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댐 환종주 (감태봉~문암산~공산~응봉)

 

 

 

2016. 1. 2 (토) 오래전부터 계획은 하였으나 등로가 뚜렷하지 않고 급경사 오르내림이 심한 공산댐 환종주

구간을 새해 첫 산행지로 정하고 승용차를 이용하여 나홀로 산행을 다녀왔다.  공산댐 입구에서 감태봉을 거쳐

문암산~공산~응봉을 경유하는 환종주 코스인데 일부구간은 등로가 없어서 잡풀이 많은 계절에는 많이 불편한

코스이기도 하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급경사 구간이 반복되는 4개의 산을 넘어야하는 까다로운 구간인데 트랭

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평면) 12.5 Km // 6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 산행 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

 

▲ 10:00 // 공산댐 관리사무실 건너편에 주차후 산행을 출발 ...

 

▲ 10:02 // 도로를 건넌후 ... 오른쪽 계단으로 진입 ~

 

 

▲ 10:07 // 공산댐 경계철망을 따라 5분정도 올라간후 ... 쉼터의자 우측으로 진행 ~

 

 

▲ 10:27 // 25분정도 땀이 날만큼 올라가면 ... 감태봉에 도착이다 ...

 

▲ 10:31 // 구절송 방향으로 진행 ...

 

▲ 10:38 // 좌측으로 ... 오후에 진행할 공산과 응봉이 조망 ~

 

▲ 10:40 // 조금후 가야할 문암산 뒷쪽으로 환성산과 초례봉이 조망 ...

 

▲ 10:40 // 문암산에서 공산으로 건너갈 예정이고 ...

 

 

▲ 10:43 // 감태봉에서 15분정도 걸으면 구절송이 있는 체육시설에 도착 ~

 

▲ 10:44 // 반송(盤松)이 아니면서 가지가 9개인 구절송 ...

 

 

▲ 10:54 // 구절송에서 10여분 진행후 좌측길로 내려간다

 

 

▲ 11:04 // 가파른길 10여분 내려가면 갈림길을 만나고 ... 여기서 우측길로 진행

 

▲ 11:05 // 우측으로 1년전 이맘때 새해산행으로 종주한 산들이 조망 ~

 

 

▲ 11:10 // 임도를 만나면서 ... 좌측으로 조금 올라간다

 

▲ 11:13 // 조금후 우측으로 진입 ... 문암산으로 오른다

※ 좋은길은 여기까지다 ... 여기서부터는 희미한 등로가 가파르게 이어진다

 

▲ 11:25 // 높은산은 아니지만, 급경사 오르막길이 정상까지 세게 몰아부친다

 

 

▲ 11:44 // 임도에서 30분정도 된비알을 치고 올라오면 산불감시탑 아래 문암산 정상(431m) 표지판에 도착이다

 

▲ 11:47 // 삼각점 뒷쪽으로 하산 ... 내리막길이 무척 가파르고 낙엽까지 쌓여 2번정도 넘어졌네요 ^^

 

▲ 12:02 // 15분정도 가파르게 내려온후 ... 마을쪽으로 다시 내려가는데 등로가 아주 희미하다

 

▲ 12:11 // ... 다음에 경유할 공산이 전방에 ...

 

▲ 12:13 // 구암 주말농장 뒷쪽으로 내려간후 ... 미타사와 공산댐 방향으로 진행 ~

 

▲ 12:17 // ... 미타사 앞을 지나 ...

▲ 12:18 // 공산댐 정문앞에서 표시기 방향으로 오른다

※ 안내표지판이나 이정표가 없기때문에 선답자들의 표시기를 잘 살펴야한다

 

▲ 12:20 //  선답자의 지도에는 우측으로 진행하였으나 등로 찾기가 애매하여 좌측으로 철탑따라 진행

 

▲ 12:32 // ... 철탑따라 가면서 조금전에 내려온 문암산을 올려본다 ...

 

▲ 12:43 // 옆으로 횡보하였기에 안부를 넘기전에 다시 우측 능선길로 정상을 향한다

 

▲ 12:48 // 공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조금전에 내려온 문암산 방향을 조망 ...

 

▲ 12:59 // 공산댐 입구 들머리에서 40분만에 공산(350m) 정상에 도착 ...

 

▲ 13:07 // 정상 표지판에서 5분정도 후진하면  공산터널로 내려가는 하산지점이 있고 ...

※  공산에서 응봉으로 가는 길은 공산터널로 내려간후 다시 올라가야하는데

공산터널까지 내려가는 등로는 없다 ... "등산은 길이 끊어진 곳에서 시작한다"" 는 말이 실감^^

 

▲ 13:28 // 잡목을 헤치고 안전한 코스를 찾아 조심스레 하산 ...

 

 

▲ 13:56 // 30분정도 힘들게 내려간후 터널위로 내려서는 지점을 찾는중에 역시 초행길에 하산점을 찾는

산객 한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 ... 같이 길을 찾아본다

 

▲ 13:56 // 배수구가 있는 여기외에는 높은 절벽으로 하산이 안됨 ^^

 

▲ 13:57 // 배수구로 내려오면 ... 트럭 뒷쪽에 응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바로 보인다

 

▲ 14:09 // 동구에 거주하시는데 산길을 가볍게 잘 오르시는 폼이 단독산행 매니아 같음 ~

 

▲ 14:12 // 산불감시초소 뒷편으로 응봉이 고개를 내민다

 

▲ 14:13 // 산객님께 부탁하여 팔공산을 배경으로 한장 남기고 ...

 

▲ 14:13 // 오늘의 최종 목적지 응봉을 향해 ...

 

▲ 14:22 // 웬 짐승들이 쉬다간 흔적이 ...

 

▲ 14:43 // 산불감시초소에서 30분정도 된비알 힘들게 오르면 ... 응봉 삼각점을 만나고

 

▲ 14:44 // 응봉 정상부 능선에서 팔공산 마루금을 살펴본다

 

▲ 14:45 // 마침내 ... 응봉 정상(456m) 이다.

 

▲ 14:47 // 조금 되돌아온 후 좌측 신숭겸 유적지 방향으로 하산이다

 

▲ 14:48 // 능선따라 내려오는 길이라 ... 가파란 계단길이 길게 이어진다

 

 

▲ 15:09 // ... 건너편 높은산이 아침에 올랐던 감태봉과 구절송이 있는 능선이다

 

 

▲ 15:25 // 왕건길로 내려오면서 대곡지를 지난다

 

▲ 15:39 // 이쪽으로 자주오는 코스지만 신숭겸 장군 유적지를 둘러보고 갈 참이다

▲ 15:39 // 신숭겸장군 유적지 ... 고려 태조 왕건이 팔공산 전투에서 견휜에게 패하여 위급할때

신숭겸 장군이 왕건의 옷을 입고 대신 전사한 고려개국의 충신이다.

 

▲ 15:41 // 신숭겸 장군이 전사한 표충단을 지키는 베롱나무 ... 수령이 400년 된 보호수 ~

 

▲ 15:54 // 아침에 주차한 공산댐 관리소 맞은편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높지않은 산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등로가 불편해서 체력소모가 많은 산행이었다

문암산에서 급경사길 내려오는 구간과 등산로가 없는 공산에서 공산터널로 내려가는 구간이

힘들었고 뾰족하게 솟아오른 응봉으로 오르는 구간도 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는 아닌것 같았다

좋은 날씨에 좋은 조망이 있어서 즐산이 되었는데 두번 넘어진 부분이 조금 신경이 쓰일듯 하네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넘어졌으니 ... ㅎ~ 이번 한번으로 한해를 퉁 쳤으면 좋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