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7 (목) 오늘은 경남 양산 통도사와 연접한 감림산(546m)으로 Y 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산행을 다녀왔다
감림산은 영남알프스의 주요 산군인 영축산 주능선 뒷편에 위치하며 통도사와 연결이 되어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코스이다
등로가 순탄하고 적당한 바윗길 양쪽으로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과 임도로 연결이되어 가볍게 걸을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일주문 앞 주차장에 주차한 후 봉화봉~늪재봉~감림산~통도사를 원점회귀하며 산행거리 17.3 Km // 6시간 정도 걸렸다
▲ 양산 감림산 산행도
▲ 트랭글 GPS 기록
▲ 09:49 // 통도사 일주문앞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산행 출발이다
▲ 오늘도 함께 산행하는 Y 선배님 ...
▲ 09:52 // 일주문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 보이는 건물(영모정)우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 09:58 // 하천을 건넌후, 영모정 우측 펜스따라 올라가면 산길 등로로 연결이 된다
▲ 10:03 // 영남알프스의 주요 산군인 영축산이 전방에 조망 ...
▲ 10:18 // 큰 바위들이 등로 양쪽에 많이 늘어서 있네요 ...
▲ 10:38 // 산행 50분째, 합장바위로 불리는 전망대에 도착 ...
▲ 10:39 // 양산 통도사 전경이 내려보인다
▲ 10:44 // 전망대에서 한 컷 담아두고 ...
▲ 10:48 //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
▲ 10:49 //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인데도 큰 바위들이 등로 주변에 많이 있네요 ~
▲ 11:10 // ... 겹바위로 불리는 거대한 바위 ...
▲ 11:14 //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 크기의 토굴 ...
▲ 11:17 // 두번째 전망바위에 도착을 하고 ...
▲ 11:17 //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천성산이 조망 ~
▲ 11:31 // 조금후 갈림길에서 시그널이 많이 걸린 방향으로 좌틀한다
※ 오늘 걷는 등로에는 안내표지판이 없지만, 지도와 트랭글 GPS에 의존하여 찾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 11:34 // 안내표지가 없는 등로임에도 지역민들 인듯한 산객들이 한무리 지나간다
▲ 11:43 // 오르막을 조금 치고 오르면 ... 봉화봉 정상(483m)이다. 산행 2시간 경과 -
▲ 12:15 // 봉화봉에서 30분정도 진행하면 ... 늪재봉(559m) 정상을 만난다
▲ 12:23 // 늪재봉에서 8분정도(600m거리)더 진행하면 감림산 정상이다
※ 산의 형세로 보아 이곳이 정상이라는 지도표시와 트랭글의 확인까지 하였는데
조금전에 지나온 늪재봉보다 조금 낮아서인지 ... 정상 표지는 보이지가 않네요 ^^
▲ 13:03 //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은후 ... 한참 내려오면 임도를 만난다
▲ 13:05 // 양쪽으로 갈라지는 임도와 가운데 산길까지 등로가 3개로 나누어 지는데
산행지도와 트랭글을 살펴가며 우측편 차단기를 넘어 임도길을 걷기로 한다
※ 여기서 부터는 날머리까지는 시원하게 뚫린 임도길 따라 10 Km정도 호젓하게 내려간다
▲ 13:08 // ... 영축지맥을 이어가는 오룡산정이 올려다 보이고 ...
▲ 13:19 // 맑은하늘, 시원하게 뚫린 임도를 ... 호젓하게 트레킹한다
▲ 13:28 // 차단기에서 20여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백련암으로 가는 시그널이 보이는데
원래 계획했던 하산길이다. 임도길을 더 걷고싶어 지도를 살펴가며 임도따라 그냥 걷기로 등로변경 ~
▲ 13:31 // ... 영축지맥의 시살등(해발 981m)이 높직이 올려다 보이고 ...
▲ 13:44 // 임도 주변의 큰 나무들을 바라보며 걸을수 있는 가족단위의 트레킹 코스이다
▲ 13:46 // 아직은 새잎도 진달래도 피지않았지만 ... 노란 생강나무꽃이 회색의 캔퍼스를 덧칠해가네요 ^^
▲ 13:56 // 아직 잎이나기전의 칙칙한 회색의 나무들 사이로 ... 시살등이 가까이 올려다 보이고 ~
※ 요즘계절에 ... 옷을 홀랑 벗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활엽수들이 덮힌 산들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다
▲ 13:59 // 감림산에서 1시간 30분째 ... 임도따라 반대편으로 걸으면서 지나온 감림산을 조망해 본다
▲ 14:26 // 통도사 주변 사찰지대로 들어서면서 ... 금수암을 지난다
▲ 14:36 // 통도사 일주문에는 영축산문(靈鷲山門)으로 표기가 될만큼 영축산과 연관이 있다
영축산의 축(鷲)은 ... 독수리 취(鷲)라고 옥편에 표기가 되어 있는데 통도사 쪽에서 올려다 보는
영축산의 형세가 독수리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 같다.... 이곳은 영축산의 서쪽인 듯 ^^
▲ 14:36 // 통도사 경내 잔디 축구장에서 바라본 영축산(해발 1,081m)의 위용 ...
▲ 14:38 // 영축산을 조금더 당겨보면 ... 깍아지른 듯한 동쪽 경사면은 화강암으로 직벽을 이루고
뒷편(서쪽)은 완만한 경동지형으로 억새군락지가 펼쳐져 있는 영남알프스 산군의 명산이다
▲ 14:38 // 왼쪽으로 시선을 옮겨오면 ... 함박등 ~ 죽바우등 ~ 시살등으로 이어지는 기라성 같은 암봉들이 조망
▲ 14:48 // 등로에서 가장 근접한 곳에서 영축산의 뒷모습을 담아둔다
※ 영축산의 또 다른 이름은 ... 취서산, 축서산이라고도 한다
▲ 15:16 // ... 취운선원을 지나고 ...
▲ 15:21 // 통도사를 지나면서 영축산을 담아본다 ...
※ 통도사는 신라 27대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는데
전국 16개 수사찰(首寺刹)중에 경남을 대표하는 사찰이라고 한다
▲ 15:26 // 통도사 주차장을 지나 힐링 숲길쪽으로 진행 ...
▲ 15:36 // ... 20여분간 길게 이어지는 솔밭길을 지나 ...
▲ 15:44 // 아침에 출발한 일주문(靈鷲山門)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엔딩한다
500m급의 높지않은 산을 길게 오르면서 여유롭게 산행을 한 하루였다.
영축산과 영축지맥은 여러차레 걸어보았기에 오늘 걸은 아랫쪽이 늘 궁금하였는데
통도사 외곽을 한바퀴 돌면서 통도사 경내의 깊숙한 곳까지 둘러보는 즐산이 되었다
아름드리 나무가 늘어선 임도길을 걸으며 산림욕도 하였고 안전하게 하산하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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