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1 (금) 어제는 비가왔지만 기온이 낮아져서 1,000m 이상의 산에는 눈이 왔으려니 기대를 하고
경북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지역에 우뚝 솟은 수도산(1,317m)을 찾았다. 수도산(修道山)은 신라말기의
참선도장으로 유명한 수도암에서 이름이 붙여졌다하며 불령산, 선령산으로도 불리어 진다. 10시쯤에 도착
을 하니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주변의 산까지 눈으로 덮혀져있었고 3월하순의 날씨답지않게 제법 쌀쌀함이
느껴졌다. 오늘도 Y 선배님과 같이 산행거리 11 Km // 7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다.
▲ 산행도 // 심방마을.........양각산.........시코봉.........수도산..........구곡령.........심방마을
2.4Km 1.7Km 1.7Km 1.3Km 3.9Km
▲ 10:00 // 거창을 경유해서 출발지 심방마을에 도착.....
▲ 10:05 // 오늘의 들머리.....양각산으로 입산해서 수도산으로 오를 예정이다......산행 출발 ~~
▲ 10:37 // 산행 30분째, 마을을 지나 능선쪽으로 진행....
▲ 10:42 // 조금더 오르면 첫 안부가 보인다.
▲ 11:04 // 첫안부에 올라 건너편쪽을 조망하며 능선으로 오른다....
※ 수도산의 위치가 덕유산과 가야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이곳 능선에서도 남덕유산~설천봉 능선이 모두
조망되는데 오늘은 시계가 좋지않아 조망은 포기를 해야 할 듯....
▲ 11:05 // 능선길에는 암릉지대가 많은데 출발부터 바위길이다.
▲ 11:08 // 바닥에 지열이 올라와 능선길이 물기를 머금은 습설(濕雪)이라 아이젠에 많이 붙는다.
▲ 11:10 // 산행 1시간째, 암릉을 지나면서... 오른쪽으로 양각산이 뾰족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 11:31 // 암릉을 지나면 우회길도 만나고....
▲ 11:34 // 로프를 타고 오르기도 하고......
▲ 11:40 // 다시 암릉길을 만나면서 조심스럽게 건너간다.....
▲ 11:53 // 양각산을 오르는 능선길에서 지나온 흰더미산 능선을 배경으로....
▲ 11:55 // 다시 눈발이 조금씩 내리면서 멀리 수도산 정상이 구름에 가려있다.....
▲ 11:56 // 양각산에 오르기전 좌봉에서 바라본 양각산....
▲ 12:05 // 양각산으로 오르는 암릉....
▲▲▲ 12:11 // 양각산을 오르며 담아본 설경과 능선길....
▲ 12:13 // 양각산이 뾰족한 산이라 암릉코스가 제법있다.
▲▲ 12:15 // 암릉을 올라온후 한 컷 ~
▲▲ 12:21 // 양각산 정상에서 담아본 설경.....
▲▲ 12:25 // 양각산 정상(1,166m)에 도착....두봉우리가 소의 뿔과 같다고 하여 양각산이라 한다.
▲ 12:26 // 양각산에서 앞으로 가야할 시코봉과 수도산을 조망해 본다.
▲ 12:29 // 양각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급경사 로프 구간이다....
▲ 12:31 // 양각산을 내려오면서 멀리 단지봉과 가야산을 조망.....
▲ 12:35 // 습설(濕雪)때문에 발바닥에 아이스볼(ice ball)이 생기는 바람에 진행이 아주 더디다
▲ 12:36 // 조금전에 내려온 양각산을 돌아보며....
▲ 12:39 // 어느 암릉에 오르면서 진행할 능선을 조망해본다......
▲ 13:27 // 여기서 부터 우측으로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 13:32 // 암릉구간....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 13:33 //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본다....
▲▲▲ 13:42 // 암릉구간들....위험구간....
▲ 13:44 // 암릉이 좁고, 좌우로 급경사 절벽형태로 조심해서....
▲ ▲13:46 // 위험구간은 지나도 암릉은 계속.....
▲ 13:56 // 암릉구간만 30분째 계속 이어지고....
▲ 13:58 // 시코봉에 도착.....양각산과 수도산의 중간지점이다. ^^
▲ 14:05 // 시코봉에서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
▲ 14:22 // 시코봉에서 수도산으로 진행.....
▲ 14:23 // 또다시 암릉이 발목을 잡는다....^^
▲ 14:25 // 암릉을 지나가며 멀리 가야산과 단지봉을 조망....
▲ 14:29 // 암릉길과 우회길을 반복해서 40분쯤 가다보면....
▲▲ 15:07 // 갑자기 하얀 상고대가 나타나면서 수도산 직전의 서봉 입구를 통과한다.
▲ 15:08 // 서봉을 지나고 이제 수도산까지 200m 거리.....
▲ 15:15 // 수도산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암릉길....
▲ 15:20 // 산행 5시간이 넘어면서 수도산 정상(동봉 1,317m)에 도착....예상보다 1시간이상 지연~~
▲ 15:20 // 수도산 정상(동봉)에서 지나온 암릉과, 건너편 서봉쪽을 조망...
▲ 15:21 // 수도산 정상에서 뒷쪽 청암사쪽을 조망....가야산까지 ~
▲▲ 15:22 // 수도산 정상석에서 인증 샷 ~ 수도산의 위치는 김천시로 표기되어있다
▲ 15:24 // 수도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양각산~시코봉)을 조망.....
▲ 15:27 // 정상석 뒷편으로해서 하산 시작이다....
▲ 15:30 // 하산길에도 상고대가 주렁 주렁.....
▲ 15:32 // 하산길 능선....암릉과, 고도를 낮추기위한 급경사 내리막길이 반복된다.
▲ 15:33 // 하산길에 지나온 수도산 정상을 돌아본다...
▲ 15:34 // 암릉과 내리막 경사길이 반복되고....
▲ 16:13 // 하산 40분이 넘어서면서 갈림길인 구곡령에 도착....여기서 우측 마을로 내려간다....3.9Km거리
▲▲ 16:45 // 하산 1시간 20분째, 개울을 건너고 임도를 만나 마을길로 진행....
▲ 16:54 // 두번째 사방댐도 지나고....
▲ 17:15 // 낮기온이 오르면서 아침에 내렸던 아랫쪽 눈들은 모두 녹아버렸다.....
▲ 17:31 // 출발지 심방마을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 밤에 내린 눈으로 3월 중순이 지난 오늘도 뜻밖의 설경을 만나게 되어 반가운 산행이 되었으나 기온이 오르고
눈이 녹으면서 3~4발자국마다 눈이 신발에 한 뭉치씩 붙은 아이스볼 현상으로 진행이 많이 더디게 되었고, 눈이
쌓인 암릉길이 미끄러워 예정시간보다 지체가 되었으나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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