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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지리산 (둘레길 포함)

(2) 지리산 종주 1박 2일 (세석대피소~천왕봉~장터목~백무동) ... 둘째날

by 황금성 (Gold Castle) 2015. 5. 8.

 

 

2015. 5. 6(수) ~ 5. 7(목)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달력이 펼쳐지면서 그 첫날에 소백산 야생화 종주를 다녀왔고

5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려 한적한 시간에 지리산 종주산행을 다녀왔다. 2년전 이맘때 동생과 조카, Y선배님과 친구분

등 모두 5명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나홀로 1박 2일 종주로 다녀오게 되었다.  5개월전에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하면서 주능선 종주를 계획하던중 산행금지기간이 풀리면서 연휴 다음날 출발을 하였는데, 2년전 처럼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삼도봉~벽소령을 거쳐 첫날은 세석대피소까지 산행을 하고,  다음날은 세석에서 천왕봉까지 오른후 장터목에서 백무동으로 하산

  하는 코스로 산행을 하였는데, 1박 2일동안 식사시간등(2시간)을 포함하여 산행거리 33 Km // 18시간 40여분이 소요되었다  

 

 

 

- 둘째날 산행기를 이어갑니다. -

 

▲ 06:02 // 5시경에 아침을 먹고, 6시경에 세석대피소를 떠나며 둘째날 산행을 시작한다.

 

 

▲▲ 06:05 // ... 세석대피소를 떠나 촛대봉을 오르면서 ...

 

▲ 06:12 // 세석평전으로 오르면서 화사하게 핀 진달래 한번 잡아주고...

 

▲ 06:16 // ... 어제 지나온 노고단과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 ~

 

▲ 06:21 // 촛대봉 능선에 오르면서 아침 운무가 만들어내는 산너울의 진경 산수화를 감상 ...

 

 

▲▲ 06:26 // 촛대봉 정상에서 한 컷 ... 오른쪽 후미가 덕유산 주능선이다

 

▲ 06:26 // 촛대봉에서 천왕봉과 덕유산을 조망 ...

 

▲ 06:27 // 촛대봉에서 세석평전과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 ...

 

▲ 06:27 // 줌인으로 당겨보니 ... 덕유산 주능선과 거창의 고산들이 산너울에 담겨 한눈에 ... 

 

▲ 06:28 // 촛대봉에서 내려와 천왕봉으로 ...

 

▲ 06:38 // ... 삼신봉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다시한번 담아주고 ...

 

▲ 06:55 // 삼신봉으로 오르면서 ... 지나온 능선과 촛대봉을 돌아보고

 

▲ 07:04 // 삼신봉을 오르면서 거창의 고산군들을 조망....

 

▲ 07:27 // 망바위 정상에서  내려본 조망 ...

 

▲ 07:28 // 망바위를 내려오며 가야할 연하봉쪽을 조망 ...

 

 ▲ 07:39 // 연하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기암거석들 ...

 

▲ 07:44 // 연하봉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

 

▲ 07:56 / 연하봉을 넘어 내려가면 장터목 대피소이다....

 

▲ 07:58// 장터목 대피소 ... 천왕봉 일출을 마친 산객들이 아침식사를 하는 듯 ...

 

▲ 07:58 // 여기서 천왕봉까지 1.7 Km 거리,

천왕봉까지 왕복으로 다녀온 후 이곳에서 다시 백무동(5.8 Km)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 08:15 // 장터목을 지나 제석봉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 ...

 

▲ 08:18 // 제석봉 주변의 고사목 군락지...

 

▲ 08:21 // 제석봉(1,808m)을 지나고 ...

 

▲ 08:22 // 제석봉을 지나면서 남해 광양쪽을 내려본 조망 ...

 

▲ 08:42 // 제석봉에서 다시 크고작은 봉우리 2개를 넘은 후,  마침내 천왕봉으로 들어가는 통천문에 도착 ...

 

▲ 08:44 // 통천문 입구에서 신고하고 ...

 

▲ 08:52 // 통천문을 지나 바윗길을 오르며 ...

 

▲ 08:59 // 다시 돌길따라 올라가면 ...

 

▲ 09:05 / 마침내...천왕봉 정상이다...이제는 더 오를 곳이 없다

※ 우리나라 인기명산 1위이며 제일높은 지리산의 최고봉(1,915m)이다.

