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칼다봉~성안~현월봉 가을산행

 

 

 

2015. 10. 23 (금) 우리나라 도립공원 1호 구미 금오산 ... 매년 한번씩은 찾아보는 산이다. 재작년에 겨울산행을 다녀온후

작년에는 여름산행을 하였기에 금년에는 Y선배님과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을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를 이용하는데, 오늘은 이름만으로도 주눅이 들게하는 칼다봉 코스와 성안을 거쳐 현월봉 정상에 오른후

    약사암에서 법성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를 선택하였다. 트랭글 GPS 기준으로 산행거리 10.2 Km // 7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 산행경로도

 

 

▲ 트랭글 GPS 기록표

 

▲ 09:39 // 남동교를 지나 공용주차장에 주차한 후 ... 산행을 출발

 

▲ 09:42 // 칼다봉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가 몇군데 있는데 ... 오늘은 주차장앞 채미정 입구쪽으로 오르기로 한다

※ 채미정(採薇亭) ... 고려가 망하자 두 왕조를 섬길수 없다하며 선산(善山)에 은거하고 절의를 지킨

길재(吉再)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 44년에 건립한 정자이다.

 

▲ 09:42 // ... 오늘 산행을 함께하는 Y 선배님 ...

 

▲ 09:52 // 채미정 입구를 지나 계곡쪽으로 가면 "칼다봉 등산로" 표지판이 있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된다. 

  

 ▲ 10:37 // 산행 1시간째 ... 가파른 오르막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고 ~

 

▲ 10:51 // 전망대 바위에서 584봉과 ... 뒷편으로 칼다봉을(715m) 조망 ~

 

▲ 10:54 // 칼다봉에서 현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 11:07 // 584봉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

 

▲ 11:11 // 다시 급경사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

 

 

▲ 11:17 // ... 584봉을 넘어서니 ... 전방에 칼다봉이 위풍당당하게 버티고 있네요 ~

 

 

 

▲ 11:38 // 칼다봉 정상 직전에는 ... 거의 직벽수준의 급경사길이 ~

 

▲ 11:47 // ... 산행 2시간만에 칼다봉 도착 ... 정상까지는 2.3 Km 거리 ~

 

 

▲ 11:51 // 칼다봉에서 한 컷 ... 동절기에는 위험해서 입산금지 구역이다

 

▲ 11:58 // 칼다봉 뒷편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보이네요 ... 현풍에서 김천으로 가는 도로인 듯

 

▲ 12:00 // 칼다봉을 지나 성안으로 가면서 ... 금오산의 최고봉인 현월봉(977m)을 조망 ...

 

 

▲ 12:13 // ... 로프길도 오르고 ...

 

▲ 12:14 // 능선길을 따라 성안으로 진행하면서 ... 현월봉을 조망

 

▲ 12:15 // ... 칼다봉에서 성안으로 가는 능선길은 사방이 탁 터인 멋진 코스이다

 

▲ 12:20 // ... 잠시 쉬며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

 

▲ 12:25 // 넓은 암반과 소나무가 멋진 전망대에서 점심겸 휴식을 ...

 

▲ 12:50 // 점심겸 휴식을 취했던 암반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 뒷편은 천길 낭떠러지 ~

 

▲ 13:13 // 성안으로 내려가기전에 852봉을 지나고 ...

 

 

▲ 13:19 // 해발고도 800m에 위치한 천연분지 "성안"이다 ... 9개의 우물과 7개의 못이 있음

 

▲ 13:19 // ... 800m 고지대에 위치한 성안마을의 유래 ...

 

▲ 13:22 // ... 가뭄에도 높은고지에 자연담수가 된 상단습지 ...

 

▲ 13:23 // 습지와 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성안을 내년봄에 다시 찾을 생각이다

 

▲ 13:29 // 성안에서 금오산 정상까지는 800m 거리이며 ... 고도 200m를 높이는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 13:49 // 옛 정상석 ... 작년 7월에 왔을때 미군통신소가 있는 정상에는 금지구역이라 이곳이 정상이었는데 ~

 

▲ 13:53 // 지금은 정상을 개방하여 오를 수가 있네요 ^^

 

 

▲ 13:55 // 금오산의 최고봉인 현월봉(977m)이다 ... 

 

▲ 13:58 // 정상석 뒷편으로 조금 내려가면 금오산의 명물 ... 약사암과 범종각이 내려보인다

조금후 돌탑바위에서 몇장 찍은후 하산하면서 내려가 볼 예정이다.

 

▲ 13:58 // 돌탑바위 ... 통신대를 돌아서 보이는 돌탑바위로 진행 ~

 

▲ 14:04 // 정상석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통신대를 한바퀴 돈후 ... 헬기장 좌측 끝부분으로 진행

    

▲ 14:06 // 돌탑바위 ... 뒷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 14:10 // 돌탑바위에서 계곡 건너편 ... 약사암(좌측)과 범종각(우측)을 내려본다

 

 

▲ 14:12 // 돌탑바위에서 ... 한장 흔적을 ...

 

 

▲ 14:14 // 약사암과 뒷편 암봉을 정조준하여 2컷 담아본다 ...

 

▲ 14:15 // ... 좌측 높은곳이 조금전에 내려온 현월봉 정상이고 ... 우측이 약사암 암봉이다.

 

▲ 14:17 // 구름다리가 놓여있는 범종각 ... 조금후 범종각 뒷편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 14:29 // 다시 통신대를 돌아나와 ... 동국제1문으로 내려간다

 

 

▲ 14:30 // ... 약사암으로 내려가며 ...

 

▲ 14:31 // 암봉끝에 뾰족한 부분이 ... 통신대 뒷쪽으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던 돌탑바위 ~

 

▲ 14:32 // 약사암으로 내려오는 길 ...

 

 

▲ 14:33 // 범종각 주변 ...

 

 

▲ 14:35 // ... 법성사 방향으로 하산이다.

 

 

▲ 14:50 // 한때는 고왔던 단풍들이 어느듯 서서히 무대에서 퇴장을 한다

 

▲ 14:54 // 사그러져 가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까운듯 ... 마지막까지 불을 지펴보는 단풍들 ~ 

 

 

▲ 15:10 // ... 암벽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도 단풍도 ... 모두들 자기 역할에 충실하다

 

 

 

▲ 16:03 // ... 아름다운 능선길 전경을 즐기면서 ... 1시간 30분정도 내려오면 ~

 

▲ 16:24 // 조금후 ... 법성사를 가로질러 야영장으로 내려가는 큰도로와 만난다.

 

▲ 16:25 // 까다로운 ④번 푸른색 칼다봉 코스로 올랐다가 ③번 분홍색 코스로 내려온 셈이다.

 

▲ 16:43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종료 ...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은 좋지 않았지만 좋은 날씨에 즐산이 되었다

칼다봉 코스는 체력소모가 많은 험로구간이라 오늘 처음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힘든만큼 주변 사방의 조망권이 좋고 칼다봉에서 성안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아주 멋진 길이었다

내년봄쯤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리며 산행기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