53 // ⑤ 대동문에 도착 ... 산성 동쪽에 위치한 대동문은 주변이 넓직하고 큰 성문이 위용을 갖추고 있네요

 

 

 

 

▲ 15:04 //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진달래와 노랑 제비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

 

 

▲ 15:08 // 성곽을 따라 가는 길이어서 ...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

 

 

▲ 15:17 // ⑥ 보국문을 지난다 ... 동암문으로 불리는 암문형태의 성문이다

 

 

▲ 15:32 // 보국문을 지나 다시 성곽따라 산으로 오른다

 

 

▲ 15:34 // 지나온 성곽길을 돌아보고 ...

 

 

▲ 15:36 // 다시 오르내림으로 반복되는 산성길 ... 체력소모가 엄청나네요 ^^

 

 

▲ 15:42 // ⑦ 대성문 ... 해발고도 620m 지점에 위치한 대성문을 지난다

 

 

▲ 15:51 // ⑧ 대남문을 지나고 ... 해발고도 683m

 

 

 

▲ 16:02 // ⑨ 청수동 암문 (694m) 를 지난다

 

 

 ▲ 16:08 // 성곽따라 걷다보니 ... 문수봉을 지나쳐 버렸네요 ~

 

 

▲ 16:15 // 나한봉을 지나 의상능선으로 내려가면서 ... 지나온 원효봉, 백운대를 조망

  

 

▲ 16:17 // 의상능선으로 내려가며 좌측으로 지난번에 종주한 비봉능선이 조망 ...

 

 

▲ 16:17 //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

 

 

▲ 16:18 // ... 의상능선을 내려가며 ... 우측으로 지나온 백운대를 조망 ...

 

 

 

▲ 16:22 // ... 당초 의상봉을 지나 대서문으로 갈려고 하였는데, 출발시간이 예상보다 늦었고

더운날씨에 체력소모와 남은시간을 고려해서 나월봉을 지나 부왕동 암문을 거쳐 계곡으로 하산예정이다

 

 

▲ 16:34 // 나월봉을 지나면서부터는 수직에 가까운 가파른 내리막길을 200m 정도 내려간다

 

 

▲ 16:34 // 나월봉을 내려오며 대척점에 서있는 백운대를 위시한 북한산 정상부를 조망 ...

 

 

▲ 16:54 // ⑩ 부왕동 암문을 지난다 ... 

 

 

▲ 17:30 // 계곡까지 내려온 후 ... 걷기좋은 등로가 이어지면서 하산길을 서두른다

 

 

▲ 17:36 // ⑪ 중성문 ... 조금후 중성문을 지나고 ...

 

 

 

 

▲ 18:03 // 진달래, 개나리, 산벚꽃길을 걸으며 북한산 계곡의 봄풍경을 느껴본다

 

 

 

 

▲ 18:23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입구를 돌아나온후 ...

 

 

▲ 18:31 // 탐방센터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 여기서 버스 704번으로 3호선 구파발역으로 이동후 귀가

 

처음에 북한산성 12성문 일주를 예정하였으나 의상능선을 내려오면서 시간관리와 체력상태를 고려하여

계곡으로 하산모드를 전환 ... 결국 11성문 완주에 만족을 하고 양재역을 거쳐 20:30분경에 귀가하였다

초행길의 단독 산행이라 일몰시간도 고려를 해야하기에 조기하산을 하였는데 8시간 30분에 걸친

오르내림의 연속으로 체력소모가 제법 많은 산행구간이나, 안전하게 하산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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