백두대간의 시점이자 종점이기도 한 천왕봉에는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해발 1,915m의 천왕봉은 지리산의 정상이자 남한 육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다.

정상부는 거대한 암괴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손상을 받지는 않으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연중 물밀듯이 찾는곳 이기에 이제는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한다.

 

▲ 09:05 // 주먹을 쥐고 ... 가족들과 가까이 지내는 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

 

▲ 09:07 // 뒷쪽은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인데...멀리 가야산과 황매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09:08 // ... 좌측으로 조금 당기면서 장안산과 금원산까지 살펴본다.

※ 구름바다속에 섬처럼 떠 있는 산 ... 눈을 뗄 수가 없네요 ...

 

09:10 // 어제부터 걸어온 능선길도 한눈에 담아보고 ...

 

▲ 09:11 // 하산지점 백무동과, 지난연말에 걸었던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금계)구간도 살펴본다

 

▲ 09:13 // ...역시 지난연말 둘레길 코스였던 왕산 웅석봉도 조망 ....

※ 끝없이 펼쳐지는 ... 아름다운 산너울 ~

 

▲ 09:21 // 다시 중산리쪽 능선을 내려보며...하산준비를 한다.

 

▲ 09:25 // 정상에서 20분정도 쉬다가 하산길로 ... 약간의 아쉬움과 큰 기쁨이 교차하는 마음이랄까 ...

 

▲ 10:12 // 제석봉을 내려오며 ... 원래 제석봉 일대는 아름드리 전나무와 잣나무 구상나무 등이

하늘을 가릴만큼 울창하였으나 자유당 말기 대규모 도벌로 말썽이 일게되자 도벌의 증거를 없애려고

 제석봉에 불을 질러 나머지 나무들 마저 지금과 같은 앙상한 몰골로 되었다고 한다.

  제석봉 일원에 다시 구상나무를 심고 관리를 하지만 원상회복은 아득한 노릇이다.

 

▲ 10:14 //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자 복장을 정리하고 ... 다시 하산길로 ~

 

▲ 10:34 // 장터목 급수대에서 하산을 위한 생수를 받는데 ...

이번 산행길에서 3번이나 마주친 용인에서 오신 젊은 산객분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기념으로 사진을 서로 찍어 주었다.

이분은 벽소령에서 1박을 하셨기에 지금시간에 천왕봉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늘 건강하게 즐산 하시기를 바라며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전해본다. 

       

▲ 10:49 // 1박 2일간의 산행을 마치고 아쉬운 마음으로 하산길로 ... 백무동으로 go ~

 

▲ 11:19 // 고개를 늘 숙이고 있어서 아랫쪽을 찍기힘든 얼레지꽃을 거의 엎드린자세로 담아 보았다.

※ 꽃말은 "바람난 여인" 이며, 빛이 들어오는 곳에서만 꽃망울을 터뜨린다고 하네요

 

▲ 11:57 // 소지봉을 지나고...

 

 

▲ 12:10 // 지금시간에도 천왕봉으로 오르는 산객들 ... 영리 산악회에서 온 듯 ...

 

 

 

▲ 12:17 // 하산 1시간 30분쯤, 참샘에서 시원한 생수로 목을 축이고....

 

▲ 12:42 // 하동바위를 지나고 ...

 

 

▲ 13:24 // 하산 2시간 30분이 넘어서면서 ... 백무동 입구에 들어선다

 

 

13;27 // 백무동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 13:29 // 19시간 가까운 ... 긴 산행에 종지부를 찍으며 산행을 종료한다. 

 

※ 적당한 간격으로 잇달아 솟아있는 봉들을 넘어가는 주능선의 산길은

우리나라 등산로 가운데 가장 장쾌하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넘쳐나는 산행지다.

그 가운데 자연 세계가 생명력을 절정으로 펼치는 한여름철이 가장 매력적이며

이 기간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한다.

 

이번에는 연휴 뒷날부터 산행일자를 정하였기에 크게 붐비지않고 호젓하면서도

많은 산객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즐산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맑은 날씨에 바람이 크게 불지않아

쾌적한 산행이 되었으며 산행내내 식수공급이 원할하고 계획된 시간대로 진행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다.  

 

지리산 둘레길 전구간 완주(244 Km//82시간)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dg700586/88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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